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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NGO] 돌비 오디오 기술의 접목으로 스마트폰을 손 안의 극장으로 만든다. 내가 찾는 그 영화, VINGO
    Review 2014. 12.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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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모바일 플레이어에 대한 요구가 거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이동할 때 영화를 본다던지, 아니면 어느 카페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바일 컨텐츠 못잖게 모바일 플레이어에 대한 사람들의 눈높이도 올라가는거 같다.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플레이어 앱의 성능도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모바일용으로 제공되는 컨텐츠의 품질 자체도 이제는 HD 이상, 영화관급 화질 이상을 요구하는거 같다. 영상 뿐만이 아니라 음향부분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CJ E&M과 돌비(Dolby)가 괜찮은 서비스를 하나 내놔서 소개해볼까 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바일을 통해서 영화를 나름 제대로 보고 싶을 때 사용해보면 만족할만한 서비스다. 빙고(Vingo)라는 서비스가 그 주인공인데 돌비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영화 컨텐츠를 CJ E&M이 빙고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PC도 지원되고 모바일도 지원되는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오늘 얘기할 부분은 PC부분 보다는 모바일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이제 모바일에서도 돌비 오디오 기술을 이용하여 더 입체적으로, 풍부한 음향효과를 느끼며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는 돌비 코덱이 하드웨어적으로 지원되는 LG의 G3를 이용해서 빙고 서비스를 설치해서 사용해봤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폰 모두 빙고 서비스는 설치할 수 있다. 다만 하드웨어적으로 돌비 코덱을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돌비 코덱이 지원되는 플레이어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는 아쉬운 점은 있다.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빙고 플레이어를 설치했으면 실행해보자. 앞서 얘기했듯 빙고 서비스는 CJ E&M를 통해서 제공되기 때문에 CJ One ID가 있으면 쉽게 로그인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없다고 하더라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ID를 이용해서 인증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CJ One ID를 꼭 만들 필요는 없는 듯 싶다(뭐 다른 CJ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하나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필수사항은 아니라는 점). 참고로 돌비 오디오에 대해서 느껴보고 싶다면 메뉴에 있는 돌비 오디오 체험를 눌러보면 된다. 일반 음질과 돌비 오디오 음질을 비교할 수 있는데 돌비 오디오 음질을 듣고 싶다면 이어폰을 꽂고 들어보면 된다. 물론 스마트폰의 기본 재생 플레이어가 돌비 코덱을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밑에서 설명할 내용 역시 돌비 코덱을 지원하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마이 캐치온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마이 캐치온 서비스는 최신 영화와 TV 시리즈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다. 즉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빙고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되는 최신 영화와 TV 시리즈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니면 '오늘 뭐볼까?'를 선택하면 본인이 찾아서 영화나 TV 시리즈들을 볼 수 있다. 마이 캐치온 서비스는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7,800원(VAT 별도)의 이용권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영화를 선택하면 현재 마이 캐치온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하는 영화 목록들이 나온다.


    영화 소개 부분의 상단에 보면 제공되는 영화의 품질 부분이 나오는데 돌비 오디오 2.0CH라는 부분이 보이면 돌비 오디오 기술이 들어간 영화 컨텐츠라고 생각하면 된다.



    못보던 영화가 하나 보여서 선택을 했다. '토르 - 다크 월드'다. 내 경우에는 토르는 못보고 어벤져스를 통해서 토르를 처음 접했다. 그리고 토르2라 불리는 다크 월드를 보게 되는 것이다. 아까 봤던 것은 돌비 오디오 2.0CH로 되어 있었는데 '토르 - 다크 월드'의 경우에는 돌비 오디오 5.1CH라고 쓰여있다. 돌비 5.1 채널 기술이 들어간 컨텐츠라는 얘기다. 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 듯 싶다. 선택하고 다운로드를 받았다. 아무래도 WiFi가 지원되는 장소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서 보는 것이 실시간으로 보는 것보다는 통신료 절감 차원에서 괜찮은거 같다.


    영화를 직접 감상해봤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스마트폰 자체의 비디오 플레이어가 돌비 코덱을 지원해야 돌비 오디오 기술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폰 스피커로는 돌비 오디오 지원을 하지 않는다. 이어폰을 꽂아야 돌비 오디오 지원이 가능하다고 처음에 문구가 나온다. 그러니 돌비 오디오를 느끼기 위해서는 이어폰을 꽂고 영화를 감상하길 바란다. 하기사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혹은 카페 안에서 스피커로 영화를 볼 일은 없을테니까. 그리고 돌비 오디오가 지원되는 컨텐츠의 경우에는 돌비 오디오 On/Off 버튼이 활성화된다. 돌비 오디오를 끄고 들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직접 들어보는 것이 좋을 듯 싶기는 하다. 그런데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이어폰으로 들어야 돌비 오디오가 지원되기 때문에 외장 스피커를 이어폰잭에 꽂아서 틀어봤다. 느끼는 부분은 아무래도 직접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는 다를테지만 그래도 차이를 경험하기에는 문제는 없을 듯 싶다.

    소리가 좀 작기는 하지만 돌비 오디오 기능을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차이는 확실히 나는거 같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그 차이는 더 확실하다.


    이번 빙고 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돌비 오디오 기술의 특징은 다름아닌 돌비 오디오 자체의 기술로 더 풍부한 음향 지원을 한다는 점이다. 따로 전문 이어폰이나 해드폰을 사용해야 한다던지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이어폰이나 해드폰으로도 충분히 5.1채널의 돌비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얘기인즉, 따로 비싼 돈을 들여서 이어폰이나 해드폰을 살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거 없이도 충분히 풍부한 돌비 오디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얘기니까 말이지.


    지원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그만큼 다가오는 감동은 더 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영화 컨텐츠에 관련해서 CJ E&M은 그 영향력이 상당히 크니 괜찮은 반응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돌비 오디오 기술을 다른 부가적인 장치에 도움받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CJ E&M과 돌비의 시도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ps) 돌비 오디오는 예전 돌비 디지털 플러스 뿐만이 아니라 기존 모바일용 돌비 사운드 기술을 통칭하는 단어임


    "저는 돌비 오디오 기술을 홍보하며, 돌비 코리아로부터 빙고 서비스 이용권 및 현금을 받고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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