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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그리고 안드로이드 모바일 진영에 다시 한번 새로운 바람을.. 7월 마지막 주에 선보이는 모토 X와 뉴 넥서스 7이 지니는 의미는?
    Mobile topics 2013. 7. 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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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마지막 주(7/28 ~ 8/3)는 구글에 있어서 또 다른 도전의 시기가 될 듯 싶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구글에 인수된 모토롤라에서 인수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토 X가 8월 1일에 출시될 예정이고 작년에 꽤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넥서스 7의 후속인 뉴 넥서스 7(New Nexus 7)이 7월 31일에 아수스(ASU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둘 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인 4.3이 탑재되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는 모바일 시장에서 다시 한번 나름대로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강력한 음성 인식 서비스를 탑재한 모토롤라의 전략 스마트폰, 모토 X


    모토롤라는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오명아닌 오명까지 뒤집어쓰면서 대대적인 모토 X(Moto X)에 대한 CF를 진행했다. 이미 기존 포스팅을 통해서 스팩에 대해서는 언급을 했다. 스팩 자체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뛰어난 편은 아니라는 것이 내 판단이다.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또 다를 수 있다. 캐나다의 이통사인 로저스를 통해서 공개된 모토 X의 음성 인식 서비스는 구글 나우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서비스로 애플의 시리(Siri)를 연상케하는 놀라운 인식력 및 정보 제공력을 보여줬다. 구글의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쩌면 시리보다 더 뛰어난 음성 인식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이 기능은 현재로서는 모토 X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될 예정이다.



    재미난 것은 이 뛰어난 음성 인식 기능이 모토 X에서만 제공되는, 아니 모토롤라 스마트폰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이라면 모토롤라 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로 가져갈 수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4.3.3의 업그레이드 된 기능으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라면 기존의 삼성이 제공한 S보이스나 LG가 제공하는 퀵보이스와 시장이 겹칠 수도 있어서 서로 경쟁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점이다. 어느 쪽이든 애플의 시리 서비스에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 사실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어찌되었던 미국 시간으로 8월 1일에 미국에서 출시되는 이 모토 X는 모토롤라의 흥망을 결정지을 뿐만이 아니라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다시 심어놓을 것인가까지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싶다.


    넥서스 7의 인기를 다시 한번? 뉴 넥서스 7


    최근 7인치급의 태블릿PC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던 넥서스 7의 후속 모델인 뉴 넥서스 7의 사진이 유출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뉴 넥서스 7은 7월말에 아수스를 통해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구글의 새로운 레퍼런스 태블릿PC다.


    알다시피 넥서스 7도 아수스를 통해서 개발되고 출시되었다. 그 후속 모델 역시 아수스를 통해서 나온다고 한다.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경우 넥서스 4 이후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따로 넥서스 시리즈로 내보내지 않고 기존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코어 모듈을 올려서 출시하는 구글 에디션 방식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거의 결정된 듯 싶은데 태블릿PC는 아직까지 그런 수순은 안밟은 듯 싶다. 뉴 넥서스 7이 아수스를 통해서 나왔으니 넥서스 10의 후속인 뉴 넥서스 10도 삼성을 통해서 나올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일단 명확한 스팩은 나와있지 않다. 유출된 사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전면 카메라가 500만 화소라는 점이며 Full HD 해상도(라고는 하지만 1980 x 1200이라는 좀 변태적인 해상도다)에 1.5GHz 쿼드코어 AP를 탑재했다는 정도다. 그리고 위에서 얘기한 모토 X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4.3이 탑재될 것이라는 정도다.


    작년에 넥서스 시리즈가 나왔을 때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끈 이유는 화려한 스팩에 저렴한 가격이 한몫했다. 과연 이번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뉴 넥서스 7이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 참고로 루머로 돌고 있는 뉴 넥서스 7의 가격은 기본모델인 16GB Wifi 모델이 $229정도가 될 것이며 3G/4G 모델과 32GB 모델은 더 비쌀 것이라는 정도다.


    이렇게 7월 마지막 주에는 2가지의 구글 단말기들이 나온다. 과연 이것들이 얼마나 시장에서 선전해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진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얼마 남지도 않았다. 당장에 다음 주이기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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