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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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동의를 표하며...Current topics 2008. 12. 26. 18:57
언론이 아주 몸살을 앓고 있다. MBC, SBS, YTN 등을 비롯한 언론노조에 속해있는 각 방송사 및 신문사들은 오늘 아침부터 총파업을 선언하며 강경투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방송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뉴스의 단독진행 및 예능프로그램의 파행방송, 검은색 복장으로의 뉴스 방송 등 총파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늘이다. 아마도 이러한 현상을 앞으로 계속 진행될 듯 싶다. 이러한 사태를 부른 것은 현 정부 및 여당이다. 여당은 개정된 신문법, 방송법 등 미디어 법안등을 연말에 어떻게든 통과시킬려고 몸부림치고 있으며 정부는 얼씨구나 하면서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 이에 저들 언론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즉, 미디어 7대 악법을 강행처리 할려고 하는 정부, 여당에 맞선 언론노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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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언론과 정부의 이슈 통제, 이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IT topics 2008. 5. 30. 14:04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전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묶이면서 정보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듯 싶다. 예전의 정보는 정부나 공기업,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거나 지식인들이 책이나 잡지를 통해서 전달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의 흐름이 어느 큰손(빅브라더라 불리는 감시자?)에 의해서 바뀔 수도 있었다고 본다. 검열이나 왜곡 등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정보를 조작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최근의 정보의 흐름은 예전과 같은 위에서 아래로의 흐름과 동시에 아래에서 수평적으로의 흐름, 역으로 아래에서 위로의 역류까지도 진행되게 되어 서로 혼돈된 흐름을 갖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소비자가 이제는 생산자가 되고 배포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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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언론의 조작으로 인해 피해받은 10년..Current topics 2008. 2. 25. 16:41
오늘따라 정치에 관련된 글을 좀 쓰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을 했던 날이며 오늘 0시 0분을 기점으로 새대통령의 본격적인 대통령직 시행이 시작되기 때문이려나. 여하튼 아까 새대통령과 새정부에 바라는 점을 간략하게(?) 적었고 이번에는 왜 그리도 사람들의 뇌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인식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김대중 전대통령은 역사 최초의 야당출신 대통령이다. 민주당에서 처음 내놓은 대통령으로 그동안 여당에서만 쭉 대통령이 나왔다가 드디어 여당과 야당이 바뀌는 역사를 일구어냈다. 그리고 그 전 정부가 저질러놓은 IMF의 늪에서 최단기간 빨리 벗어나게 만든 것도 김대중 전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때였고 현재 대한민국이 그나마 무늬만이라도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