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
노을지는 한강의 어느 다리에서Personal story 2007. 9. 11. 09:44
한강 다리에서 찍은 노을 사진도 그런대로 이쁘다. 예전에 회사에서 집으로 오면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어느 한강다리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얼추 기억에는 잠실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사이에 다리가 영동대교하고 뭐가 더 있더라? 여하튼간에 이 사진은 좀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다(아마도 대략 2003년쯤 될꺼다).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데 요즘은 그럴 시간이 없어서 내 카메라만 썩고 있는듯 싶었다. 그런데 아기가 생기고나니 아기 찍는 재미에 쏙~ ^^; 한강 다리도 구도를 잘 잡으면 꼭 외국처럼 보이게 찍을 수도 있을 듯 싶다. 우리나라 강들과 다리들은 정말 이쁘다. 특히 저녁 때와 밤 때 정말 이쁘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많이 보수하고 꾸민듯 싶다.
-
노을지는 바다Personal story 2007. 9. 9. 08:00
내가 생각하기에 사진 중 최고는 노을지는 바닷가를 찍는거라 생각한다. 붉게 빛나는 바닷가에 바다밑으로 떨어지는 태양, 그리고 그 태양이 만들어내는 바다의 환상적인 노을의 조화. 이 모든것들이 조화롭게 표현되는 노을지는 바닷가 사진은 내가 생각하기에 최고다. 이 사진은 노을지는 바닷가는 아니지만 노을지는 바다 한 가운데를 찍어버렸다.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넘어오는 배 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일전에 찍은 바다와 갈메기의 연장선상에서 찍은거라 생각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사진 색이 좀 붉게 되었다. 그래도 이게 더 색이 오묘한듯 싶다. 그리고 가만보면 사진 가운데 손님(?)도 보인다. ^^;
-
바다, 그리고 갈메기...Personal story 2007. 8. 25. 18:00
예전에 찍었던 사진이지만 내가 찍은 사진중 몇 안되는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사진이 있다. 난 개인적으로 바다 사진, 노을 사진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저녁무렵 노을진 바다 사진을 최고의 사진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찍은 많은 사진들 중 노을 사진이 많은 이유는 저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 사진 역시 예전에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인데 배와 갈매기의 절묘한 조화에 참 이쁘다(?)라는 생각(단순?)을 하게 했던 사진이다. 그나저나 사진을 좀 많이 찍어야 하는데 도통 찍으러 나갈 기회가 없으니 내 EOS350D는 썩어가고 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