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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톤 루가] 어디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잘 어울리는 북유럽 디자인의 스웨덴산 백팩, 가스톤 루가 프로퍼
    Review 2017. 3. 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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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가방에 욕심이 많다. 뭐 가방 성애자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가방을 갖고 싶어한다(하지만 돈이 없어서 사고 싶어도 못사고 그냥 군침만 흘릴 뿐이다). 지금은 그렇게는 잘 안하지만 예전에 IT 행사에 가면 가끔 백팩을 기념품으로 주곤 했는데 다른 제품을 받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기도 했다(물론 기념품으로 받은 가방들은 모두 회사의 로고가 쓰여있다. 그런데 솔직히 IT에 대해서 잘 모르면 그냥 그 로고는 가방 브랜드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지 ^^). 어찌되었던 가방에 관심도 많고 또 좋아라 하다보니 이래저래 가방을 모으게 된다. 그리고 나름 디자인이나 실용성이 괜찮은 가방이 있으면 계속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가방은 백팩이다. 보통 가방은 회사에 출근할 때, 혹은 학교에 공부하러 갈 때, 아니면 여행을 다닐때 등 사용처에 따라서 구분이 되어지곤 한다. 또 어떤 것들을 넣고 다니냐에 따라서 크기가 결정되곤 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이 녀석은 가방계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넣고 다니든 어지간하면 다 수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대형 데스크탑 PC를 넣고 다니는 경우는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크기에 나름 어디서든지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스톤 루가(Gaston Luga)에서 나온 가방으로 프로퍼(Praper) 올리브 & 블랙 모델이다. 가스톤 루가의 백팩은 2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데 클래식과 프로퍼 카테고리가 있다. 클래식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어느 상황에서든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들이 있고 프로퍼는 주로 여행을 다닐 때 괜찮은 모델들이라 생각이 든다.


    일단 디자인부터 좀 살펴보자.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걸쇠 부분이 좀 특이하다. 클립식으로 끼는 것이 아닌 걸게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풀기도 편하다. 그리고 가방에 얼마나 집어넣느냐에 따라서 걸 수 있는 위치도 다르게 할 수 있다. 가방 하단에 가스톤 루가 앰블럼이 스틸 제질로 나와있는 것이 특징이다.



    뒷모습도 특이하다. 특히 가방 끈의 길이를 기존 많은 가방에서 채용하는 방식이 아닌 벨트처럼 걸게 하는 부분이 맘에 들었다. 내 경우에는 다른 가방의 경우 나름 조였다고 하더라도 쓰다보면 조인 부분이 풀려서 가방끈의 밸런스가 안맞아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녀석은 그렇게 될 경우는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잘 안보일 수 있지만 뒤에는 여권 등을 넣을 수 있는 작은 포켓이 있다. 프로퍼가 여행용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부분이다.


    앞서 언급했듯 가스톤 루가의 프로퍼는 북유럽 디자인으로 야외에서, 특히 여행을 다닐 때 그 디자인이 빛이 난다. 가방을 갖고 선유도공원에 갔는데 나름 공원에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듯 싶었다. 아래의 사진들을 한번 보자.






    나무 벤치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색이 녹색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무와 왠지 잘 어울리는 듯 싶다.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자연과 적절히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이 녀석이 특징이라는 생각이 든다.



    야외에서 가방을 한번 열어봤다.



    보통 가방 안에 들어가는 부분이 자크로 되어 있던지 클립으로 되어 있는데 이 녀석은 위와 같이 저렇게 오무리고(?) 조이면 된다. 뭔가 잠그는 듯한 느낌보다는 조이는 인위적인 힘보다는 자연적인 힘에 의해 담고 유지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게 이 녀석의 강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여행용 가방이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여행용이 아닌 그 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내 경우에는 위와 같이 윈도 태블릿, 아이패드, 외장 키보드 등을 넣었고 거기에 카메라와 헤드폰, 그 외에 다양한 기기들을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 다니는데 넉넉히 넣어서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위와 같이 좀 시크한(?) 분위기에도 나름 잘 받쳐준다.




    난 저 가방에 앞서 얘기한 태블릿들과 외장 키보드 외에 위와 같이 헤드폰과 카메라를 함께 넣고 다닌다. 여행이라는 컨셉에 적절한 장비들을 다 넣고 다녀도 수납공간은 충분하다. 그리고 나름 카메라와 헤드폰, 그리고 프로퍼의 조화가 나쁘지 않다. 야외에서는 더더욱 말이지.


    내부 공간도 넉넉하고 걸쇠 부분도 클립 형식이 아닌 저렇게 끼울 수 있는 방식이라서 고장이 날 가능성도 별로 없어보인다. 실용적인 부분도 디자인 만큼이나 잘 채웠다는 생각이 든다.


    가스톤 루가의 백팩들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퍼 외에도 클래식도 그렇고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강점이지만 위에서 얘기했듯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자연주의(?)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여행 외에도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그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백팩이라는 생각이 든다. 커플들끼리 갖고 다녀도 무방할 듯 싶고 나처럼 혼자 매고 다녀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백팩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생각이 든다.


    가스톤 루가에서 다음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첫번째로 가스톤 루가의 한국 런칭 기념 할인 행사가 진행중이다. 가스톤 루가 홈페이지에서 장바구니에서 결제 전에 할인코드로 poem2315를 입력하면 15%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용해보길 바란다. 두번째로 #GLwashere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인스타그램에 가스톤 루가 백팩의 멋진 사진을 올리고 #GLwashere #Stockholm #GastonLuga 등의 해쉬태그를 달면 매주 한명씩 가장 잘 나온 사진을 뽑아 백팩 1점을 선물로 준다고 한다.


    맨 처음에 언급했듯 가방성애자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가방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프로퍼는 내 메인 가방이 되었고 출퇴근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방에 관심이 많고 특히 커플가방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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