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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의 Menlo, MS의 새로운 모바일 UX를 위한 프로토타입 폰?
    Mobile topics 2010. 8.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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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가 재미난 모바일 디바이스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 듯 싶다. 이번에 MS는 멘로(Menlo)라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을 MS 연구소를 통해서 공개했는데 재미난 요소들이 많다. ZDNet에서 MS 관련 칼럼을 쓰고 있는 조 폴리의 글에서 MS가 뭔가 재미난 제품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멘로라 불리는 이 모바일 디바이스는 4.1인치의 WVGA(800 x 48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보쉬 BMA150 3축 가속기와 보쉬 BMP085 디지탈 압력센서를 탑재했다. 그리고 윈도 임베디드 CE 6.0 R2 기반 위에서 돌아간다고 한다. 또 멘로는 새로운 실버라이트 위에서 돌아가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코드네임이 그린필드(Greenfield)라고 하는데 모바일용 실버라이트의 새로운 버전인 듯 싶다. 멘로는 이러한 장비를 바탕으로 내가 지나온 길을 알려주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걸어왔거나 차를 타고 왔거나 다 체크한다고 한다.

    멘로가 흥미를 끄는 이유는 멘로 그 자체가 아닌 멘로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때문이다. 먼저 그린필드라 불리는 새로운 모바일용 실버라이트가 눈에 띈다. 이번에 나온 실버라이트 4와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으나 임베디드 환경에 더 최적화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실버라이트 4는 윈도 폰 7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데 그린필드는 윈도 폰 7 이후에 나올 윈도 폰 버전업에 UX를 담당하게 되지 않겠느냐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또 하나는 다양한 센서를 직접 핸들링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 부분이다. 멘로는 가속 센서와 압력 센서를 활용해서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런 센서 컨트롤을 윈도 폰 시리즈에서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단 윈도 폰 시리즈가 아닌 윈도 임베디드 시리즈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먼저 멘로가 윈도 임베디드 CE 6.0 R2에서 돌아가고 있지 않은가).

    또 하나는 멘로를 만들면서 그린필드나 센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핸들링하면서 윈도 임베디드 CE의 커널을 경량화 하는 등 커널 최적화도 같이 진행이 될텐데 이런 커널 최적화가 윈도 폰 시리즈에서 커널의 최적화 및 경량화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윈도 폰 7이 윈도 임베디드 CE 6.0 R2 기반인 것으로 아는데 지금보다 더 최적화해서 가장 최적의 상태로 폰 OS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역시나 멘로가 가지는 의미 중 가장 큰 것은 MS의 새로운 모바일 UX다. 그린필드라는 새로운 실버라이트와 함께 각종 센서를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UX를 테스트하고자 하는게 멘로의 의미가 아니겠는가 싶다. 멘로의 디바이스 스팩에서 4.1인치의 WVGA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이 눈에 띄는 이유는 저 스팩이 윈도 폰 7이 요구하는 스팩이기 때문이다.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UX를 만들어내는 것이 멘로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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