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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
    Blog 2007. 7.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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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 티스토리 서비스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예전처럼 인터넷 웹호스팅을 받아서 태터툴즈를 설치하고 거기에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아마도 최근에 계속적으로 느려지고 어쩔때는 접속조차 안되는 티스토리에 대한 불만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티스토리 공지에도 요즘들어 갑작스레 트래픽 유입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한다. 다음 블로거뉴스 때문이라나 뭐라나. 여하튼 요즘들어 많이 불안정한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티스토리. 편하다. 꽁짜로 이런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 그래서 저런 불평은 어찌보면 행복한 불평일수도 있다. 꽁짜로 저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직접 웹호스팅을 받아서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어느정도 생각했었던 일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도 생각을 해본다. 서비스형 블로그는 어쩔 수 없는 서비스형 블로그라는 생각이 든다. 나 혼자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동시에 쓰다보니 나 스스로만 잘 관리한다고 해서 퍼포먼스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만약 같은 서버를 쓰는 다른 사용자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에 트래픽이 폭주한다면 그 서버는 느려질 것이고 그 영향은 나에게까지 미치게 되니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서비스형 블로그에 의존하지 않고 웹호스팅을 받아서 설치형 블로그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나는 여러 웹호스팅 업체들을 알아보고 있다.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웹호스팅 업체를 선택하면 웹호스팅을 받을 것이고 태터툴즈를 설치해서 설치형 블로그로 이 블로그를 옮길 생각이다. 그와 동시에 또 다른 블로그인 학주니닷컴 역시 옮길 예정이다.

    이 블로그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서 다른 블로그 프로그램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듯 하다. 솔직히 이제는 태터툴즈 이외에 워드프레스나 무버블타입을 써보고 싶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블로그들은 많이 봤다. 하지만 무버블타입을 사용하는 블로그는 거의 못본듯 하다. 일본이나 해외쪽에서는 많이 봤는데 말이다. 우리가 잘 사용하는 트랙백이라는 기능 역시 무버블타입에서 먼저 시작한 기능이다. 나 역시 IT쪽 엔지니어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에 2개의 블로그 중 이거 말고 학주니닷컴은 워드프레스나 무버블타입으로 옮겨볼 생각이다.

    이 블로그는 그나마 열심히 노력해서 평균 1000명정도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그 중에서 내가 접속한 것이 한 5~60번은 된다 --). 하지만 학주니닷컴은 그렇게 방문자수가 많지 않다(그래도 요즘 보니까 500 이상은 마크하는거 같다). 트래픽도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으니 웹호스팅을 받아서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고 설치형 블로그가 티스토리보다는 아무래도 기능들을 추가하기 쉽기 때문에 조만간 옮기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회사 안에서 내 개인적으로 위키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그 위키를 블로그로 만들려고 한다. 개발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이나 나중에 내가 필요로 하게 될 듯한 자료, 내용들을 블로그에 기록할려고 한다. 이 블로그는 외부에서는 접속할 수 없고 내부에서만 접속하게 할려고 한다(이유는 간단하다. 울 회사 정책상 외부에서 접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주니닷컴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하게되면 개인 위키 블로그는 무버블타입으로 하게 될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여하튼 알려진 설치형 블로그 3개를 한번 다 써볼려고 한다.

    블로그를 분리시키고 나서 아직까지도 제자리를 못찾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히트수는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았는데 아무래도 애드센스 수입이 제자리를 못찾는듯(--). 분리전에는 하루에 그래도 평균 $4정도는 기록했는데 요즘은 $1도 기록하기 힘드니 말이다(T.T). 뭐 수익 바라고 블로그를 시작한게 아니니까 크게 신경은 안쓴다만 그래도 설치한 후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설치형 블로그로 옮기게 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IT 전문 블로그와 나머지 블로그에 차이를 확실히 둘려고 한다. 나도 외국처럼 IT 전문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이 블로그의 현재 성격이 IT 전문이 되었지만 보면 알다시피 너무 폭넓게 IT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IT중에서도 어느 한 분야만을 다루는 것이 좋기는 한데 그러기에는 아직까지 내 내공이 모자르고 지식도 없으니 일단 폭넓게 IT 분야라도 다루는 것이 괜찮겠다 싶기도 하다. 내공이 더 쌓이면 이제 그 많은 IT 관련 분야 중 1~2개로 바짝 좁혀서 블로깅을 해봐야겠다. 그런데 언제쯤 내공이 쌓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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