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of DO! 레노버의 새로운 울트라북을 만나다. 아이디어패드 U310, U410 발표현장 스케치

최근 레노버는 레노버의 노트북 브랜드인 아이디어패드의 울트라북 제품들을 선보였다. 바로 인텔의 3세대 CPU인 아이비브릿지를 채택한 아이디어패드 U310, U410 울트라북이 그 주인공들이다. 저번 주에 'Book of DO'라는 컨셉(레노버가 18세에서 24세까지 인터넷에 익숙한 넷젠 및 각 분야의 젊은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울트라북과 함께 그들의 디지털 생활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레노버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이 모델들을 선보였는데 개인사정 상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다행히 레노버를 통해서 관련 자료들을 얻을 수 있어서 여기에 공개하려고 하니 나처럼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 포스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아이디어패드 U310, U410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여기에 제공되는 자료와 사진은 모두 레노버에서 제공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블로거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술쇼 이벤트고 있었고 레노버의 인사들이 제품 설명 및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레노버가 발표한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CPU를 탑재한 아이디어패드 U310, U410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디어패드 U310(좌측)과 U410(우측)은 모두 인텔의 3세대 CPU인 아이비브릿지를 채택했다. U310은 내장 그래픽 칩셋인 HD Graphics 4000을 채택했고 U410은 GeForce 610M 그래픽 칩셋을 사용했는데 1GB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해서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U310은 13.3인치 화면크기를 갖고 있으며 U410은 14인치 모델이다(둘 다 16:9 비율이다).

재미난 것은 두 모델 모두 SSD + HDD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32GB SSD와 500GB HDD를 탑재했는데 32GB SDD에 윈도를 비롯한 시스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해서 빠른 부팅 속도 및 어플리케이션 실행속도를 보이고 HDD에는 데이터를 저장해서 가격과 성능, 양쪽을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레노버의 생각을 옅볼 수 있다. SSD에 윈도를 설치함으로 빠른 절전모드 및 구동을 실현할 수 있었다(그런데 최근 나오는 울트라북 모델들이 대부분 비슷한 방식을 채택했다. 소니도 Rapid Wake + Eco 방식이 이와 같은 방식이다). 이 녀석들의 절전 모드에서는 메일함과 인스턴트 메시지, 소셜 미디어 메시지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레노버 스마트 업데이트(Lenovo Smart Update)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 전송이 빨라진 USB 3.0 기능과 HD(720p) 웹캠을 제공한다.

책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패드 U시리즈 울트라북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되고 있다. 매우 얇고 가벼운 U310과 U410은 각각 무게 1.7kg, 1.8Kg이며 두께 18mm, 21mm로 이동성이 뛰어나다. 또한 뛰어난 컴퓨팅 환경에 재미를 더해 큰 화면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술을 탑재했다. 그래파이트 그레이 색상과 알루미늄 쉘디자인의 외관, 책에서 영감을 받은 LOOP 디자인은 U310과 U410를 한층 더 세련되게 연출한다.

정확한 타이핑을 위한 애큐타입 키보드와 스크롤, 줌, 회전 동작을 인식하는 인텔리전트 터치패드, 간편하게 데이터 백업과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원키 레스큐 시스템, PC에 로그인 할 때 얼굴을 인식하는 베리페이스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U310은 최대 6시간, U410은 최대 9시간 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위에서 아이디어패드 U시리즈는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행사장에 저렇게 책과 같이 아이디어패드 U310을 디스플레이했는데 나름 괜찮은 컨셉으로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과연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U310, U410이 국내 울트라북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자료제공 : 레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