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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00] 고품스러운 블랙 디자인이 돋보이는 똑똑한 디카, IT100 개봉기...Review 2009. 4. 13. 00:55반응형이번에 컴팩트 디지탈카메라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동안 휴대폰에 대해서는 몇 번 리뷰를 진행해봤지만 카메라 리뷰는 처음인지라(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DSLR인 Canon EOS 350D다 -.-) 부담이 많이 갔지만 카메라 리뷰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고 간단하게 갖고 다니면서 사진찍기에는 아무래도 DSLR은 부담스럽고 이런 컴팩트 디카가 좋기에 이번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될 제품은 삼성전자에서 나온 컴팩트 디카인 IT100 이라는 제품이다. 한손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 검은색 바디, 아담한 다자인은 어디서든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 자신감 넘치는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뭐 비교대상이 여러 제품이 되겠지만(위에서 얘기했던 DSLR과의 비교는 말도 안되고) 예전에 사용했던(지금도 종종 사용하는 니콘 Coolpix 3100과 비교해보면 크기나 두께에서는 비슷하지만(개인적으로 Coolpix 3100을 갖고 다니면서 찍기 가장 좋은 디카라고 생각한다) 성능에서는 이미 한참을 앞서 나가는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싶다. IT100은 다양한 촬영기능에 HD급 동영상까지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참고로 Coopix 3100은 300만화소를 지원하는데 말이다 ^^). 뭐 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제품이 왔으니 개봉기부터 써보도록 할까 한다. 일단 박스부터 확인해보자.Perfect Pictures Everytime이라.. 언제든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얘긴데 과연 어떨지...?
리뷰용으로 받은 제품은 해외향인 듯 싶다. 한글이 없다. (저런 -.-).
박스를 열면 나오는 구성품들이다. 카메라와 배터리, 충전 케이블(데이터 케이블 겸용) 및 어뎁터, 그리고 메뉴얼 및 어플리케이션 설치 CD 등이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자.
IT100의 전면 사진이다. 난 왠지 이 검정색이 맘에 든다. 어떤 IT 제품을 구입하던 일단 색은 검정색부터 고른다. 없다면 흰색이고 그마저 없다면 다른 색을 고르지만 검정색이 있다면 일단 고르고 본다. 물론 촌스러운 검정색은 지양하지만 IT100의 검정색 바디는 꽤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저 넓직한 LCD 화면이 맘에 든다. 물론 찍은 사진을 LCD로 볼 때와 실제로 PC로 옮겨서 모니터로 볼 때에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LCD가 넓으면 확인 시 시원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다이얼을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밑에는 메뉴 버튼과 세부메뉴(디스플레이, 플래시, 근접, 타이머 등)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 그리고 재생 버튼과 휴지통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상단의 줌 버튼도 보이는데 간이 스위치 방식이다(위로 올리면 줌인, 아래로 내리면 줌아웃이다).
실질적인 크기를 비교할려고 손 위에 놓고 찍어봤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뭐 내 손이 그리 큰 편은 아니니 IT100이 그리 큰 크기의 디카는 아니다. 28mm의 광각을 지원하고 스마트오토 기능 및 HD 동영성 촬영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보이고 무엇보다 무려 1220만 화소를 지원한다는 것도 좋다. 광학 5배줌 지원도 나름 괜찮고 말이다.
아래에는 데이터(충전)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슬롯 및 삼각대를 고정시킬 수 있는 홈이 있다. 그리고 배터리 및 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부분(왼쪽)도 있다.
위에는 전원 버튼과 셔터 버튼이 있다. 그리고 스피커도 있는데 IT100은 동영상 촬영(그것도 HD급)이 가능하니 동영상 재생 및 셔터음을 뽑아내는데 사용된다. 또한 동영상 촬영을 위한 내장 마이크도 함께 붙어있음을 보게 된다.
뭐 솔직히 그닥 이쁜 손 위에서 찍은 제품사진이 아니라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저렇게 한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그립감도 좋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연출 좀 해봤다.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담배갑보는 약간 큰 정도랄까? 와이셔츠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지만 가방이나 아니면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와 무게는 되는 듯 싶다(물론 가방에는 저것보다 더 큰 크기의 카메라도 갖고 다닐 수 있지만 말이다). 여자들이 작은 핸드백 속에 넣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와 무게, 다지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격적인 사진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겠지만 앞으로는 저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자주 찍게 될 듯 싶다. 가끔 DSLR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곤 했지만 들고 다니기에 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고 무엇보다 동영상 촬영도(그것도 HD급으로)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맘에 든다.
일단 겉보기만으로 따졌을 때는 맘에 들었다. 그러나 100% 완벽한 제품은 없는 법. 앞으로 사용하면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을 듯 싶다. 리뷰하면서 그런 부분도 잡아내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는가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서 글을 쓸까 한다.
뭐 그래도 사진기는 일단 사진이 잘 찍히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