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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카메라의 눈이 밝아졌다. 어두운 곳에서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갤럭시 S6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Review 2015. 5. 12. 10:26반응형
이번 갤럭시 S6가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기능은 역시나 카메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갤럭시S6 월드투어 2015 서울에서도 갤럭시 S6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꼽힌 기능이 카메라이기도 하고 말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더불어 함께 성능이 올라간 기능이 다름아닌 디카 기능일진데 어지간한 똑딱이 디카 수준에 근접하는, 아니 어떤 면에서는 똑딱이 디카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스마트폰의 디카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갤럭시 S6의 카메라 기능 및 성능은 따로 똑딱이 디카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만큼 괜찮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오늘은 그 카메라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어디서든지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퀵 카메라 기능
갤럭시 S6의 카메라 중 어쩌면 가장 맘에 드는 기능이라고 생각이 드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은데 언제, 어느 때나 촬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퀵 카메라 기능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단지 홈 버튼을 두번 연속으로 누르면 갤럭시 S6의 카메라 모드로 들어가는데 전원이 꺼져있을 떄나, 잠금 화면 상태일 때에도 들어가고, 앱을 실행시키고 있는 중간에도 홈 버튼을 두번 눌러주면 카메라 모드로 들어간다. 그것도 꽤 빠르게 말이지. 대략 1초 안쪽으로 카메라 모드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잠금화면을 때 홈 버튼을 두번 눌렀더니 카메라 모드로 들어갔다. 물론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홈 버튼을 두번 누르면 카메라 모드로 들어간다. 물론 잠금상태나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퀵 카메라 기능으로 카메라 모드에 들어갔을 때에는 기본으로 세팅된 상태에서 사진이나 동영상만 찍을 수 있다. 설정을 바꾸거나 모드를 바꾸는 것은 잠금화면을 푼 다음에 실행이 가능하다.
일반 바탕화면 모드일 때에는 뭐 당연히 홈 버튼 두번이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들어간다. 참고로 내 경우에는 그 동안 손쉽게 카메라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 하단의 독(Dock) 부분에 카메라 아이콘(바로가기)을 꼭 넣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입장에서는 킬러 기능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 해서 말이지. 그런데 갤럭시 S6에서는 퀵 카메라 기능 덕분에 따로 카메라 아이콘을 넣지 않았다. 그만큼 더 편해졌다는 얘기다.
잠금화면에서의 퀵 카메라 기능 만큼이나 괜찮았던 것이 바로 앱 실행 중의 퀵 카메라 기능이다. 예전에는 카메라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바탕화면 모드로 와서 카메라 앱을 실행시켰다. 그런데 퀵 카메라 기능 덕분에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홈 버튼 두번의 누름으로 바로 카메라 모드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무척이나 편해진 것이다. 앱 실행 시 실행되는 카메라 모드는 바탕화면에서 실행되는 카메라 모드와 같은 기능을 한다.
F1.9 조리개의 밝은 렌즈와 Auto Real Time HDR의 결합
갤럭시 S6의 카메라 성능은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카메라 성능보다 더 많은 발전이 있었다. 특히나 F1.9 조리개의 밝은 렌즈를 사용한 덕분에 빛이 적은 저조도 상태에서도 꽤 괜찮은 퀄리티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알려지다시피 갤럭시 S6는 전면에 500만 화소, 후면에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 후면 카메라 뿐만이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자동 실시간(Auto Real Time) HDR 기능을 제공하여 고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위의 사진은 갤럭시 S6로 찍은 사진이다. 저녁 7시반쯤 어둠이 짙게 깔릴 무렵의 회사 앞 모습을 찍은 것인데 나름 꽤 잘 나왔다.
위의 사진은 타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인데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은 드는데 선명도 등에서 약간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나왔다. 참고로 둘 다 HDR 모드로 찍은 것이다.
위의 두 사진은 갤럭시 S6로 찍은 것인데 큰 애(딸이며 9살이다)가 어린이날 선물로 자전거를 사달라고 해서 집 근처의 자전거 가게에서 학생용 자전거를 사갖고 오면서 직접 몰아보겠다고 해서 끌고 오는 것을 찍은 것이다. 왼쪽은 HDR을 켠 상태에서 찍은 것이고 오른쪽은 HDR을 끈 상태에서 찍은 것인데 밝은 렌즈 덕분인지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끼는 듯 싶다. 저조도 상태에서 HDR을 꺼도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얘기다.
움직이는 대상을 따라 초점이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 AF
이번에 갤럭시 S6의 카메라 기능 중 재미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깔끔하게 찍는 기능이었다. 애들의 경우 이리저리 막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스포츠 모드라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통해 찍곤 하지만 움직이는 대상에 포커스를 잡아서 찍을 수 있다면 꽤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갤럭시 S6에 그런 기능이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좀 테스트를 달리 해봤다. 고정된 피사체를 두고 스마트폰을 움직이면서 찍어본 것인데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자연은 내사랑'이라는 음료수를 갤럭시 S6로 움직이면서 찍어봤는데 괜찮게 선명하게 잘 나오는거 같다.
위의 사진은 타 카메라를 이용하여 갤럭시 S6와 마찬가지로 움직이면서 찍은 것이다. 같은 속도로 찍었는데 피사체가 좀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영상 촬영에도 HDR 기능을..
사진 촬영 성능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동영상 촬영 성능 역시 좋아졌다. 특히 후면 카메라를 통한 동영상 촬영에는 동영상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HDR 기능이 적용된다는 점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다. 동영상에 대한 HDR 기능은 일반 사진을 찍을 때의 HDR 기능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HDR On 상태에서는 사진 뿐만이 아니라 동영상 역시 HDR 기능이 적용된다. HDR Off는 그 반대라고 보면 된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싶다.
아래의 두 영상은 HDR 기능을 켠 상태에서 찍은 영상이다.
해가 거의 다 질 무렵에 찍은 영상인데 나름 괜찮게 나오는거 같다.
아래의 영상은 같은 시간에 HDR을 끈 상태에서 찍은 영상이다.
아마도 일반 카메라로 이 시간에 찍었다면 위의 영상처럼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래의 2개의 영상 역시 HDR Auto, HDR On 상태로 찍은 영상이다.
아침 일찍(시간이 대략 6시쯤 되었을 무렵) 아파트 뒷쪽으로 걸어가면서 출근할 떄 찍은 영상이다. 뭐 그런대로 괜찮게 잘 나왔다.
위의 영상은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간에 HDR을 끈 상태에서 찍은 영상이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HDR On / Off의 큰 차이는 못느끼겠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는 듯 싶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에는 스마트 OIS(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나 동영상을 찍을 때에도 흔들림 없는 깔끔한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게 되었다. 위의 동영상들을 봐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갤럭시 S6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살펴봤다. 따로 사진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만큼 갤럭시 S6의 카메라 기능 및 성능은 대폭 향상이 되었다. 위의 결과물 사진만 봐도 얼추 알 수는 있지 않을까 싶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만큼 만족감도 괜찮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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