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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Z는 이렇게 생겼을까?
    Mobile topics 2020. 1. 22. 12:50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SDC '19)에서 삼성은 갤럭시 폴드와 다른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 폼팩터를 선보였다. 갤럭시 폴드는 이른바 다이어리형으로 가로로 접히는 방식이었지만 SDC '19에서 선보인 방식은 세로로 접히는 방식, 이른바 클램셀(조개껍질) 방식의 폴더블 폼팩터를 선보인 것이다.

     

    SDC '19에서 공개된 클램셀 폼팩터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삼성이 SDC '19에서 선보인 클램셀 방식의 폴더블 폼팩터가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Z(원래는 뉴 갤럭시 폴드라고 썼는데 많은 언론이 갤럭시 Z라고 해서)에 적용될 폴더블 방식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 폴드와 동일한 방식에 S펜이 들어간 모델이 될꺼라는 얘기도 있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클램셀 방식의 세로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꺼라는 얘기도 있고 말이다.

     

    일단 내 예상에는 갤럭시 Z(앞으로는 이렇게 쓰겠다)는 아마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세로로 접히는 클램셀 폼팩터를 적용한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 폴드 2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후속 모델은 폼팩터는 보통 그대로 두고 크기를 늘린다던지,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를 둔다던지, 아니면 기능을 더 추가한다던지 하는는 폼팩터 자체를 바꾸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갤럭시 Z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이 갤럭시 Z에 대한 대략적인 컨셉은 아마도 모토롤라가 작년에 선보인 모토롤라 레이저 2019(이하 모토레이저 2019)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모토롤라 레이저 2019

    작년 말에 선보인 모토롤라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모토레이저 2019는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의 메이트 X와 같은 가로로 접히는 다이어리형 폴더블 폼팩터가 아닌 세로로 접히는 클램셀 폼팩터를 적용하고 있다. 아마도 삼성의 갤럭시 Z는 모토레이저 2019와 비슷한 디자인과 방식을 채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왜 다이어리형 폴더블 폼팩터가 아닌 클램셀 폴더블 폼팩터를 채택하는 것일까? 다이어리형 폼팩터의 경우 태블릿과 같은 큰 화면을 손쉽게 쓰고 싶을 때 채택하는 것이다. 갤럭시 폴드의 경우 펼치면 7인치, 접으면 4인치 수준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닌 디바이스가 된다. 즉,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하나로 다 해결하고 싶을 때, 더 큰 디스플레이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클램셀 폼팩터는 스마트폰의 자체 크기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모토레이저 2019를 보면 펼치면 일반 스마트폰의 크기인 6.4인치이지만 접으면 절반 크기인 3인치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스마트폰이 된다. 일반 스마트폰을 더 작게 만들어서 갖고 다니기 편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쓰는데 별 문제가 없는 사람들, 구지 큰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부분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작게 만들어서 갖고 다니는 것도 좋겠지만 일단 지금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 자체도 크기 때문에 이 큰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기 편한 크기로 가지고 다녔으면 하는 요구사항이 어떤 의미에서 더 크기 때문에 클램셀 폼팩터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 Z라고 유출된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래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가 된 듯 싶다.

     

    Ice universe on Twitter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Galaxy Fold2 leaked not long ago will use an ultra-thin glass cover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replacing plastic materials. The screen looks flatter and has less wrinkles. In fact, this is the correct cover material for

    twitter.com

    그렇다면 유출된 사진을 통해 갤럭시 Z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예상을 해보자. 요즘은 루머로 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 사실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래의 사진이 어쩌면 갤럭시 Z가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갤럭시 Z라고 유출된 사진

    위의 유출된 사진은 접었을 때의 모습인데 접었을 때의 하단에 시계와 날짜가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있고 그 옆으로 카메라 렌즈가 보인다. 사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갤럭시 폴드와 같이 접었을 때의 커버 디스플레이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있을텐데 말이다.

     

    USB-C 타입 포트를 채택한 듯 싶으며 모토레이저 2019와 달리 내부 디스플레이가 풀스크린으로 되어 있어서 다 접히는 방식이다. 모토레이저의 경우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내부 디스플레이가 완전 풀스크린이 아닌 밑에 카메라 등의 배젤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접히는 방식인데 갤럭시 Z는 내부가 그냥 다 접힌다. 그리고 갤럭시 폴드도 그랬지만 별도의 3.5파이 이어잭 포트는 안보인다.

     

    갤럭시 Z라고 유출된 사진

    왜 유출된 사진이 갤럭시 Z라고 생각이 드냐면 내부의 디스플레이 모습 때문이다. 전형적인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10+와 비슷한, 대신 카메라가 하나인 갤럭시 S10+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접히는 부분이나 사이드 부분에 모자이크가 되어 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찌되었던 갤럭시 S10+인데 디스플레이 좌우가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갤럭시 S10e와 같은 배젤이 있는 플랫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습이다.

     

    솔직히 메인 디스플레이의 배젤이 좀 많이 두꺼운 것을 보면서 실망을 할 수 있을 듯 싶다. 앞서 갤럭시 S10+와 비슷하다고는 썼지만 엣지 디스플레이도 아니고 배젤도 너무 많아서 그냥 느낌만 비슷할 뿐이다. 엣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실용성에서는 그닥 효과는 없을지 몰라도(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꽤 괜찮았는데 유출된 갤럭시 Z의 저 메인 디스플레이 부분의 디자인은 좀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이 든다.

     

    뭐 어찌되었던 갤럭시 폴드와 달리 세로로 접히는 것이 아닌 가로로 접히는 클램셀 폴더블 폼팩터가 적용되었다는 것은 위의 사진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을 듯 싶다.

     

    갤럭시 Z라고 유출된 사진

    갤럭시 Z의 메인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위의 유출된 사진을 보건데 6인치에서 6.4인치 사이가 되는 듯 싶다.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지만 쥐고 있는 손의 크기에 비해 제법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큰 것을 보면 마치 갤럭시 S10+와 비슷한 크기가 아닐까 예상이 된다. 앞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라고 했지만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에서 사용한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의 차기 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든다.

     

    이 녀석의 하드웨어 스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동일한 폼팩터를 지닌 후속 모델이라면 갤럭시 폴드보다 더 높은 성능을 지니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녀석은 폼팩터 자체가 다른 어떤 의미에서 아예 다른 스마트폰이라고 봐도 좋을 듯 싶다. 그렇다면 갤럭시 폴드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좀 더 낮은 가격으로 나올 가능성도 크고 성능은 아마도 갤럭시 폴드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겠지만 가격때문에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을 듯 싶다.

     

    그래도 퀄컴의 스냅드레곤 855에 RAM은 6GB나 8GB 정도는 넣어줄꺼 같고 내부 저장공간도 128GB나 256GB 정도는 넣어주지 않을까 싶다. 별도의 microSD 슬롯이 보이지는 않아서 확장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뭐 내가 일단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곧 새로운 갤럭시 폴드(이게 갤럭시 폴드 2가 될지, 아니면 앞서 계속 얘기를 했던 갤럭시 Z가 될지는 모르겠지만)를 만나볼 수 있을 듯 싶다. 삼성이 2월 11일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고 알려왔기 때문이다.

     

    보통 갤럭시 언팩 초대장에 어떤 제품들을 선보일 것인지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초대장을 보면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부분이 보여서 충분히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물론 갤럭시 S11 시리즈도 함께 소개가 되겠지만 메인은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소개될 제품들이 뭐가 있을지는 다음에 정리하도록 하고 일단 갤럭시 Z에 대한 내용은 이정도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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