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급의 풀브라우징을 보여주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Iris Browser

모바일 웹브라우저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얼마나 더 확산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킬러 앱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기존 피처폰과 차별되는 부분은 다양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무선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 최근 모바일 풀브라우징이 이슈가 되면서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특히나 애플의 아이폰에 탑재된 사파리 모바일이 보여준 환상적인 풀브라우징은 왜 스마트폰이어야만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윈도 폰에는 기본적으로 MS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IE가 탑재되어 있고 오페라 모바일(혹은 오페라 미니) 및 다른 서드파티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설치할 수 있다. 모바일 IE보다는 오페라 모바일이 훨씬 더 미려한 웹브라우징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페라가 현재의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의 맹주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이폰에 탑재된 사파리 모바일이 아이폰의 성장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MS도 모바일 IE6를 내놓음으로(며칠 전에 윈도 모바일 6.5에 탑재된 모바일 IE6의 시연 데모를 보니 정말로 많이 좋아졌더라) 풀브라우징 웹브라우저 시장에 전쟁을 다시금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yFire라는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탑재된 크롬 라이트, 그리고 모질라 재단에서 모바일 파이어폭스로 개발 중인 펜넥(Fennec)도 지금 모바일 웹브라우저 전쟁에 참전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쓸만한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소개할려고 한다.

Iris Browser가 그 주인공으로 윈도 모바일 5와 6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다. 어떤 풀브라우징을 보여주는 지는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안다.

설명은 아이폰의 사파리 모바일 급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얼추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듯 보인다.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윈도 모바일용 모바일 웹브라우저 들 중에서 최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능이다. 참고로 위의 동영상 데모에 쓰였던 폰은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라고 한다.

Iris Browser는 여기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국내의 경우 LG의 인사이트나 삼성의 미라지, 블랙잭, T*옴니아 등)을 갖고 계시다면 한번 다운받아서 써봄이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