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엣지 플립 월렛] 카드 수납이 가능한 갤럭시 노트 엣지용 보호 커버, 플립 월렛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과감히 생폰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겠지만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생폰 그대로 쓰는 경우는 없다. 화면에서 기스라도 나면 정말로 우울해지기 때문에 잘 보호(?)해줘야 하는 고귀한 놈이 스마트폰이라는 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갤럭시 노트 엣지를 한동안 과감히 생폰으로 들고 다녔는데 솔직히 쓰면서 겁이 좀 많이 나더라. 그래서 옷을 하나 들여왔다. 갤럭시 노트 엣지용 플립 웰렛이 그 주인공이다.

갖고 있는 갤럭시 노트 엣지가 프로스트 화이트이기 때문에 깔맞춤을 위해 같은 색상의 플립 월렛을 준비했다. 플립 월렛은 배터리 커버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갤럭시 노트 엣지의 배터리 커버를 뺴고 이 녀석으로 끼우면 된다. 다른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커버들과 달리 이 녀석은 엣지 패널 부분이 보여야 하기 때문에 앞면의 엣지 패널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 플립 월렛을 꺠웠을 때의 모습이다. 위에서 애기했던 것처럼 엣지 패널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플립 월렛을 덮은 상태에서도 엣지 패널을 통해서 알람이나 전화 통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도 재질 자체가 부드러우면서도 두꺼워서 충격에 강할 듯 싶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플립 월렛을 닫으면 엣지 패널 부분에 스타일 시계가 보인다. 스타일 시계는 엣지 패널 설정 부분에서 바꿔줄 수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시계 스타일을 고르면 된다. 시계가 보이는 시간은 갤럭시 노트 엣지의 화면이 켜지는 시간 동안이다(즉, 화면이 꺼지게 되면 시계도 꺼지게 된다). 물론 야간 시계 기능을 이용하면 야간 시계 시간동안은 시계가 플립 월렛이 덮여있는 상태에서도 나온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 플립 월렛을 덮은 상태로 문자를 받았을 때에는 위와 같이 엣지 패널에 문자가 왔다고 알람을 준다. 물론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엣지 패널을 터치하면 커버를 여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커버를 열면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문자와 마찬가지로 플립 월렛을 덮은 상태에서 전화가 왔을 때에도 플립 월렛을 열지 않고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맘에 안드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면 거절해도 될 것이다. 물론 문자를 보내는 기능은 커버를 연 다음에 문자보내기 기능을 이용해야하지만 전화를 받는 용도라면 이정도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립 월렛의 또 하나의 기능은 카드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1개의 카드 정도만 넣고 다닐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 한장을 플립 월렛 안쪽에 넣고 다니면 따로 지갑을 갖고 다닐 필요 없이 플립 월렛을 씌운 갤럭시 노트 엣지만 들고 다녀도 될 정도가 될 듯 싶다.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있는 카드라면 더더욱 효과가 좋을 듯 싶다.

간단하게나마 갤럭시 노트 엣지의 플립 월렛에 대해서 살펴봤다. 생각보다 실용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폰을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면 플립 월렛도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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