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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플리커 런칭 파티에 다녀오다
    IT topics 2007. 8. 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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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야후 플리커 한국어 버전 런칭 파티가 있다고 해서 후글님의 초대로 갔었다. 원래는 초대받지 못했는데 후글님이 1명은 동행할 수 있다고 해서 나를 초대했고 그래서 참석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기쁜 맘으로 런칭파티에 가는데 약도가 영 이상해서 청담동 근처에서 한참이나 해맸다. 지도에 있는 건물이 안보이는 것이다. 어찌어찌 겨우 찾아갔을 때는 그나마 다행히 아직 본격적인 행사 전이었다.

    플리커 런칭파티는 스탠딩 파티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여러군데에 게임이나 음식들을 마련해놓고 원하는대로 가서 먹고 즐길 수 있는 그러한 구조의 파티다. 아무래도 야후 플리커가 외국 서비스고 이번 런칭파티는 한국어버전 출시기념인데다가 야후 본사의 플리커 엔지니어들이 참석한다고 해서 그런지 미국식의 스탠딩 파티식으로 준비한 듯 싶다.

    그런대로 다 괜찮았지만 아쉬운 점은 너무 우리나라 현실에 안맞는 파티 형식이었다는 것이다. 같은 스탠딩 파티 형식이었던 위자드닷컴 칸타빌레 런칭파티와는 많이 대조가 되었다. 뭐랄까 플리커 런칭파티는 왠지 사람들이 제각기 겉도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만약 혼자 갔었더라면 상당히 뻘쭘한 상태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후글님이라도 옆에 있었으니 망정이지. 뭐 나중에 편집장님이나 정호씨님, 라디오키즈님을 만날 수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말이다. 만약 야후가 다음에 다른 서비스로 런칭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플리커 런칭파티와 같은 형식은 좀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도 나름대로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플리커 서비스를 종종 이용한다. 비록 무료계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쓸만하다. 한달에 100MB 업로드 제한만 빼고는 말이다. 그래도 하루에 사진 1~2장정도 올리고 쓰는 것은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Raw 형식의 사진을 올릴것도 아니고 주로 포토샵을 이용해서 다 작업하고 리사이징까지 한 것을 올리니까 커봐야 2~3MB고 그정도면 충분히 한달에 100MB도 제대로 다 못쓸 것이다. 다운로드는 무제한이니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다.

    플리커 서비스를 이리저리 살펴보면 꽤 괜찮은 사진들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바닷가의 석양 사진들도 꽤 있고 미인을 찍은 사진들도 있다. 미국 서비스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라 각국의 재미난 풍경들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언어적인 문제때문에 내가 원하는 태그를 입력해도 내가 원하는 사잔이 안나올 수 있다는 부분만 빼고는 말이다. 서비스가 워낙 국제적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도 플리커에 계정이 있다. 내 사진을 보고 싶으면 아래의 URL을 클릭하면 된다.
    학주니의 Flickr URL :
    http://www.flickr.com/photos/poe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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