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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한 파일을 온라인으로 백업해두자. EMC의 온라인 백업서비스, 모지(Mozy)
    Cloud service 2009. 10.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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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EMC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블로거 간담회를 진행했을 때 EMC는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 적이 있다. 모지(Mozy)라는 서비스였는데 온라인 백업서비스였다. 최근 EMC는 다시한번 블로거 간담회를 열고 모지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EMC의 발표에 의하면 개인이 1년동안 만들어내는 데이터의 양은 무려 92GB라고 한다. 물론 여기에는 복사도 들어갈 것이다. 파일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고 하는 모든 데이터의 양이 92GB라고 하니 만만치 않은 규모다. 이런 식으로 향후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이 데이터를 만들고 유통하는 양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자신이 갖고있는 데이터에 대한 보안 및 백업에 대한 요구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서 1인당 평균 92GB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유용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데이터는 어찌보면 5GB 미만일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말이다. 물론 동영상, 사진 등 덩치가 큰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많은 사용자라면 그 이상일 수도 있지만 주소록, 메모, 문서들 등 텍스트 중심의 데이터들은 암만 커봐야 2~3GB 이내일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 역시 제대로 백업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EMC은 이번에 개인 온라인 백업 서비스인 모지를 선보였다. 모지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데이터들을 백업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백업 서비스와 웹하드 서비스 사이에서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터를 보관(업로드)하고 다시 복원(다운로드)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는 동일하지만 단순한 저장기능만 갖고 있는 웹하드 서비스에 비해 온라인 백업 서비스의 경우 갱신된 데이터, 새로운 데이터들을 찾아서 자동적으로 저장하고, 변경하는 작업도 함께 수행한다. 즉, 웹하드 솔루션의 경우 사용자가 통째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경우 그 데이터가 그대로 올라가지만 온라인 백업 서비스, 즉 모지와 같은 서비스는 이미 업로드된 데이터와 현재 백업해야 할 데이터를 비교하여 새로운 부분, 갱신된 부분만 저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백업 데이터와 현재 자신의 데이터가 늘 동일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력관리(히스토리 관리)가 되어 백업시점 이전으로도 다시 데이터를 돌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준다. 모지는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온라인 백업 서비스다.

    모지의 경우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2GB의 공간을 제공해준다. 그 이상의 데이터를 백업해야 하는 경우에는 용량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던 대로 문서 위주, 텍스트 위주의 데이터 백업이라면 2GB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덩치가 큰 멀티미디어 파일의 백업은 이런 온라인 백업 서비스보다는 차라리 USB HDD를 구매해서 따로 보관하거나 DVD에 구워서 보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다(EMC 입장에서는 다 저장하기를 바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파일만 백업하는 경우라면 2GB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말이다.

    EMC가 모지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다음아닌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서비스라는 점일 것이다. EMC는 스토리지 전문 회사다. 저장장치에 대해서는 어느 회사보다 노하우가 많은 회사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백업과 같은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떤 서비스들보다도 훨씬 더 좋은, 우수한, 그리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듯 싶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가 다름아닌 스토리지 활용인 만큼 이 부분에 있어서 EMC의 온라인 백업 솔루션인 모지는 스토리지 시스템에 있어서 그만큼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MC는 모지와 함께 모지 라이프라는 서비스도 조만간 런칭할 것이라고 했다. 모지 서비스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PC에 설치되어 동작하는 방식인데 비해 모지 라이프는 웹에서도 접속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형식의 활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백업은 모지를 통해서 이뤄지겠지만 그것을 어디서든지 활용할 있게 만드는 것은 모지 라이프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지 클라이언트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웹에서 접속해서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가 바로 모지 라이프다. 모지와 모지 라이프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작성한 문서를 어디서든지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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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지 서비스 1년치 사용권을 받아서 사용해봤다. 초반에 데이터를 초기 저장하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문제다. 또한 데이터 센터가 국내가 아닌 해외(미국이라고 들었다)이기에 속도에도 좀 불만이 많았다. 이에 EMC는 조만간 국내에도 데이터 센터를 유치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빠른 인터넷 속도에 익숙해져있는 국내 사용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속도확보는 필수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 이외에는 지금까지는 큰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다. 백업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도 CPU, 메모리 점유율이 매우 낮아서 다른 작업을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일반적으로 백업 프로세스가 진행될 때에는 엄청난 CPU, 메모리 사용량을 잡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기에). 꽤 괜찮은 서비스임은 틀림없다.

    모지와 모지 라이프가 서로 연동되어 사용된다면 꽤 괜찮은 온라인 백업, 공유 서비스에 웹 스토리지 서비스를 갖게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과연 EMC가 이 서비스로 어디까지 국내시장을 파고들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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