[세미나 안내] 젖과 꿀이 흐르는 저작권 컨퍼런스...

창작과 늘 대치되는 지점에 있는 것이 다름아닌 저작권이다. 원래는 창작과 저작권은 같은 선상에서 서로 함께 나가야 하는 것인데 이상하게 창작의 가장 큰 장애물로 저작권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잘못된 인식임은 분명하지만 제대로 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계속 이런 논란이 계속될 듯 싶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주인찾기 두번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저작권은 창작의 무덤이라는 좀 과격한 주제를 다룬다. 지인이 진행(?)하는 행사이기에 소개해볼까 한다.

시간만 맞으면 나도 가보고는 싶으나 저번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내가 움직일 수 없는 시간대인지라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 듯 싶어서 소개한다. 참고로 본인이 지금 다니는 회사가 문서 및 컨텐츠 보안 솔루션(DRM)을 다루는 회사며 본인 역시 이 세계에서 수년간 일을 해오는지라(지금도) 저작권에 대한 생각은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더 깊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URL을 참고하길 바란다.

현실창조공간 :: 젖과 꿀이 흐르는 저작권 컨퍼런스

개인적으로는 저작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지만 세월에 따라서 유동성을 갖고 적용을 해야할 듯 싶다. 창작의 수고는 분명히 지켜져야 하기 때문이다. 남이 만들어놓은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 때 원본에 대한 부분(즉, 이른바 모티브가 된)은 공개하고 자기가 만든 부분에 대해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옳은데 무조건 다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다 배껴놓고 자기가 다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가려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컨퍼런스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생산성있는 얘기가 오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뭐.. 나중에 수령동지가 잘 정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