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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탈 저널을 꿈꾸는 MS의 쿠리어. 전자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인가..
    Mobile topics 2010. 3. 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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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전자책 리더이자 타블릿 PC(라고 불리기는 참 애매한)인 쿠리어(Courier)의 컨셉 동영상이 이번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미 저번주에 공개되어 블로고스피어에 한번 돌았기는 했는데 정말로 저대로만 나온다면 대박칠 아이템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것으로 타블릿 시장 및 전자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의 경우 타블릿쪽은 그다지 매력은 없으나 전자책 부분으로 넘어가면 그 미려하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꽤 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패드는 그 자체보다는 아이북스 서비스의 가젯으로서의 의미가 더 깊을 것이라고 얘기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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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인가짓에서 공개한 쿠리어의 세부 인터페이스

    이번에 공개된 쿠리어 컨셉 동영상의 경우 저대로만 간다면 전자책 리더가 아닌 저작도구로서의 기능도 훌륭히 해낼 수 있다고 보여진다. 스타일러스 팬으로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핑거터치로도 가능하니 조작할 때는 핑거터치로, 뭔가를 적거나 그릴 때는 스타일러스 팬으로 작업하면 상당히 효과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도 달려있고 무엇보다도 아직 정확한 크기는 안나와있지만 느낌상 3 x 5 사이즈의 패널 2개가 겹쳐있는 듯한 모양이라서 한쪽에서는 컨트롤을, 한쪽에서는 컨텐츠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듯한 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컨텐츠 만드는데 있어서는 최적의 툴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아이패드가 Reading 중심의 UX를 선보였다고 보여지는데 쿠리어의 컨셉 동영상 속에서 쿠리어는 Reading 뿐만 아니라 Creating도 포함된 UX를 선보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보다 더 관심이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패드는 아이폰 OS가 탑재되어 있다. 쿠리어도 들리는 얘기로는 윈도 모바일 시리즈의 커널이 되었던 Windows CE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나온 윈도 폰 7 시리즈에서 사용되고 있는 윈도 모바일 7은 Windows CE 6 기반의 커널이 모바일로 커스터마이징 된 것이다. 쿠리어 역시 Windows CE 6을 개량한 플랫폼이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니 그에 맞는 OS 플랫폼으로 나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여겨진다. 아이패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그런데 지금도 아이패드가 아이폰 OS를 탑재한 것에 대해서 왜 그래야만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3~4분기쯤에 나올 것이라고 얘기는 나오는데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패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될 시기가 대략 4월말~5월이라고 볼 때 얼마나 사람들이 쿠리어를 기다릴지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아직 실체도 존재하지 않는 쿠리어의 컨셉 동영상 발표를 혹자들은 아이패드를 발표한 애플에 대한 물타기가 아니겠는가 하는 말도 하는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컨셉 동영상에 나온대로만 출시된다면 정말로 대박칠 아이템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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