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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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철수를 의미하는 메시지.. MS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 갈아타라"Mobile topics 2019. 1. 23. 18:50
Windows 10 Mobile의 단종 MS는 과연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을 포기할 생각인가? 무슨 얘긴가 하면 MS 서포트 페이지에서 올라온 내용으로 "Windows 10 Mobile 지원 종료 : FAQ"가 떴는데 내용인즉 올해(2019년) 12월 10일을 끝으로 MS는 더 이상의 윈도 10 모바일 OS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MS의 윈도 10 시리즈는 S 버전(Windows 10 S)이 있고 홈 버전(Windows 10 Home)이 있으며 프로 버전(Windows 10 Pro)이 존재한다. 일단 잘 알려진 버전은 이렇게 3개이고 그 외에도 엔터프라이즈 버전(Windows 10 Enterprise)과 에듀케이션 버전(Windows 10 Education) 버전이 존재한다. 그리고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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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칩 시장의 진정한 강자, ARM을 인수하려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Mobile topics 2016. 7. 19. 11:35
세기의 빅딜(big deal)이라 불릴 M&A가 곧 이뤄질 듯 싶다. 일본의 소푸트뱅크를 이끄는 손정의가 영국의 모바일 칩 설계회사인 ARM을 3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5조원에 인수한다는 뉴스가 들렸기 때문이다. 아직 확정되었다는 뉴스는 보지 못했지만 외신을 통해 살펴본 분위기는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는 듯 싶다. 만약, 소프트뱅크가 ARM을 인수한다면 모바일 시장의 수익구조에 대변혁이 일어날 수 있으며 IoT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점에 있어서는 소프트뱅크는 어느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수익원을 붙잡는 상황이 될 것이다. 모바일 칩 시장의 숨어있는 진정한 강자, ARM 손정의가 인수하려는 ARM은 어떤 기업인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는 기업이지만 모바일 칩셋 시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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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OS의 지원 종료와 타이젠의 약진, 과연 모바일 OS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Mobile topics 2016. 2. 12. 09:49
스마트폰이든, PC든, 아니면 임베디드 시스템이든 단말기 구조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하드웨어(HW)가 있고 그 위에 운영체제(OS)가 올라가고 그 위에 해당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SW)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OS가 HW를 움직일 수도 있지만 보통 OS는 HW와 SW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맡고 SW가 해당 HW를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뒷단에서 다양한 작업을 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일 듯 싶다. 어찌되었던 OS는 HW와 SW 사이의 중간역할, 즉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SW는 OS의 영향을 받아 그에 종속되는 API 및 컴파일러를 사용해서 만들게 되기 때문에 OS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며 OS를 만드는 기업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은 OS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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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파이어폭스의 15년간 기술과 경험이 녹아들어간 모바일 OS, 파이어폭스 OS를 맛보다Mobile topics 2013. 4. 4. 08:00
지난 MWC 2013에서는 안드로이드와 iOS 외에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들이 전시가 되었다. MWC 2013에서는 직접 볼 수 없었던(하지만 다른 경로로 먼저 살펴볼 수 있었던) 타이젠 OS와 함께 눈길을 끈 모바일 OS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로 유명한 모질라재단에서 선보인 파이어폭스 O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에 도전하는 신규 세력으로 타이젠, 우분투 폰(Ubuntu for phone), 그리고 파이어폭스 OS를 꼽는데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가볍게 파이어폭스 OS를 잠깐 만져본 느낌을 적어볼까 한다. 모질라재단은 MWC 2013에서 따로 파이어폭스 OS 부스를 만들어서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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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인텔의 만남, 국가에서도 밀어주겠다고 하는 모바일 OS, 심플함이 돋보이는 Tizen의 간단 스케치Mobile topics 2013. 3. 25. 08:13
올해 상반기에는 iOS와 안드로이드, Windows Phone 8 이외의 새로운 모바일 OS들이 대거(?) 등장했다. MWC 2013에서도 Firefox OS와 Tizen이 선보여졌으며 그 외에도 Ubuntu OS도 등장했다. 비록 MWC 2013에서 Firefox OS는 봤지만 Tizen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에 지인이 Tizen을 보여준다고 해서 '룰루랄라~'하면서 가서 보게 되었다. 물론 맨 뒤에 얘기하겠지만 Tizen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회사에 있는 분이고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자리였지만 어플리케이션보다는 아무래도 Tizen에 눈길이 더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거 같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뒤에 설명할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Tizen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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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플랫폼 시장 재장악을 위한 회심의 카드, Windows 8. 그 컨셉의 의미와 모바일과의 연계성, 그리고 그 미래는 어떻게 될지?Mobile topics 2012. 11. 17. 09:19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PC용 운영체제(OS)라고 한다면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도 대다수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Windows(윈도)를 떠올릴 것이다. MS는 1980년대에 IBM에 DOS(디스크 운영체제)인 MS-DOS를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오더니 1995년에 MS Windows 95라는 GUI(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가 강화된 OS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PC OS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Windows 98에 이어 Windows XP라는 최고의 히트작이 나왔을 때에는 전세계 개인용 OS 시장의 98% 이상을 장악해버리는 기염을 토해낸다. Windows Vista때 주춤하지만 절치부심하고 내놓은 Windows 7에서 다시 한번 대박을 터트리면서 적어도 지금까지는 개인용, 혹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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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의 모빌리티를 살린 데스크탑 PC 컨셉의 모바일 디바이스. 하이브리드 PC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2. 7. 18. 08:30
이 글은 삼성SDI 블로그인 에코에너지 인사이트에 개제된 글입니다. 해당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08년 중반기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불어오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2009년도 하반기에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됨으로 인해 빅뱅의 시기를 맞는다. 아이폰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삼성이나 LG, 팬텍과 같은 국내 업체들도 이제 상응하는 성능의 스마트폰들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되어 진행되어오고 있는 국내 모바일 시장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내놓음으로 본격적인 태블릿 PC 시장의 도래를 알리기 시작한다. 국내에 애플의 아이패드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후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삼성이 갤럭시 탭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내놓음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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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뚜렷한 모바일 OS 바다의 삼성과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서 계속 실패한 인텔이 타이젠을 통해서 다시 한번 모바일 OS 시장에 도전하려고 한다Mobile topics 2012. 2. 6. 08:27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재미난 기사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삼성과 인텔이 인텔의 모바일 OS인 타이젠을 국가 OS로 만들겠다는 뉴스다. 제목은 낚시성이 짙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나름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재 삼성의 주력 모바일 OS는 안드로이드다. 갤럭시 시리즈로 대변되는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위치를 아이폰의 애플급으로 만들어줬다. 삼성은 갤럭시 A부터 시작해서 갤럭시 S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역을 잡았고 갤럭시 S2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름 주도적인 위치를 잡더니 갤럭시 노트라는 태블릿 폰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잡는 등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거의 애니콜 신화를 이룬 것처럼 이뤄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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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모바일 OS. 과연 제조사는 단일 OS 정책이 유리할까? 아니면 멀티 OS 정책이 유리할까?Mobile topics 2012. 1. 27. 08:30
요즘 들어 스마트폰의 모바일 OS가 다양해지는 것을 본다. 많이도 나왔다. 또 나온 만큼 사라지기도 한다. 초창기 스마트폰용 모바일 OS는 MS의 윈도 모바일과 심비안 뿐이었으리라. 물론 군소 모바일 OS도 있었지만 나름 스마트폰(그 당시에는 PDA폰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지만)용 모바일 OS라 불릴만한 것은 이 두가지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플이 iOS를 기반으로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모바일 OS 경쟁에 불을 붙이더니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모바일 OS 경쟁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이미 잘 알려진 모바일 OS만 해도 꽤 된다. 가장 많이 퍼져있는 모바일 OS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있고 애플 모바일 단말기에만 적용되지만 그래도 모바일 OS 전쟁의 시작을 알린 iOS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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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이슈와 맞물려 나온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인데.Mobile topics 2012. 1. 5. 12:28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에 대한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 불가 입장 표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꽤나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했는데 결국은 못하게 되었고 대신 다른 혜택을 준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다시 삼성전자에서 그런거 고려된 적이 없다는 반박기사가 나오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ICS의 구동을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사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고 그 최소사양을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이 못맞춰주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공식 입장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 3Gs에 iOS5를 업그레이드 할 때 Full 기능을 다 지원하는게 아니라 아이폰 3Gs에 맞게 몇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