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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IBM의 BPM on Cloud 이야기
    IT topics 2016. 6. 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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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를 통해 IBM의 BPM on Cloud(이하 BPMoC)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의 업무 프로세스나 아니면 여러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맺어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업무 프로세스들에 통일성이 없으면 아무래도 작업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BPM은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업무, 혹은 기업에서는 효율성 증가를 위해서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큰 프로젝트나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많은 프로세스들로 이뤄진 일이며 빠른 의사소통 및 자료 공유가 필수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라면 충분히 도입을 고려해봄직한 솔루션이 BPM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BPM on Cloud의 장점



    IBM의 BPMoC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 글에서 소개를 했지만 간단히 다시 정리를 해본다. IBM의 BPMoC는 BPM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로 제공해준다. BPM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각 프로세스에 담당하는 사용자들의 인터페이스를 통일시켜주며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툴들도 통일시켜준다. 즉, 만드는 산출물의 형식을 BPM 솔루션을 사용하는 어느 누구라도 문제없이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프로세스마다 메시지 전달 및 알람 등을 자동화하면서도 통일된 인터페이스에서 동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빠른 확인 및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을 빠르게 해준다. 공통된 형식으로 만들어진 산출물이기 때문에 관리도 편하고 나중에 분석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것이 BPM 솔루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런 BPM 솔루션은 보통 구축형으로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에 장비 비용 및 시스템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의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또한 물리적 장비(서버)와 솔루션에 대한 관리를 위해 별도의 관리자를 둬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이것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일단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미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되어 있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한의 자본 투자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확장이 용이하다. 또한 관리하는 서비스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관리 등의 업무를 최소화하여 실제 필요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최신의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의 장점은 기업 안에 구축한 것과 같은 보안성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VPN 방식을 이용하든 암호화된 통신 방식을 이용하든 다양한 보안 방법을 통해 마치 기업 안에서 내부 시스템에서만 쓸 수 있게 하는 방식처럼 클라우드 시스템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클라우드 시스템 위에 BPM을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 IBM의 BPMoC(BPM on Cloud) 서비스로 IBM이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SoftLayer)를 기반으로 BPM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서 소개한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BPM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안에 구축할 때에는 어느 정도의 규모로 구축해야 할지 몰라서 대충 추정치를 기반으로 구축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규모의 BPM를 구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BPMoC의 경우에는 일단 최소한의 BPM을 가입해서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 더 확장하며 쓰는 만큼의 종량제를 통한 과금으로 초기 도입 비용 및 유지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한 BPM을 상황에 따라서 기업 내부 환경에 재구축하기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앞서 얘기했듯 BPM 시스템의 모든 버전을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며 관리하는 것을 IBM에서 하기 때문에 관리의 신뢰도 역시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oriell Life Sciences의 사례

    그렇다면 실제로 IBM의 BPMoC를 도입해서 효과를 보는 사례가 있을까? Coriell Life Sciences(CLS)의 예를 들어보자. CLS는 BPMoC를 통해 혁신적인 유전자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신규 고객 솔루션 출시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바이오 뱅킹, 개인 맞춤화된 약물 및 유전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60년 역사의 비영리 단체 Coriell Institute의 자회사인 CLS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의사 및 다른 의료 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과거 개발에 매우 큰 비용이 들었던 유전자 서열 정보는 이제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정보를 널리 보급하는 방법을 발견한 곳은 없었다. CLS의 CEO인 Scott Megill은 유전자 서열 정보를 의료 커뮤니티에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발견해야 했다. 유전자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할 수는 있었지만, 유전자 과학자와 이러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는 실제적인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CLS는 유전자 서열 정보를 획득하고 이러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한 후 여러 곳에 제공해야 했다. 특히 유전자 정보를 수집한 후 판독 가능한 진단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해야 했다. 그러나 그 외에도 함께 작업해야 하는 다양한 파트너가 많았기 때문에, 하나의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수많은 코드를 일일이 작성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CLS는 유전자 염기 서열을 확인하여 획득한 유전자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의약품의 효능 및 다른 잠재적인 문제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유연한 BPM 시스템을 찾아야 했다. 이에 CLS는 IBM의 BPMoC를 도입하게 된다.


    BPMoC의 도입으로 CLS는 생물학적 샘플 및 데이터와 관련된 현지의 규정을 더욱 확실히 준수할 수 있게 되었다. 규정 환경은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일부 국가의 경우, 생물학적 샘플 또는 데이터를 해당 국가 외부로 반출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었다. 외국에서 얻은 데이터를 원하는 곳으로 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미국 내의 보관 중인 데이터 해석만으로는 불충분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CLS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면서부터 이 문제가 해결 되었는데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작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외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및 샘플을 이용해 미국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CLS는 BPMoC를 이용해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비용 청구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CLS는 특정 연구소의 공급업체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때 다른 공급업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해당 데이터를 처리하고 시스템 내부에서 이를 조화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룰을 적용할 수 있었다. BPMoC를 통해 각 공급업체가 선호하는 형식으로 정보를 출력한 후 맞춤화된 비용 청구 프로세스를 적용했으며, 이 정보는 클라우드에 호스팅 되었기 때문에 태블릿 및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CLS는 BPMoC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의 업무 진행에도 효과를 보게 되었는데 과거 시스템 연결 및 테스트에만 몇 달의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몇 주 이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CLS의 예는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씨에스윈드의 사례



    또 하나의 예가 있다. 최근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의 구매 물류 프로세스 고도화 작업에 BPM이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씨엔드윈드는 기존 ERP에 BPM을 적용하여 전사적 구매 프로세스를 최적화 한다고 한다.


    이로서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해외법인과 신규 사업 진출 예정인 국가까지의 구매 프로세스 통합이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씨엔드윈드는 구매조달부터 정산까지의 프로세스를 통합 및 간소화하며 과거 수작업으로 처리된 결재 과정을 자동화한다. 또한, 규정을 자동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해 공급자가 신속하게 운영에 대한 비용 절감, 리스크 축소 및 효율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예산 편성, 구매에 따른 비용 추산, 지불 및 계약관리 등의 포괄적인 재무 정보 제공과 동시에 엔드-투-엔드 재고 관리, 물류 및 창고 현황을 통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매 프로세스의 전체적인 지연상태와 담당자 별 처리건수를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스프레드 시트와 이미지 처리 통합이 가능해 트랜잭션 입력 오류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구매와 공급자 포탈을 제공해 구매 요청자와 입고담당자가 다르거나, 물건이 잘못 배달되는 문제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씨에스윈드의 사례는 BPM의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IBM BPM on Cloud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http://ibm.co/1U879tS


    "이 포스팅은 한국 IBM 소프트웨어의 의뢰로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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