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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과 야후, 새로운 소셜네트워크를 만드는 중.
    IT topics 2007. 7.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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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좀 머시기 하지만 CNetNew.com에서 따온 원 제목이 Google, Yahoo creating new social networks니까 좋게 봐 주시라(^^). ZDNet Korea와 CNetNews.com에 의하면 구글과 야후가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구글과 야후, SNS로의 재기를 꿈꾸다 (ZDNet Korea)
    Google, Yahoo creating new social networks--reports (CNetNews.com)

    미국의 블로거에 따르면 구글과 야후가 새로운 SNS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구글의 OrKut과 야후의 360이 있지만 실패한 케이스로 보고있다. 다만 OrKut는 브라질에서는 꽤 선전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봤을때도 한국에서는 대실패했다. 360은 한국어 서비스가 있는지도 모른다.

    Google Operating System이라는 블로그에 따르면(구글 정식 블로그가 아니다) 구글은 지난해 카네기 멜론 대학의 인간-컴퓨터 인터랙션 인스티튜트(HCI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후원했고 이 프로젝트는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의 재고와 재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소셜스트림(Socialstream)'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통합 SNS로 보인다.

    TechCrunch에 따르면 야후 역시 '모시(Mosh)'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서비스인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야후는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에 여러 친구가 있는 '진짜 재밌는'사람들을 모집중이라고 한다.

    야후는 대변인을 통해서 내부 직원들을 통해서 알파판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가 SNS에 도움이 될 것이며 추후에 정보를 계속 공개하겠다고 했고 구글은 소셜스트림 컨셉은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06년도에 수립한 내용이라고 말했으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기사의 내용을 정리하면 위와 같고, 구글과 야후가 다시한번 SNS쪽에 역량을 투입할려고 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이러한 SNS가 활발히 서비스되어가고 있다고 본다. 어떻게보면 예전 다음의 카페 서비스가 대표적인 SNS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오래전으로 돌이켜보면 PC통신 시절 동호회들이 바로 SNS의 원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SNS가 무엇인가. 사회적 인맥관리 서비스가 어떤 것인가. 어떤 주제로, 혹은 어떤 목적으로 서로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 바로 SNS의 목적이라고 본다. 과거 PC통신의 동호회들은 주제와 목적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이루며 활동을 했고 다음 카페 역시 마찬가지였다. 또 한때 유명했던 아이러브스쿨과 같은 서비스는 동창이라는 연결끈으로 커뮤니티를 이뤘고 대표적인 SNS인 싸이월드 미니홈피 역시 지인들을 1촌으로 묶어서 관리하는 방법으로 SNS를 구현했다고 본다. 오히려 구글이나 야후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뒤쳐진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스케일은 위에서 언급했던 서비스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SNS가 주로 자기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형성이 된다면 구글이나 야후, 혹은 MS가 하고자 하는 SNS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SNS를 구현할려고 하는 것이 틀리다. 그것이 왜 우리가 구글과 야후의 SNS 시도를 지켜봐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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