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키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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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이야기Mobile topics 2020. 2. 5. 13:31
요 며칠 전에 좀 충격적인(?) 뉴스를 하나 들었다. 뭐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는 아니다. 이 블로그의 메인이 IT 분야이고 모바일쪽 이야기를 많이 다루니 그쪽에 대한 뉴스다. 다름아닌 블랙베리 이야기다. 뭐 혹자들은 아직도 블랙베리가 존재하냐고 물으실 수도 있지만 여전히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아니 중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곧 끝이 날 듯 싶다. 2016년 중반쯤에 블랙베리(예전에 RIM이었다가 2012년에 사명을 블랙베리로 변경했음)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업을 포기한다는 선언을 하게 된다. 대신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강점이었던 보안이 강화된 OS 및 서비스 라이선스 사업(DTEK 모듈 제조)은 계속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중국의 TCL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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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아이덴디티까지 버려가면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블랙베리 10. 과연 쿼티키패드를 포기한 블랙베리가 성공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2. 5. 10. 08:30
블랙베리 시리즈는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운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블로그를 오랫동안 본 독자들이라면 학주니의 블랙베리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는 얼추 짐작하셨으리라 생각되지만서도. 개인적으로 블랙베리 볼드 9000, 볼드 9700, 볼드 9780, 펄 3G, 토치 9800, 볼드 9900까지 국내에 나온 다양한 블랙베리 시리즈들을 다뤘다. 또 스톰과 스톰2까지도 만져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블랙베리가 갖고 있는 강점 및 차별 포인트에 대해서는 나름 기준이 생겼다. 지금까지 써본 블랙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스마트폰도 따라잡지 못하는 물리적 쿼티키패드와 그것을 통한 정확하면서도 빠른 문자 입력이다. 볼드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히는 물리적 쿼티키패드는 블랙베리의 아이덴디티를 만들었고 이미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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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에서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는 블랙베리. 이제는 기업형 모바일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데...Mobile topics 2012. 4. 12. 12:00
블랙베리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개인 모바일 시장에서는 힘을 잃어버린지 오래고 그나마 그동안 전통적으로 강했던 기업 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협공 안에서 점점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는 중이다. 국내의 경우 3~4년전에 블랙베리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도입했던 기업들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으로 기업용 스마트폰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기업형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는데 점점 빛을 바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베리 볼드 9000부터 시작해서 9700, 9780, 펄 3G, 9800 토치, 9900까지 다양하게 블랙베리 시리즈를 사용해봤다. 블랙베리의 강점은 물리적 쿼티키패드를 통한 정확하고도 빠른 문자 입력에 있다. 그리고 텍스트 메시징 부분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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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옵티머스 LTE보다 더 끌렸던 옵티머스 Q2Mobile topics 2011. 10. 20. 09:13
이번에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서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들은 옵티머스 시리즈들인데 옵티머스 LTE와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 등이었다. 그동안 계속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에 좀 밀렸던 옵티머스 시리즈인지라 LG전자는 적어도 LTE에서는 안밀리겠다고 해서 열심히 네거티브 마케팅 전략까지 내세우면서 옵티머스 LTE를 선전하고 있는데 정작 내 경우에는 옵티머스 LTE보다 오히려 물리적 쿼티키패드가 탑재된 옵티머스 Q의 후속작인 옵티머스 Q2에 더 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예전에 옵티머스 Q가 나왔을 때에도 쿼티키패드로 인해서 입력이 많은 스마트폰에 딱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LG U+ 전용으로 나와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쉽게도 이번의 옵티머스 Q2도 LG U+ 전용으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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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스러운 강력한 쿼티키패드에 편리한 터치를 품고 나왔다. 블랙베리 볼드 9900 블로거 간담회 스케치Mobile topics 2011. 10. 14. 09:10
국내에 나온 블랙베리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단말기는 뭘까? 국내에 출시된 블랙베리 시리즈들을 내가 아는 한도안에서 생각해보면 블랙베리 볼드 9000, 볼드 9700, 볼드 9780, 토치 9800, 펄 3G 등으로 기억하는데 블랙베리는 아무래도 매니아층의 전유물, 그리고 기업형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BIS(Blackberry Internet Service)를 사용하기 위한 추가요금을 더 내야 제대로 블랙베리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조건도 문제가 되고 있는게 사실이기도 하고 말이다. 뭐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최근 림은 이 녀석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나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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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780] 막강한 알람 기능에 SNS 기능까지 겸비한 메시징 머신!Review 2011. 7. 18. 07:44
며칠 전에 블랙베리 볼드 9780이 나왔다는 얘기와 함께 가볍게 블랙베리 볼드 9700과 디자인 비교를 하는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아무래도 볼드 9780은 볼드 9700의 후속제품으로 외관상 큰 차이는 없지만 내부적으로 세밀한 업그레이드들이 이뤄졌기 때문에 문자나 SNS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괜찮은 메시징 머신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블랙베리 볼드 9780의 가벼운 사용기 중심으로 소개를 해볼까 한다. 블랙베리 볼드 9780은 기본적으로 블랙베리 볼드 9700과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밑에서 설명할 카메라 성능이 더 좋아진 것과 블랙베리 OS 6.0이 올라간 것 외에는 큰 차이점은 없다(내부적으로는 RAM 용량이 올라서 어플리케이션 처리 속도는 조금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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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ia X10 mini pro] 학생들을 위한 최강의 메시징 머신이라 불러다오!Review 2011. 1. 5. 08:18
일전에 소니에릭슨은 스마트폰이면서도 스마트폰답지 않은 음악과 같은 멀티미디어에 기능을 더 중요하게 했던 엑스페리아 X10 미니를 선보인 적이 있다. 출시 이후 꾸준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판매도 잘 되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빵빵한 음악재생 기능과 깜찍한 디자인이 스마트폰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학생들에게 잘 먹힌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X10 미니를 보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바로 입력 부분인데 그 작디 작은 크기의 터치스크린에 터치 키패드가 보여지면 정말로 답답하기 그지없던 화면이 문제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부분을 해결해주는 녀석이 이번에 등장하게 되었으니 X10 미니의 후속모델인 X10 미니 프로가 그 주인공이다.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의 모습이다. 겉모습은 X10 미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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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제는 쿼티키패드가 대세인 시대가 올 것이다.Mobile topics 2010. 8. 30. 11:32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스마트폰의 활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는데요. 언론 등에서 이런 SNS가 뜨면서 스마트폰 보급도 같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됨과 동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모바일 사용이 급증했고 언론등에서 이런 SNS에 대해서 많이 다루자 사람들이 저런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이런 형식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SNS가 절대적인 이유가 될 수는 없지만 스마트폰에서 SNS는 킬러 컨텐츠로서의 자리를 굳힌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서 SNS를 많이 이용함에 따라 단순히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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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쿼티] 쿼티키패드로 무장한 최고의 SNS 머신으로서의 모토쿼티의 매력!Review 2010. 7. 15. 08:57
이번에 모토롤라에서 출시한 모토쿼티(드로이드 한국판)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은 뭐가 있을까? 모토쿼티 TV 광고를 보면 어디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이 나온다. 다름아닌 문자입력. 그것이 SMS나 채팅에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지만 내가 봤을 때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활용처는 다름아닌 SNS,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될 것이다. 바로 아래처럼 말이다. 트위터부터 좀 살펴보자. 모토쿼티는 예전의 모토로이와 같이 FWVGA(854 x 480)의 크기로 기존 WVGA보다 세로길이가 더 길다. 내 경우 보통 트위터 클라이언트로 시스믹보다는 트위카(twicca)를 많이 추천하는데 모토쿼티만큼은 트위카보다 시스믹을 더 추천한다. 트위카를 추천하는 이유로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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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쿼티] 드디어 나왔다! 아이폰 킬러 1세대 드로이드의 한국버전, 모토쿼티!Review 2010. 7. 12. 15:11
작년에 미국에서 아이폰을 누른 안드로이드 폰을 기억하는가? 모토롤라의 야심작, 드로이드(Droid). 버라이즌에서 출시한 진정한 아이폰 킬러 1세대라고 불릴만한 스마트폰인 드로이드. 올해 초에 원래는 모토로이 대신 드로이드가 들어왔어야 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드로이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은 뜨거웠다. 그리고 드디어 그 드로이드가 국내에 들어왔다. 모토 쿼티(MOTO QRTY™)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드디어(!) 상륙한 것이다. 왜 드로이드라는 이름으로 안나오고 모토쿼티라는 이름으로 나왔는가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은 드로이드는 미국의 버라이즌이 이름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버라이즌에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폰에만 붙일 수 있게 되어있다. 모토롤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