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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옴니아2] T*옴니아2만 있으면 어디든 길을 잃을 염려는 없노라..
    Review 2009. 12.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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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옴니아2와 같은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내 생각에는 아마도 지도검색이 아닐까 싶다. 길가다가 내가 가야할 곳을 제대로 찾는다는 것이 이미 아는 길이라면 문제없겠지만 처음가는 곳이라면 분명히 헤매기 일쑤이기에 말이다. 솔직히 방향치라면 문제가 크지만 단순한 길치(길치와 방향치의 차이가 애매하기는 하다 -.-)라면 지도 서비스만 잘 이용하면 정말로 제대로 된 도우미를 옆에 두고 있는 것처럼 든든할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T*옴니아2용 지도 어플리케이션은 구글지도와 네이버 지도다. 둘 다 괜찮은 지도 어플리케이션이고 쓸만하지만 나름대로의 각기 특색이 있기 떄문에 이 2개를 적당히 잘 섞어서 이용한다면 어지간한 네비게이션은 이제 필요가 없을 듯 싶기도 하다.

    먼저 구글 지도부터 살펴보자. 구글 지도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모바일의 구글 지도 사이트에 들어가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직접 T*옴니아2에 복사해서 설치해야 한다.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설치가 끝나면 구글 지도를 실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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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를 선택하면 마지막에 봤던 구글 지도 모습이 나온다(맨 마지막에 찾았던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오른쪽 끝에 파란 점이 네모안에 들어있는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자신의 위치로 이동하는 아이콘이다. 누르면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로 이동할 것이다. 참고로 정확한 위치는 아니다. 무선랜이 연결되어 있으면 무선AP의 신호 등을 고려해서 위치를 선정한다. 그래서 800m안에 있다느니 하는 메시지가 같이 뜨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안좋은 점 중 하나는 구글 지도의 문제일꺼라 생각이 드는데 최고로 확대하면 지도가 안보인다(즉, 적당히 확대해서 쓰라는 얘기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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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한번 지도를 이용해보자. 일단 내가 가고자 하는 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Search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Seatch on Map이라는 대화상자가 나오는데 거기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지역(동네이름이나 아니면 역 이름, 큰 건물 이름 등)을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 경우에는 강남역을 가고자 해서 강남역을 찍었더니 전국에 강남역이 1군데밖에 없기 때문에 딱 그 지점이 나왔다(-.-). 참 간단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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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외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려면 Menu를 누르면 된다. 그 중에서 Layers를 선택했더니 그동안 내가 찾았던, 행했던 기록들이 쭉 나온다. 현재는 강남역을 찾아서 보고 있고 그 전에는 처가집, 회사 가는 방향 등을 찾았고... 그 행적(?)이 그대로 나온다. 그리고 메뉴에 보면 Satellite View가 있는데 위성사진이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더 실감날 수는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지도로 보는 것이 알아보기는 더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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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글은 구글 레티튜드라는 서비스를 내놨다. 자기 주변에 누가 있는지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한번 등록을 해봤다. 구글 지도에 내가 있는 위치에 내 사진과 함께 표시가 된다. 이런 식으로 내가 등록한 지인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지도에 다 보일 수가 있다. 이제 어디서 무얼 하는지까지 알 수 있으니 나쁜 짓은 못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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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지도에는 재미난 서비스가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길찾기 서비스다. Get Directions을 선택해보자. Driving, Transit, Walking의 3가지로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도착지까지 가는 길을 알려준다. 위의 화면은 Driving 때의 화면이다. 시작점과 끝점을 선택한 다음 Show direction을 선택하면 차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라고는 하지만.. -.-). 하지만 위에서 보다시피 No route found라는 메시지만 뜬다. 아직까지 국내의 자동차로 길찾기는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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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법이다. Transit을 선택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길찾기가 나오는데 여기에는 출발시간까지 체크해줄 수 있다. Show trips를 누르면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지 종류별로 나온다. 내 경우에는 집에서 회사까지 선택하고 진행해봤는데 3가지 방법이 나왔다. 그리고 대부분이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노선을 선택하면 스탭별로 어떻게 가는지 설명이 잘 나온다. (문제는 이 방법대로 하면 오히려 더 돌아간다. 차라리 내 멋대로 가는게 더 편할지도. 내가 원하는 루트가 잘 안나오는게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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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Walking을 선택했다. 뭐 걸어서 어떻게 가느냐다. 집에서 회사를 걸어서? 가까우면 가능하겠지만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나 걸리는 위치를 걸어서 가면 최소 5시간은 걸리겠다(-.-). 게다가 Driving과 마찬가지로 No route found가 뜬다. 너무 어이없어서 못보여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얘 역시 제대로 잘 동작을 안한다.  그런대로 쓸만한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길찾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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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대중교통에서 지도보기를 선택하면 이렇게 어떻게 가는지 지도에 표시해준다. 표시된 부분을 쭉 쫒아가다보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 법을 살펴봤다. 잘 사용하면 정말 괜찮은 지도 어플리케이션이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차량 네이게이션처럼 매번 업데이트를 해줄 필요가 없다(하기사 그게 장점 중의 장점이지만 -.-).

    이번에는 네이버 지도를 한번 살펴보자. 네이버 지도 역시 구글 지도만큼이나 쓸모가 많은 지도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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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도는 구글 지도와 달리 처음에 첫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모든 메시지가 한글로 되어있어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훨씬 편할지도 모르겠다. 네이버 지도의 기본화면은 일단 위성사진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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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메뉴(얘도 한글이다.. 우후~)로 가서 빠른 길찾기를 한번 눌러보자. 구글 지도에서는 Get Directions과 같은 서비스다. 시작지점과 도착지점을 선택한 후 2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길찾기와 대중교통 길찾기. 구글 지도의 Driving과 Trips다. 네이버 지도는 걸어서 가는 방법은 제공하지 않는다(그게 나을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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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자동차 길찾기를 선택해봤다. 구글 지도에서는 No route found로 나왔는데 네이버 지도는 잘 찾아준다. 이 부분은 네이버 지도가 구글 지도보다는 훨씬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자동차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그리고 지도를 누르면 지도상에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표시를 해준다. 상단에 화살표 버튼이 있는데 누르면 각 스탭별로 어떻게 가는지 지도로 상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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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회사까지 자동차로 어떻게 오는지 한번 스탭별로 찍어봤다. 매우 친절하다. 실시간 네이게이션 역할은 어려울지 몰라도 미리 가는 일을 확인하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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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은 어떨까? 아까 구글지도보다는 더 많이 보여준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제작하다보니 이런 길찾기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더 앞서는 듯 싶다. 버스로 몇 정거장, 지하철로 몇 정거장에 시간까지 잘 나온다. 하나를 선택했더니 역시나 스탭별로 나온다. 아까처럼 지도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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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지도 상으로 잘 보여준다.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스탭별로 어떻게 가는지 잘 보여준다. 구글도 이렇게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 부분만큼은 네이버 지도가 구글보다는 앞서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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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도 역시 구글 지도와 마찬가지로 지도모드와 위성모드를 겹쳐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위성모드로 보는 것보다는 지도모드가 더 보기는 편하지만 그래도 사실감을 주기 위해서는 겹쳐서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선택하면 해당 지도 위에 버스 정류장과 전철역을 표시해준다. 어디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만한 솔루션은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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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을 누른 상태에서 위의 검색창을 누르면 버스 노선과 전철역을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버스 번호(노선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버스의 노선도가 나오는데 지도상으로 표시도 해준다. 참고로 전철역을 입력하면 해당 전철역의 전철 도착 시간이 나온다. 정말로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네이버 지도는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도록 만든 지도 어플리케이션인듯 싶다. 구글지도와 네이버 지도를 잘 섞어서 활용한다면 적어도 길 위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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