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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 Note] 삼성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중 S Note를 이용하여 나만의 색다른 컨텐츠를 만들어 활용해 본다면?
    Review 2012. 6.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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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갤럭시 노트다. 5.3형의 큰 화면에 1280 x 800의 해상도로 인해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알다시피 최근에 갤럭시 노트가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데이트되면서 다양한 기능이 같이 업그레이드되는 이른바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패키지가 출시되었다. 출시라기 보다는 갤럭시 노트에 ICS 업데이트 하면서 같이 배포되는 패키지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 기존에 있던 S Memo 이외에 S Note와 삼성앱스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My Story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중에서 S Note에 대해서 살짝 살펴보고자 한다.


    갤럭시 노트에 ICS를 먹이면 S Memo와 함께 S Not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물론 삼성에서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패키지로 업데이트를 했을 경우다). S Note를 실행시키면 위와 같이 S Note 화면이 나온다. 노트를 묶을 수도 있고 개별로 작성할 수도 있다.


    참고로 S Note에서 제공해주는 탬플릿은 노트와 아이어리, 회의 노트, 잡지, 일기장, 레시피, 여행 등 총 7개다. 상황에 따라서, 혹은 취미에 따라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내 경우 위에서 박스에 들어있는 것처럼 맨 위의 3개인 노트, 아이디어, 회의 노트를 많이 이용한다. 가끔 잡지나 일기장도 이용한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여행 탬플릿을 이용해서 여행기를 써도 될 듯 싶고,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레시피 탬플릿을 이용해서 자기만의 요리 레시피 책을 만들어도 될 것이다. 오늘은 7개 탬플릿을 다 소개하지는 못하고 자주 사용하는 노트와 아이디어, 회의 노트, 그리고 잡지 탬플릿을 이용해서 작성하는 것을 얘기할까 한다. 나머지는 조금만 사용해보면 금방 따라할 수 있다. 그만큼 사용하기가 쉽다.


    작업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빈 폴더 하나 만들고 거기에 노트들을 만들어볼까 한다. 위의 S Note 초기 화면에서 갤럭시 노트의 메뉴 버튼을 누르면 메뉴들이 나오는데 거기서 폴더 추가를 선택해서 빈 폴더랄 하나 만들어보자. 난 이 빈 폴더에 '학주니의 노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빈 폴더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아무것도 없다고 나온다. 가운데 노트 그림을 터치하면 어떤 노트 탬플릿을 이용할 것인가를 물어보는데 먼저 노트를 만들어보자.


    노트


    노트를 선택하면 아무것도 없는 빈 노트가 나온다. S펜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써본다. 내 경우에는 전화를 받다가(갤럭시 노트로 전화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전화기로 전화를 받았다) 전화 내용을 S Note의 노트에 적어보게 되었다(참고로 원래 악필이니 감안해서 보길 바란다. 이후에 모든 내용의 글씨가 다 악필임을 감안해주시길 ^^). 그런데 쓰다보니 한장에 다 안들어간다.


    이럴 때는 S Note 아래에 페이지와 그 옆의 (+) 아이콘이 보이는데 (+)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노트(혹은 다른 탬플릿도 마찬가지)를 더 추가하던지 아니면 빈 노트를 추가하던지 선택하라고 한다. 알아서 선택하면 새 노트가 추가된다. 거기에 나머지 내용을 적었다.


    S Note는 각 노트 내용을 하나의 노트로 묶을 수가 있다. 마치 공책을 사용하듯 말이다. 아래에 페이지를 보면 몇 페이지짜리 노트인지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은 밑에서 설명하는 아이디어나 회의 노트, 잡지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레시피, 여행, 일기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여러 노트를 쓸 수가 있다.


    회의 노트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회의에 자주 들어가게 된다. 물론 업종에 따라서 틀릴 수는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하루에 적어도 1~2번씩 회의가 있다. 보통은 다이어리를 들고 들어가지만 갤럭시 노트만 딸랑 들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 S Note에서 제공하는 회의 노트는 꽤 유용한 회의록 정리도구가 된다. 뭐 남에게 보여줄 것이 아닌 자기만 참고할 것이라면야 악필도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공유해야 할 경우라면 좀 문제가 된다. 이럴 때에는 저작도구를 이용하면 되기는 하는데 내 경우에는 악필이라도 좀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계속 공유하려고 일부러 저작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


    위와 같이 회의록도 남길 수 있다. 뭐 위에서 말했듯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야 할 경우라면 좀 예쁘게 쓰던지, 아니면 저작도구를 이용해서 펜 글씨 인식을 이용하면 된다. 내 경우에는 나중에 확인하기 위해서 S Note에 회의록을 남겨두는 경우인지라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못느꼈다. 하지만 악필이 보기 나쁜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아이디어


    뭔가 좀 기발한 것이 생각날 때 손쉽게 적을 수 있는, 혹은 스케치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는 것이 S Note의 아이디어 기능이다. 자신의 생각을 그려나가면서 그 과정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디어 탬플릿의 특징인데 만약 생각이 떠올랐을 때 그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면 이 기능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과정을 기록하는 녹화 기능을 제외한다면 그냥 일반 노트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보면 되겠지만 녹화 기능으로 인해 이 탬플릿은 재미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남에게 설명할 때 좀 더 이해시키기가 편해질 것이다.


    S Note의 아이디어는 위에서 설명했던 대로 S Memo와 비슷한 탬플릿에 녹화 기능이 붙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밑의 동영상을 보면 아이디어의 녹화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S Note의 아이디어 탬플릿으로 나름대로의 네트워크 보안의 기본 구조를 그려본 것인데 그냥 위의 그림을 떡하니 보이는 것 보다는 이렇게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보여주면서 설명할 수 있다면 상대방이 이해하기 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잡지


    S Note의 잡지 탬플릿은 동영상과 사진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활용해서 나만의 스마트폰용 eBook을 만드는 기능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기존 책으로 된 잡지는 사진만을 이용했지만 S Note의 잡지 탬플릿을 이용하면 동영상까지도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사실감있는, 더 풍요로운 디지털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잡지 탬플릿을 이용하면 나만의 전자책, 전자잡지를 만들 수 있다. 위의 내용을 보면 딸 수아가 최근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자기가 어떻게 배우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찍어서 나름 만들어본 것이다.


    한 장으로 만들어도 되고 여러 장으로 만든다면 그럴싸한 전자잡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위와 같이 동영상이 첨부되었기 때문에 잡지에서 직접 재생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일기장, 레시피, 여행 등의 탬플릿이 존재한다. 각기 취미나 성향, 상황에 따라서 원하는 탬플릿을 선택해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내 경우에는 위의 4가지 탬플릿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4가지만 소개했다(개인적으로 래피시 탬플릿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탬플릿이지만 난 아마도 거의 쓸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렇다면 이렇게 만든 컨텐츠들을 그냥 S Note 안에서만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볼 때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내보내기


    S Note로 만든 컨텐츠(노트든 회의록이든 잡지든 뭐든지)는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서 이미지 파일이나 PDF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내보내기를 하려는 컨텐츠를 선택한 후 갤럭시 노트의 메뉴 버튼을 눌러서 내보내기를 선택하자. 만약 해당 컨텐츠가 여러 장으로 구성된 컨텐츠라면 어떤 컨텐츠를 내보낼 것인가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완료를 누르면 이미지 파일로 내보낼 것인지, 아니면 PDF 파일로 내보낼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한다. PDF 파일로 내보내기를 선택해봤다. 그러면 PDF 파일로 생성이 된다.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보면 갤럭시 노트의 내 파일을 선택해서 S Note Export 폴더를 선택하면 거기에 내가 내보내기를 통해서 뽑아낸 컨텐츠 PDF 파일이 보일 것이다. 선택하면 PDF 파일로 해당 컨텐츠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걸 USB 케이블을 통해서 PC로 빼내거나 아니면 메일을 통해서 전송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아이디어 노트의 녹화 재생이나 잡지의 동영상 재생은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서는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공유


    내보내기를 이용해서 컨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직접 다른 서비스에 전송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좀 더 편하게 컨텐츠 공유가 가능할 것이다. 말 그대로 공유다. 갤럭시 노트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해당 서비스에 S Note의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데 에버노트에 한번 S Note 컨텐츠를 공유해봤다.


    아까 아이디어를 통해서 그린 내용을 에버노트에 공유해보려고 한다. 컨텐츠에서 역시 갤럭시 노트의 메뉴 버튼을 눌러서 공유를 선택한 후 종류를 선택하는데 텍스트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 S노트 파일, PDF 파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 에버노트에는 그림을 이용해서 공유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이미지 파일을 선택했다. 그리고 공유할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Evernote - 노트 만들기'를 선택하면 갤럭시 노트에 설치된 에버노트 어플리케이션의 새노트 화면이 나오고 선택했던 컨텐츠가 이미지로 변환되어 에버노트에 삽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저런 내용을 적고 완료를 누르면 에버노트에 S Note에서 만든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에버노트에서 해당 컨텐츠가 제대로 저장이 되었는지 확인해봤다. 위에 보면 '기본 네트워크 보안 구성도'라는 노트가 보이며 거기에 아까 공유했던 아이디어의 내용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에 포함된 S Note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자기만의 특색있는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기존 S Memo가 포스트잇, 단일 메모 노트 기능에 충실했다고 본다면 S Note는 노트라는 말처럼 여러 메모를 묶어서 노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 활용성이 높을 것 같다. 주제별로 메모를 관리할 수 있고 이력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노트를 사용한다면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패키지 업데이트를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S Note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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