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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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PC 사업과 WebOS.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Mobile topics 2011. 11. 11. 11:50
최근 이런저런 HP에 관련된 루머가 나돌고 또 그에 대한 사실여부도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HP는 갈피를 못잡고 있는 듯 싶다. 전 CEO가 저지른 2가지의 이야기때문에 현 CEO가 꽤나 뒷수습을 하느라 바쁜듯 싶어서 말이지. 그 대표적인 2가지가 바로 PC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것과 WebOS를 매각하겠다는 얘기다. 이 발언으로 인해 HP가 IBM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산업에 치중하는 B2B만 상대하는 시장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돌았다. 최근 현재의 HP CEO는 PC 사업은 그대로 존속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전 CEO가 불질러놓은 PC 사업 매각 이야기는 이제 물건나갔다. 아직까지 HP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또 서비스 분야에서 IBM, Oracle, MS 등의 기존 빅벤더들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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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모바일 사업을 포기하기로 한 HP,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IBM처럼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IT topics 2011. 8. 22. 08:30
최근에 아주 굵직굵직한 IT 이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듯 싶다.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더니 HP가 PC사업부를 매각하고 WebOS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이 블로그에서 몇번 다뤘기 때문에 오늘은 HP의 PC 사업부 매각과 WebOS 포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HP는 처음부터 PC를 만들던 회사는 아니었다. 메인프레임 급의 서버와 HP-UX라 불리는 유닉스 플랫폼, 그리고 잉크젯, 레이져 프린터 등을 만들던 회사다. 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솔루션을 제공해오던 회사인데 컴팩(Compaq)을 인수함으로 컨슈머 제품들을 다루게 된다. HP가 지금 매각하겠다고 밝힌 PC 사업부는 그 전신이 컴팩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한때 PC 사업의 No.1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