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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아이폰은 이메일과 웹서핑 전용 폰?Mobile topics 2009. 3. 27. 13:55반응형
한국에서의 스마트폰은 최근들어 이슈화가 되고 점점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의 경우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이슈가 많고 사용률도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의 장점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무선인터넷이 자유롭다는 것이며 해외 사용자들은 이러한 장점을 십분 잘 활용하는 듯 싶다.
어제 미국의 모바일 웹 트래픽 중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라고 썼었는데(AdMob이 광고통계회사라서 모바일을 통한 광고집계라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신뢰성 있는 자료라고 판단된다) 영국 역시 상황은 비슷한 듯 싶다. 영국의 아이폰 사용자들 중 80% 정도가 아이폰으로 웹검색 및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통계조사업체인 comScore는 영국의 모바일 사용행태(?)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는데 폰 전체와 스마트폰, 그리고 아이폰에 대한 비율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한 뉴스 검색은 전체 폰 사용자들 중 20%가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경우 48%, 아이폰의 경우 80%가 사용한다고 한다. 이메일의 경우 전체 폰 사용자들 중 13%, 스마트폰은 35%, 아이폰은 75%가 사용한다고 조사되었다. 확실히 일반 폰보다는 스마트폰이 더 인터넷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고 그 중에서 아이폰이 웹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듯 보인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영국에서도 모바일 트래픽의 상당수를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겠구나 하는 예상을 해볼 수 있다.
국내도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올해에 국내 업체들도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을 발표하고 외산 스마트폰도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조금씩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트래픽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과연 국내에는 어떤 폰에서 모바일 트래픽을 많이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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