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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 Robot Vacuum] 샤오미의 로봇청소기인 Mi Robot Vacuum에 대해서 살펴보자
    Review 2016. 9.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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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샤오미에 대한 우려의 뉴스들이 들려오고 있다. 스마트폰 분야에 대해서 비포, 오포 등에 밀려 중국 안에서도 점유율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그 원인에 대해서도 얼추 국내 언론들은 나름대로의 분석을 끝낸 듯 싶다. 작년부터 나온 샤오미 위기론이 요즘들어 최고조에 달하는 듯 싶다. 뭐 그런 위기론에 대해서야 샤오미가 알아서 할테고 그런거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재미난 제품이나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참고로 이 글은 리뷰 글이 아닌 기어베스트를 통해서 소개받은 제품이며 나 역시도 기어베스트의 제품 페이지를 통해서 알게 된 녀석이라는 점을 미리 얘기해둔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제품은 앞서 언급한 샤오미에서 나온 청소기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진공청소기가 아닌 로봇청소기로 제품명은 Mi Robot Vacuum(미 로봇 버큠)이라는 녀석이다. 그 동안에 나온 샤오미의 제품 컨셉에 맞게 이 녀석도 스마트폰의 미홈(Mi Home) 앱에 연동되어서 사용이 가능한 녀석이다(청소한 궤적이 미홈을 통해서 확인되며 조종도 가능한 듯 싶다).



    이 녀석의 특징을 좀 살펴보자. 미 로봇 버큠은 3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ARM 코어텍스 A7 쿼드코어 프로세스 기반의 올위너(Allwinner)에서 만든 R16이라 불리는 AP가 탑재되어 있으며 TI의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와 ST에서 만든 ARM 코어텍스 M3 기반의 마이크로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레이저 거리 센서(Laser Distance Sensor, LDS)를 비롯하여 벽을 감지하는 센서와 자이로센서, 충격감지 센서, 먼지감지 센서, 레이더 센서 등 12개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앞서 얘기한 3개의 프로세서와 12개의 센서를 통해 집안의 위치 및 더럽혀진 상태, 자신의 위치, 온갖 가구 및 벽의 위치 등을 계산을 통해 감지하여 청소를 진행하는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셀프 클리닝 기능도 있으며 풀 충전을 하면 2.5시간 정도 청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양한 센서들이 탑재되어 있는 Mi Robot Vacuum


    샤오미가 이 녀석의 장점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기능은 12개의 센서와 3개의 프로세서를 통해 초당 360도의 감지를 5번 할 수 있다는 점과(1초에 전방위의 센서 감지를 5번을 진행함으로 더 정확한 위치와 먼지 감지가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초당 1800번의 위치 측정과 최대 6m 거리의 거리 측정을 통해 로봇 청소기 움직임의 오차 확률을 2% 이내로 줄였다는 곳이다. 즉, 더 넓고 빠르고 더 많이 위치 측정 및 주변 상황을 체크함으로 청소를 했던 곳과 안했던 곳의 위치 등을 확인하여 더 깨끗하게 집안을 청소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샤오미가 미 로봇 버큠의 장점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런 센서 데이터를 통해 미 로봇 버큠 내부에서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알고리즘을 작동하고 이 알고리즘을 통해 미 로봇 버큠이 그 동안에 청소하지 못했던 몰랐던 위치에 대한 인식 및 측정, 청소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배터리의 남은 용량이 20% 이하이면 청소하는 중간이라도 자동으로 충전 독으로 와서 80% 이상까지 충전하고 다시 청소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샤오미의 제품 답게 미홈앱을 통해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하고 어디를 청소하고 있는지 얼마나 청소하고 있는지를 다 체크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사람이 청소하는 것처럼 청소를 해준다는 얘기이며 이를 위해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12개의 센서와 3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내부적으로 SLAM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청소에 대한 경과 및 결과를 미홈을 통해 확인시키도록 해준다는 얘기다.


    샤오미 제품답게 Mi Home App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샤오미의 미 로봇 버큠의 사양을 보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며 5200 mAh의 용량이 탑재되어 있고 풀 충전 시 2.5시간의 청소가 가능하다. 미 로봇 버큠 자체의 무게는 3.8kg이며( 패키지 전체 무게는 6.95kg이다), 크기는 38 x 33 x 8 cm(패키지 크기는 56.6 x 43.3 x 15.2 cm다)이고 패키지 구성품은 미 로봇 버큠 1대와 CN 플러그 어댑터 1개, 충전 독으로 되어 있다. 미홈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은 수 있다(샤오미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되는 듯 싶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Mi Robot Vacuum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래에 소개하는 URL을 통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의 확인도 가능하다.


    솔직히 국내에서 샤오미 제품의 경우 미밴드와 외장배터리를 제외하고는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기어베스트를 통해서 직구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개를 해주는 곳이다. 참고로 신상맛보기 할인코드를 통해서 구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할인코드는 XIAOMIVAC이며 아래의 URL을 통해 구입을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URL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된다).

    샤오미 Mi Robot Vacuum : http://www.gearbest.com/robot-vacuum/pp_440546.html?wid=21


    간단하게 샤오미의 로봇청소기인 Mi Robot Vacuum에 대해서 소개를 해봤다. 앞서 얘기했듯 샤오미의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샤오미가 그저 스마트폰만 판매하는 회사도 아니고 온갖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홈 오토메이션을 목표로 길을 가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수 있을 듯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제품의 성능이나 컨셉이 좋으니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서 구입해서 쓰면 그것으로 좋지 않겠나 싶다. 이 샤오미 미 로봇 버큠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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