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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옴니아2] 어디서든지 어떤 것이든 다 메모를 하자. 에버노트 활용법!
    Review 2010. 1. 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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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개인비서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기억하기 힘든 일들이나 꼭 체크해야 할 일들을 잘 알려주기 때문이다. 보통 일반 휴대폰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주소록과 같은 기능 이외에도 스마트폰에는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 활용하는 방법이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스케쥴 관리도 중요하지만 내 경우에는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 메모를 하는 것에 대해서 참 스마트폰이 편리하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 T*옴니아2 역시 스마트폰이기에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T*옴니아2용으로 나온 다양한 메모 어플리케이션들 중에서 에버노트라는 메모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할까 한다. 에버노트는 일반 텍스트 메모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메모를 남길 수 있고 사진을 찍어서 남길 수도 있으며 심지어 음성녹음도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넷의 에버노트 웹사이트와 동기화가 되어 내가 메모한 부분을 PC에서도 볼 수 있고 또 아이폰용 에버노트에서도 볼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에버노트에서 윈도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보자. 에버노트 사이트(http://www.evernote.com)에서 Download를 선택한 후 Windows Mobile을 선택하면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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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것이 처음에 딱 보면 윈도 모바일이 안보이는데 밑에 어플리케이션 종류가 나오는 부분에서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옆으로 이동하고 가장 마지막에 윈도 모바일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다운로드 받아서 T*옴니아2에 저장하고 실행하면 설치가 된다.

    그렇다면 이제 실행을 해보자. 일단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에버노트가 제공하는 메모 방식은 4개다. 문장 입력 방식(Text)과 그림 입력 방식(Ink), 사진 입력 방식(Snapshot)과 음성 녹음 방식(Audio)이다. 그리고 이미 저장된 파일을 올리는 방식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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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텍스트 노트를 선택해보자. 뭐 자기가 남기고 싶은 내용을 쭉쭉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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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입력을 다 했으면 하단의 Option을 눌러 메뉴를 띄운다. 타이틀과 태그를 넣을 수 있다. Edit title을 눌러 제목을 쓴다. 태그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는데 나중에 메모를 잘 찾으려면 넣는 것이 좋다. 제목이나 내용, 태그는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으니 일단은 제목만 넣어보자. 모든 입력이 다 끝났으면 Done을 누르자. 그러면 저장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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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잉크 노트를 선택해보자. 잉크 노트는 그림을 그려서 남기는 메모 방식이다. 손가락으로 그려도 되고 아니면 T*옴니아2에서 제공하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그려도 된다. 세밀한 그림을 위해서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던 아니면 글씨로 메모를 남기던 내용을 다 쓴다. 그리고 앞서 텍스트 메모때와 같이 Options을 눌러 제목을 적는다. 그리고 Done을 누르면 역시나 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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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샷은 사진을 찍어서 메모를 남기는 방식이다. 현장의 상황을 그대로 기록에 남길 때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스냅샷을 선택하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넘어가는데 자기가 남기고 싶은 상황을 찍는다. 사진을 찍었다면 바로 내용을 쓸 수 있는 모드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는 텍스트 노트와 마찬가지로 사진에 대한 내용을 적는다. 내용을 다 적었으면 역시나 위에서 했던 방식대로 Options을 눌러 제목을 적는다. 그리고 Done을 누르면 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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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지금까지 적은 메모들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메인 메뉴에서 Menu를 누르면 여러 메뉴들이 뜬다. 그 중에서 Recent notes는 최근에 쓴 메모들을 보여준다. 물론 에버노트의 자기 계정에 등록된 메모들은 다 보여준다. 내용을 하나 살펴보자. '아파트 입구'라는 제목의 스냅샷을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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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아파트 입구를 찍은 스냅샷이다. 사진과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다. 또 Options을 통해서 다음 메모로 넘어갈 수도 있고 또 사진이기에 원래 사진크기로도 볼 수 있다. View Full Size를 선택해보자. 사진의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런 메모의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Options에서 Email을 선택하면 오페라 웹브라우저가 뜨면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이렇게 내 메모를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할 수도 있다는 것이 에버노트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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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T*옴니아2에서 저장되었던 데이터를 메모로 남기고 싶은데,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Upload File을 선택하자. 그러면 탐색기 창이 보이고 자기가 업로드할 파일을 찾아서 선택하면 된다. 내 경우에는 한번 에그 사진을 선택해봤다. 사진이기 때문에 스냅샷과 똑같은 방식으로 입력하게 한다. 입력(제목, 태그까지)이 다 끝나고 Done을 누르면 'Upload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에버노트의 자기 계정에 업로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위의 모든 과정에서 이 Uploading은 진행된다. 물론 무선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어 있을때만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선인터넷이 연결될 떄 자동으로 동기화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즉, 오프라인 지원도 잘 된다).

    이렇게 T*옴니아2를 이용하여 에버노트를 사용하면 정말 뛰어난 메모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T*옴니아2에서 적은 메모가 어떻게 에버노트의 내 계정에 올라가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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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노트의 내 계정으로 들어가니 아까 올렸던 메모들이 다 올라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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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업로드 파일(Upload file)로 올렸던 애그 사진을 클릭해봤다. 잘 나온다.

    이렇게 모바일과 웹서비스를 결합하여 어디서든지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메모로 만들어주는 에버노트는 적어도 내가 아는 한 메모 어플리케이션들 중에서는 가장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에버노트는 아이폰용도 있고 블랙베리용도 있고 팜용도 있으며 데스크탑으로는 윈도용도 있고 맥용도 있으니 비단 T*옴니아2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들도 함께 사용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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