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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 VR] N-STAR를 통해 VR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려는 FXGear의 NOON VR 이야기Mobile topics 2016. 6. 5. 06:52반응형
지난 주 월요일(5월 30일)에 VR 및 AR 기술 전문기업인 FXGear에서 VR 디바이스인 NOON VR과 VR 컨텐츠 솔루션인 N-STAR를 공개한다고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했다. VR 관련 기술 및 컨텐츠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그리고 모처럼만의 블로거 간담회인지라 참석을 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좀 들어봤다.
앞서 얘기했듯 FXGear는 신생회사는 아니고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있어서는 나름 1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기업으로 VR 및 AR 기술을 지내고 있으며 많은 컴퓨터 그래픽 관련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회사다. 국내외 다양한 영화사에서 이 회사의 그래픽 솔루션을 이용하여 3D 관련 기술을 적용해서 선보이기도 했다고 한다(밑에 설명 프리젠테이션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이날 선보인 얘기는 2개인데 하나는 VR 디바이스인 NOON VR이고 또 하나는 NOON VR을 이용한 VR 컨텐츠 솔루션인 N-STAR 앱에 대한 이야기다.
NOON VR
일단 하드웨어에 먼저 눈이 돌아가기 마련이니 NOON VR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는 구글의 카드보드와 같은 스타일로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여 VR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이다.
뭐 하드보드지로 뚝딱뚝딱 만들 수 있는 카드보드하고는 아무래도 다르겠지만(내부적으로 렌즈부터 시작하여 김서림방지를 위한 렌즈 통풍 시스템 구조까지) 그래도 제어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폰에 의존한다는 그 구조는 비슷한 듯 싶다. 그런데 이런 구조는 삼성의 기어 VR이나 LG의 360 VR, 오큘러스 리프트 등의 제품들이 아닌 일반 VR 제품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듯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폰에서도 VR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내 경우에는 무척이나 반갑다. 앞서 언급했던 VR 디바이스들은 안드로이드 전용, 혹은 갤럭시 시리즈나 G5 등의 특정 스마트폰 전용인 경우가 많았는데 NOON VR의 경우에는 4.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라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든 아이폰이든 상관없이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면 사운드에 대한 이질감을 줄여서 좀 더 몰입감있는 VR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듯 싶다. 그리고 보통 안경을 쓴 사람들이 VR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많은 이유가 VR 디바이스들이 안경을 쓰지 않고 착용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인데 NOON VR도 그런 부분은 있지만 포커스 다이얼이라는 것이 있어서 안경을 벗고 써도 초점을 맞춰서 보는데는 큰 불편함은 없었다.
이 녀석은 밑에서 설명할 N-STAR 앱 말고도 유튜브나 페이스북의 VR 컨텐츠, 360 컨텐츠까지 다 볼 수가 있다.
N-STAR
이날 선보였던 N-STAR 앱은 FXGear에서 내놓은 VR 컨텐츠 포털과 같은 솔루션이다. 어떻게 보면 이날 진짜로 소개하려는 것은 NOON VR이 아닌 N-STAR였다고 보는데 NOON VR 전용 VR 플레이어로 컨텐츠 재생의 선명도와 사용성이 다른 VR 앱들에 비해서 좋아졌다고 여기 사람들(^^)이 무척이나 자랑을 했었다.
스마트폰용 앱으로 제공되며 360이 지원되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만든 컨텐츠를 직접 올릴 수도 있고 인기가 좋은 컨텐츠들은 여기 N-Star의 N-Star에 등록이 되어서 나름 관리도 받는 듯 싶다. 일단 N-Star는 셀럽들을 기준으로 그들이 만든 컨텐츠들을 볼 수 있는 듯 싶고 일반 사용자들이 올린 컨텐츠들은 추천, 인기, 신규 메뉴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의 동영상 폴더에 있는 컨텐츠들도 볼 수 있는데 일반 동영상을 N-STAR를 통해 NOON VR로 보면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듯 눈 앞에서 대형 화면으로 보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도 있다.
NOON VR & N-STAR 이야기
이날 선보인 NOON VR과 N-STAR에 대해서 FXGear의 담당자가 나와서 한 얘기와 PT를 담아봤다. 내용을 보면 이 회사의 업력과 솔루션들이 이렇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날에는 N-STAR의 모델인 방송인 이지인씨가 직접 나왔었다. 실제로 N-STAR에는 이지인씨가 나오는 가상 데이트나 춤추는 모습 등의 VR 컨텐츠들이 올라가 있기도 했고 말이지.
VR이 대세라고 얘기를 하곤 한다. 올해 초에 있었던 CES 2016이나 MWC 2016 등에서 지속적으로 VR 관련 기술들이 선보여지고 스마트폰 이후의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으로 VR을 많이 얘기하곤 한다. 과연 이런 붐을 통해 NOON VR과 N-STAR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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