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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A 2015의 포인트는 스마트워치 전쟁이 아닐까?
    Mobile topics 2015. 9. 6. 09:18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제품 박람회인 IFA 2015에서는 초반에 스마트워치 대전으로 열리는 거 같았다. 삼성의 기어 S2를 시작으로 화웨이의 화웨이 워치, 그리고 레노버에 인수된 모토롤라의 모토360 2세대까지 다양한 스마트워치 제품들이 줄지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삼성이 IFA 2015에서 발표한 기어 S2는 그 동안의 기어 시리즈가 갖고 있었던 사각 UI를 과감히 버리고 원형 UI를 채택한 첫번째 제품이다. 그 덕분인지 디자인적인 부분에 있어서 기존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기어 S2는 기존의 터치 방식과 홈과 백 버튼 외에 베젤을 통한 조작이 가능한데 베젤을 이용한 조작 방법이 꽤 신선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비록 NFC 방식이기는 하지만 삼성페이가 탑재되어 있고 기존의 S헬스를 비롯하여 나이키, 라인, 엘프, 폭스바겐 등 수많은 서드파티들이 만드는 앱들로 인해 더 풍성한 스마트워치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 할 수도 있고 모델에 따라서 3G를 지원하기도 한다. 클래식 모델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찌되었던 지금까지 나왔던 기어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괜찮을 것 같다는, 또 가장 많이 팔릴거 같다는 얘기를 듣는 녀석이 되었다.


    참고로 기어 시리즈들은 안드로이드웨어가 아닌 타이젠 OS를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어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스마트폰과 연동이 어렵다. 그런데 삼성은 기어 S2를 갤럭시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조만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물론 갤럭시 시리즈 외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삼성페이 등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겠지만 말이지.



    이번에 IFA 2015에서 화웨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화웨이워치를 드디어 공개했다. 화웨이워치 역시 원형 UI를 탑재하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앞서 얘기한 기어 S2보다 더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느낌을 준다. 기본적인 화웨이워치의 기능은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거의 표준에 가까운 스마트워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재질면에서는 나름 신경을 쓴 거 같은데 기스방지 크리스탈 탑재와 1.4인치 HD 아몰래드 디스플레이 탑재, 스트랩 역시 스테인글래스 재질과 함께 가죽 제질도 함께 제공한다는 부분 등 아날로그의 느낌을 살리면서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넣었다고 보여진다.


    화웨이워치는 그 동안의 중국, 중국산의 이미지를 깨뜨리는데 목적을 둔 것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많은 노력을 한 듯 싶다. 가격 역시 일반적인 중국신 제품이라고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값나가는 제품이 되었다. 그리고 화웨이워치 역시 안드로이드웨어이기 때문에(앞서 소개한 기어 S2는 타이젠 OS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웨어용 앱들은 모두 작동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 iOS용 안드로이드웨어 앱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 화웨이워치는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원형형 스마트워치의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모토롤라의 모토 360도 이번에 2세대가 나왔다. 기존 1세대에 비해 해상도가 더 높아졌고 조금 더 디자인이 시계다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과의 통신도 기존의 블루투스 외에 WiFi가 더 추가되었다고 하며 모토 메이커를 통해 시계 디자인을 할 수 있어서 커스터마이징 된 UI를 탑재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이 더 강화되었다. 모토 360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웨어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에 iOS에서 안드로이드웨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앱이 나와서 가능함) 아이폰에서도 모토 360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iOS용 안드로이드웨어 앱이 나왔을 때 가장 많이 찾던 스마트워치가 모토 360이었는데 값싸게 풀린 이유도 있지만 원형형 스마트워치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쓸만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가볍게나마 IFA 2015에서 격돌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워치 3개를 얘기해봤다. 이외에도 LG전자의 어베인도 있고 그 외에도 수많은 스마트워치들이 IFA 2015에서 격돌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을 보면 사각형 UI가 아닌 원형 UI임을 알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과연 애플이 애플워치를 원형 UI로 내놓을 것인가가 기다려진다). 그리고 좀 더 아날로그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과 UX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키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과연 IFA 2015 이후 쏟아져 나올 스마트워치들 중에서 어떤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성공을 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다.


    (너무 졸릴 때 써서 그런지 내용에 두서가 없음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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