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과 비등해진 안드로이드, 하지만 곧 주류로...
    Mobile topics 2010.07.29 09: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지형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수많은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비교하면서 어느 플랫폼이 더 우수하냐, 좋으냐, 맞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스마트폰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은 마치 숙명의 라이벌처럼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일부 언론이나 블로거들은 그렇게 분위기를 유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지니고 있었으며 한국 스마트폰 시장을 쭉 이끌고 왔던 것이 사실이다.

    서두에 잠깐 언급했듯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지형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는 한국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아이폰과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올해말에는 안드로이드 폰 진영이 아이폰을 수량에서도, 또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예상의 근거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아이폰4의 여러가지 문제점들과 함께 국내 출시 지연도 한몫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안드로이드 플랫폼 자체의 성능이 아이폰의 출시지연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의 혜택을 보지 않고도 충분히 맞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는데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의 성능은 이번에 아이폰4와 함께 등장한 iOS4와도 충분히 맞설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이미 안드로이드 폰의 물량 싸움에서 뛰어난 하드웨어에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로 아이폰과 맞설 수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2.2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게 되는 9월쯤(이미 KT가 출시한 구글의 넥서스 원은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한 상태로 나오지만)이면 뛰어난 하드웨어에 막강한 플랫폼으로 정말로 내가 바라던 스마트폰의 모습을 갖춘 안드로이드 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이미 나온 갤럭시S나 갤럭시A, 디자이어 등도 안드로이드 2.2의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 안드로이드 폰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그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올해 말에는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안드로이드 폰 진영이 아이폰 진영을 이기고 한국의 주류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거에는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을 보고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했다. 작년부터 꾸준히 나온 가능성 만큼은 이미 아이폰을 능가하는 플랫폼이라는 얘기가 이제는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이폰의 성능도 아이폰4가 나오고 iOS 4가 등장하면서 플랫폼 측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발전속도를 더 능가하는 속도로 안드로이드는 발전하고 있다. 이미 충분히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더 발전가능성이 있으며 계속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매력이다. 물론 너무 빠른 발전으로 인해 잦은 버전업으로 플랫폼이 자주 바뀌면서 하드웨어 업체가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만드는데 있어서 속도를 못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향후에는 속도조절을 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하니 이런 문제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 생각이 든다. 여하튼간에 점점 그 막강해지는 하드웨어의 지원을 받아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이제 그 기량을 만개하게 될 것이다. 성능과 수량에서도 그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될 것이니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주류로 자리잡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있었다.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게임이고 나머지 하나는 유료 어플리케이션 구매 부분이다. 아이폰의 경우 게임은 국내 계정에서는 구매할 수 없었지만 해외계정을 통해서는 가능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은 그러한 방법도 안되었다. 루팅이라는 해킹을 통해서만 가능했는데 전문가들이나 가능했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국내에서 유료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SKT의 T 스토어가 활성화 된 것은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없는 무료만 쓸 수 있는 반쪽짜리 마켓이었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고 결제도 간단한 T 스토어가 활성화 되었으며 이미 1만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된 꽤 규모있는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미 7만여개가 넘게 등록되어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국내 현실은 안드로이드 폰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틀림없다. 그런데 최근 구글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다. 전세계적으로 7만여개가 넘는 모든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제는 다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게임은 아직은 안된다. 하지만 일반 어플리케이션만으로도 유료까지 다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어플리케이션 선택의 폭이 이전보다 훨씬 더 넓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들의 사용자 경험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판이 커졌다는 의미가 된다. 아이폰이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이끌게 된 것이 바로 20만개가 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힘이었는데 비록 그것의 40%도 채 안되는 수량이지만 7만여개가 넘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진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임은 당연한 일이며 이것은 국내에서도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유료가 풀렸다고 해도 나름대로의 규모로 경쟁력을 갖추게 된 T 스토어의 존재로 인해 점점 두 마켓이 국내에서 경쟁하며 안드로이드 시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듯 주류로 자리를 잡는데 방해를 했던 요소 하나가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향후 안드로이드 폰 시장은 더 커지게 될 것임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안드로이드 시장이 더 커지게 될 것이고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폰간의 경쟁이 앞으로는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데 있다. 안드로이드 폰이 향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 폰은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경쟁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폰들은 아이폰과 경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 시장 안에서 자기들끼리도 경쟁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의 갤럭시S는 현재 국내 안드로이드 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드로이드 폰이지만 앞으로는 아이폰4와의 경쟁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안드로이드 폰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HTC의 디자이어와도 경쟁해야 하며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과도 경쟁해야 한다. 이미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번에 SKY에서 나온 베가와도 경쟁해야 하며 LG에서 나오는 옵티머스 시리즈와도 경쟁해야 한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들도 다 마찬가지다. 아이폰4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 시장에서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훌륭한 하드웨어와 더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갖춰서 나와야 한다. 이미 나와있는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에도 더 최적화시킨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경쟁 속에서 당연히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최적화 및 안정화 수준은 높아질 것이며 하드웨어 수준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케팅적인 뒷받침도 있어야하지만 그것보다는 스마트폰 자체의 성능이 향상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물론 이런 가정 및 예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으로 붙는다. 아직 5%도 채 안되는 스마트폰 점유율로는 정말로 도토리 키재기 밖에 안된다. 적어도 15%이상의 점유율을 갖춰야 위에서 언급한 경쟁도 가능한 것이며 안드로이드의 성능향상도 마켓의 성장도 가능한 것이다. SKT는 지금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높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말이다. 물론 KT도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LGT 역시 옵티머스Q를 통해서 나름대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이통사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더 키운다면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산업군들이 생길 것이며 그것은 다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좋은 피드백으로 돌아오게 된다. 시장이 커지게 되면 사람들의 사용패턴도 그것에 맞춰지게 되며 결국 스마트폰 시장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된다. 이렇게 커지게 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류를 잡게 되는 플랫폼은 결국 안드로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은 애플이 폐쇄적인 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기에는 안드로이드 연합군의 규모에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4를 내놓으면서 2000만대 이상을 내놓겠다고 규모전쟁을 일으켰지만 벌써부터 수량부족으로 힘겨워하고 있지 않은가. 성능은 둘째로 치더라도 말이다.

    스마트폰 점유율이 국내 전체 점유율의 15%가 되는 그때가 되면 과연 어느 플랫폼이 웃게 될 것인가? 아이폰? 윈도 폰? 안드로이드? 제조사들과 이통사들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쭉 지켜본다면 2~3년 안에 스마트폰 점유율이 저 정도(15%)가 될 때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주류로 자리잡고 웃게되지 않을까 싶다.

    댓글 28

    • 프로필사진

      관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만, 저는 안드로이드를 보며 오히려 한계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만큼 그렇게 완성도 측면에서 높다고도 보이지 않으며, 스마트폰의 핵심인 앱개발자들의 반응도
      기대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앱의 양과 질에서도 그렇고요.. 그리고 범용성은 장점이지만 어떠한 면에서는
      단점이기도 하지요. 통제가 제대로 안되니... 그래서인지 구글도 어느정도 통제의 길로 가는듯도보이구요.

      전 오히려 안드로보다 윈모7이 더 기대됩니다. iOS를 따라가기보다 독자적인 노선을 택한것도 그렇고..
      앱이라는 강점은 MS가 더 한꺼번에 몰아칠 수 있으니까요. 앱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게임도
      셋 중 가장 강력하게 펼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장점이구요,,,

      답은 시간이 지나가봐야 하겠지만... 전 오히려 iOS 와 윈모7 의 대결이 더 기대가 되고, 안드로이드는
      게속 이 정도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빗나간 것일수도 있구요. ㅎㅎ

      2010.07.29 10:18
      • 프로필사진

        관점의 차이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폰의 가능성을 높게 쳐준 것이고 그렇지 않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윈도 폰 7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과 달리 다른 카테고리를 생성할 수도 있겠죠.

        2010.07.29 13:13
      • 프로필사진

        넵. 안드로이드OS가 진저브레드에서 상당한 변화가 된다고 하니 그때엔 저의 관점도 변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iOS, 안드로, 윈모7 다양한 OS가 등장하고 계속 발전해가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은거니까요. 서로 자극하고 발전해가는건 ^^

        2010.07.29 17:46
    • 프로필사진

      개인적으로 3가지(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우폰)가 모두 살아남길 기대합니다.
      이미 우리는 경험상 시장에서 독점하는 업체가 생길 경우의 불이익을 경험해 봤기 때문이죠..

      경쟁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업체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구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2010.07.29 10:28
      • 프로필사진

        그렇죠.. 다 살아남는 것이 가장 좋지요..
        다만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은 존재할 듯 싶네요..

        2010.07.29 13:15
      • 프로필사진

        지나가다가 답글을 남깁니다만.

        하나이 시장에서 3개의 업체가 남는다면.
        이미 독과점 시장이지요.

        그동안 애플의 독점시장이었던 것이
        과점시장으로 바뀌는거고.

        지금의 경쟁은 누가 선도기업이 되느냐.
        (보스자리다툼) 이라고 보여집니다.

        곧 안정화가 된다면 독과점 시장이 되겠지요.

        2010.08.02 18:52
    • 프로필사진

      물량이 문제죠. 이미 일일 판매량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추월했고, 누적만 남은 상태죠. 그런 점에서 갤럭시 S가 좋고 나쁘고와 상관없이 지금 삼성이 매우 유리한 입장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마켓에서 지금 가장 hot한 물건 들 중에서 유일하게 삼성만이 수급문제를 별로 겪지 않고 있습니다. 마침 시장이 폭발하는 상황에서 팔 물건이 없다는 건 뼈아픈 문제가 될 겁니다.

      2010.07.29 11:22
      • 프로필사진

        아~ 또다른 관점에서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동의합니다.

        2010.07.29 11:33
      • 프로필사진

        스마트폰 빅뱅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죠.
        물량 싸움에서 애플은 아직 별다른 수가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슈를 이끌어나가는 위치는 계속 고수하겠죠.

        2010.07.29 13:16
    • 프로필사진

      물량엔 장사없죠. 스타건 맛폰이건. ㅋ

      2010.07.29 13:29
      • 프로필사진

        그죠.. 물량에는 장사없죠 ^^

        2010.07.29 14:58
    • 프로필사진

      추가하면 물량을 약간 다르게 봐야될 것 같습니다. 시장이 폭발하면서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핵심부품들의 수급이 전세계적으로 타이트합니다. 이미 HTC의 EVO4G와 Motorola의 전략기종인 Droid X 수급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립니다. 미국시장을 일례로 현 시점에서 4대 스마트폰 기종 중에서 갤럭시 S만이 수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품 다 가지고 있는 삼성만의 강점이죠. 안드로이드 중에서도 특히나 삼성이 제품 경쟁력을 떠나 수급 상황만으로 경쟁우위에 서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여기에 분위기가 안드로이드나 윈도폰은 점점 더 소프트웨어쪽에서의 차별화 여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구글과 MS가 움직이는데, 그려면 하드웨어만큼은 경쟁력이 있는 삼성이 더 유리해 지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엔 우려했는데 삼성의 잠재력은 무섭습니다. 심지어 바다를 탑재한 저가형 스마트폰도 유럽시장에서 시장예상보다 판매가 괜찮습니다.

      2010.07.29 15:07
      • 프로필사진

        삼성의 경우 레드오션 시장의 강자죠. 그 부분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될 듯 싶네요..

        2010.07.29 15:15
    • 프로필사진

      2 ~ 3개월, 앱개발자 및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앱 마켓을 검토하였습니다.
      현재 내린 결론은 안드로이드 유료 앱 마켓의 미래는 암울하다 입니다.
      사업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근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로 종합하면 예전 팜, 윈도우CE/Mobile의 앱 시장을 그대로 되풀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좋다는 오픈 마켓의 단점입니다. 온갖 마켓이 범람하여 어디에 내게 필요한
      앱이 있는지 찾기 힘드며, 별이 다섯개인데 내 기기에는 설치 또는 동작되지 않고, 앱의 안정성을 누구도
      검증해 주지 않는 상황 말입니다. 개발자입장에서도 예전과 똑같이 각종 불법 복제가 판을 치는 상황 말입니다.

      현재의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성공하며, 현재 피쳐폰의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다.
      고로, 모바일 서비스는 가능성이 무한하다.
      앱 시장은 암울하고, 마치 모 폰 광고에 나오듯 '한국적인 필수 앱 100개가 내장된....' 과 같이
      캐리어 또는 디바이스 업체 주도로 진행될 것이다.
      등입니다.

      반론도 아니고 동의도 아니고 학주니님 글 오랜만에 본 듯하여 적어 봤습니다.

      2010.07.29 17:20
      • 프로필사진

        결국 그건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물론 앱스토어는 애플이 직접 앱의 적합성 검사를 하지만 어찌되었던 비슷한 구조가 아니겠습니까. 저도 앱 시장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앱 개발자, 혹은 기업만 돈맛을 보는 구조가 될테니까요. 그래도 사업성이 전혀 없다고 하기에는 좀.. ^^;

        2010.07.29 17:27
      • 프로필사진

        답글 달려고 하다 한번 찾아봤는데
        안드로이드-구글에서 불법복제를 막는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어제 나왔네요.^^
        사업성이 전혀 없다고 한 것은 좀 지나치게 표현한 감은 있지만,
        결국 투자대비 효과면에서 보면 동일하다고 보입니다.
        불법복제, 기기별 커스터마이징, 분산된 앱 마켓 등등 특히 개발자 입장에서
        대응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또 제가 언급한 모바일 서비스라고 한 부분도 꼭 모바일 웹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앱도 상관없고 웹도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사용권에 대한 댓가 보다는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하여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을 파는 것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는 뜻에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즉, 현재의 PC S/W와 같이 오피스, 유틸 성 앱은 캐리어, 디바이스 업체 주도로 이루어지고,
        검색, 포탈, 이메일은 외부 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2010.07.29 17:48
    • 프로필사진

      어떻게 보면 멀지 않은 시점에 iOS의 한계의 벽이 다가올텐데 이를 어떻게 애플에서 대응하냐에 따라 안드로이드가 대세를 잡을지 iOS가 유지할지를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만..
      역시 MS가 만만한 녀석이 아니라 예측이 거의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애플은 소품종 단일화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그리고 쉬운 개발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자의 욕구가 늘어갈수록 새롭게 나오는 기기들에 맞추어져 가면 구버전은 지원이 제한되거나 새로운 앱이 안나올텐데 점점 늘어가는 i 시리즈의 라인업들을 보고 있노라면 애플의 대응이 역설적으로 매우 기대되더라구요.

      2010.07.29 18:39
      • 프로필사진

        앞으로 나올 i 시리즈는 아마도..
        iCar? ^^;

        2010.07.30 07:38
      • 프로필사진

        iHome 과 iCar 중에 어느게 먼저 나올려나요 ㅎ
        음.. 위의 라인업은 iPod touch / iPhone 라인을 이야기 한거에요. 안드로이드의 광범위한 라인업에 비하면 iPhone은 이제 겨우 4가지 종류가 있으니 말이죠.

        2010.07.30 08:59
    • 프로필사진

      스마트폰을 얘기할 때 항상 하드웨어성능이 어떻냐. 하드웨어 판매량이 얼마냐 라는 얘기를 하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하드웨어 경쟁을 하자면 가장 유리한 나라는 중국일겁니다. (심지어 아이폰도 중국에서 생산을 합니다.) 즉 하드웨어경쟁, 기기판매량 경쟁은 결국 중국의 추격에 이익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역전당하겠죠.
      오히려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소프트웨어와 컨텐츠라고 생각을 합니다. 애플이 기록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이유도 하드웨어의 장점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튠즈를 통한 음원사업, 아이북스를 통한 e북 시장, 아이애드를 통한 모바일광고시장등의 컨텐츠사업의 경쟁력이 스마트폰시장에서의 애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애플은 자신의 컨텐츠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http://v.daum.net/link/8445048 : 상상님의 블로그글입니다.)
      위에 답글주신 어떤분께서 소프트웨어쪽에서 차별화가 줄어들꺼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하드웨어의 차별화가 줄어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IOS4, WM7등 자신의 독자적인 컨텐츠를 구동할 플랫폼과 앱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것이고 이런 경쟁은 '차별화'된 UI와 'UX'를 제공하는 OS, '차별화'된 컨텐츠, '차별화'된 앱등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경쟁이 될겁니다.
      결론적으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그리고 후에 나올 WM7폰이 주류가 되기위한 열쇠는 하드웨어나 판매량에 있지 않습니다. 북미시장에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열악한 하드웨어스펙을 가진 블랙베리가 아직도 건재한 까닭은 블랙베리의 비즈니스에 특화된 컨텐츠에 있습니다. 역으로 만약 어떤 진영이고 블랙베리의 비즈니스 컨텐츠를 능가하는 컨텐츠모델을 구현한다면 블랙베리는 시장에서 사장될 겁니다. 즉 소프트웨어와 컨텐츠에서 우위를 보이는 쪽이 스마트폰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겁니다.

      2010.07.30 09:52
      • 프로필사진

        흠...제 생각엔 일반 유저마켓에선 그냥 애플과 기타진영 일듯 합니다. 사실 사정이 지금의 notebook 이나 pc 시장과 양상이 그리 달라보이지 않습니다.(물론 반대의견에도 적극 동의합니다. ^^) 결국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가지는 쪽은 apple 뿐이며, 나머지들은 그저 UI 개조정도에 머물테지요. 그 UI 도 아마 skin 형식이 되어버리면 별로 의미가 많이 사라질테고 말이죠. 그러면 아마 애플을 제외하고는 지금처럼 외관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위는 잘 모르겠고, 아무래도 차별성은 애플이 앞서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기업시장은 또 다른 시장이라 과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2010.07.30 11:13
    • 프로필사진

      detail 을 사랑하는 저는 여전히 애빠~

      2010.07.30 11:00
      • 프로필사진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이제는 상당히 쫓아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

        2010.07.30 11:03
      • 프로필사진

        ㅎㅎ 이런 글에도 답글을 달아주실줄은 몰랐네요. ^^ 실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 여튼, '상당히'로는 아직 제가 만족하지 못해서리 ~ ^^

        2010.07.30 11:18
    • 프로필사진

      아이팟터치/아이폰3GS 를 사용했고, 아이폰4 와 갤럭시S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갤럭시S 를 선택했는데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해보니 도저히 iOS 로 돌아가긴 어렵겠더라구요. 위젯을 비롯한 안드로이드만이 가진 장점을 iOS 에서는 흉내도 낼 수가 없는 상황이니... 어플리케이션의 양으로 버틸 수 있는 한계는 올해 정도일 것 같은데, 내년 애플의 대응이 기대가 됩니다. 만약,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프로즌 요구르트 부터 대세는 확 기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0.07.30 15:02
      • 프로필사진

        생강빵(진저브래드) 부터 또 달라지겠죠 ^^

        2010.07.30 15:20
    • 프로필사진

      한가지 의문점. 과연 안드로이드 진영에 혁신의 능력이 있는 지,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혁신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픈 정책이라는 안드로이드 최고의 장점은 전략적 혁신이 아니라 그저 전략적 선택이라고 생각되고요, 오픈 플랫폼이라는 장점이 fragmentation이라는 치명적 단점을 가진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고요.

      아이폰은 꾸준히 업계에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멀티터치, 앱스토어, 위치기반 서비스, 자일로스코프 채택 등, 그전에 상상도 못했던 UX, 그리고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도 기대되는 부분이고요.

      아, 여기서 기술이 꼭 중요한 건 아니고요 애플이 다른 점은 구호에 그치는 기술이 아니라 정말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UX를 경쟁자들보다 앞서서 제공한다는 점.

      안드로이드가 2.2 버전까지 올라오면서 보여준 모습은 그냥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해서 애쓰는 느낌. 그들만의 컬러는 별루 같고요.

      차라리 윈도우폰7이 뭔가 좀 보여줄 것 같기도 하고요.

      2010.08.01 20:01
      • 프로필사진

        안드로이드의 혁신적인 모습은 꾸준한 발전력과 사용자들의 니즈를 바로바로 확인해서 업그레이드에 반영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분명 지금은 아이폰의 그것을 많이 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조만간 아이폰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폰이 보여주고 있는 많은 혁신적인 모습은 엄밀히 따지면 혁신적인 모습이라기 보다는 과거에 나왔으나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정리해서 선보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대단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지요. 분명 아이폰은 여러부분에서 앞서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발전속도와 성장속도에서 조금씩 정체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08.03 01: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