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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집에서 3D를 즐기자. LG Infinia Full LED 3D TV 발표회 후기Mobile topics 2010. 3. 30. 09:00반응형저번주 목요일에는 LG에서 3D TV를 선보였다. 블로거, 트위터 사용자, 기자들까지 모두 불러서 대대적으로 LG의 인피니아 Full LED 3D TV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무려 1200개의 LED로 구성된 Full LED 3D TV는 보는 이로 하여금 3D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주기에 딱 좋기는 했다(비슷한 시기에 삼성도 3D TV를 공개했다. 시기적으로 지금이 3D TV를 시작을 알리기 딱 좋은 듯 싶다).
이렇게 3D TV가 슬슬 고개를 들 수 있는 이유로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아바타'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 마치 눈 앞에서 뭔가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3D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이제는 영화관이 아닌 집의 거실에서 3D를 즐길 수 있겠금 하겠다는 것이 LG나 삼성의 생각인 듯 싶다.
하지만 아직은 3D 컨텐츠도 적고 가격 자체도 매우 비싼지라 제대로 자리잡을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릴 기술임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LG도 적어도 5년 이후에나 제대로 자리잡을 기술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그때 준비하는 것보다는 지금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익숙해지는데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뭐 행사장을 여기저기 찍어봤다.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사진만으로도 잘 파악알 수 있을 듯 싶다.
막 도착했을 때는 이미 행사가 시작되어 한참 설명을 하고 있었던 때인지라.. -.-;
LG가 이번에 선보인 Full LED 3D TV를 한번 보자.
체험관을 통해서 다양하게 3D를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은 좋았다.
3D TV 뿐만 아니라 3D 프로젝트까지 선보였는데 집에서 영화관처럼 홈시어터를 꾸미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을 듯 싶었다... 라고 생각했지만 가격을 듣고는 그 생각을 접었다. 내 기억에 가격이 천만원이 넘었던거 같았으니까 -.-;
아직까지는 3D 안경 없이는 제대로 3D를 못즐긴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물론 무안경 3D TV도 있다고 하고 기술적으로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제약이 심해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LG 관계자의 말이 있었다.
행사장의 분위기는 대충 아래와 같았다.
각 테이블 별로 블로거들과 트위터 사용자들, 그리고 기자들을 나눠서 앉혔는데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싶었다. 그냥 섞어서 앉게 할 것이지 저렇게 분류시켜서 앉으면 좀 뻘쭘하지 않았을까? -.-;
마지막으로 Full LED 3D TV의 얇기를 한번 살펴봤다.
뭐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LG Infinia Full LED 3D TV 발표회 분위기를 살펴봤다. 분명 흥미있는 기술이고 미래에는 필요한 기술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기술임은 틀림없다. 특히 3D 안경이 꼭 필요한 TV인지라 3D 안경의 가격도 만만치 않고(12만원에 판다고 하더라 -.-) 안경을 쓴 사람들에게는 그 위에 안경을 더 끼운다는 것이 영 불편하기 그지 없다. 이런저런 문제점들 때문에 당장에는 활성화가 힘든 기술이고 기기이지만 5년뒤에는 분명 메인 TV로의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참고로 위의 사진들은 넥서스 원으로 찍었다. 갖고 갔던 디카가 배터리가 다되어서 개시도 못하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갖고 있던 넥서스 원으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는 듯 싶다. 앞으로 종종 이용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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