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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의 메인 컴퓨터를 바꾸다. 새로운 가족으로 영입된 레노버 싱크패드 T520의 개봉기!
    IT topics 2012. 2.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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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심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거 같다. 작년에 그렇게 바래서 겨우겨우 장만했던 아이맥 27인치 모델을 팔아버리고 다시 윈도 계열 노트북으로 돌아왔으니 말이다. 다만 그동안은 집에는 데스크탑을 장만했었는데 이번에는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을 장만했다는 것이 다를 정도? 개인적으로 맥 제품을 좋아하지만 집에서 커다란 아이맥을 갖다놓고는 거의 쓰지를 못했던거 같다. 크기도 부담스러웠고 아직까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음을 깨닫게 된 이후에는 아이맥에 패러럴즈를 설치해서 윈도와 같이 돌리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집에서 쓰는 것인데 나 외에 다른 가족들이 쓰기에 불편했던 점도 한몫 했다. 그래서 결국 아이맥을 처분하고 노트북을 들여왔는데 다름아닌 레노버 싱크패드 T520이 그 주인공이다.

    금요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토요일 오후에 배송되었다. 생각보다 빠른 배송에 놀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싱크패드를 선택했던 이유가 예전에 써왔던 노트북들 중에서 이 녀석이 그래도 성능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삼성 제품도 생각했지만 해상도 부분에서 밀렸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 녀석은 15인치지만 1920 x 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녀석이다. 그만큼 무게감도 만만치 않았는데 일단 위의 저 박스를 보면 얼추 알 수 있을 듯 싶다.

    이래저래 박스 포장을 풀고 다 꺼내놓은 뒤에 오늘의 주인공을 한번 살펴봤다.

    오늘의 주인공인 레노버 싱크패드 T520의 모습이다. 레노버가 아무리 아이디어패드를 밀려고 해도 역시 싱크패드의 명성에는 너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보통은 업무용 노트북으로 많이 쓰이는데 개인적으로 써도 괜찮을 듯 싶어서 특별히 선택을 했다.

    15인치의 화면에 걸맞게 노트북 자체도 크다. 부피가 있고 무게감이 있다. 어차피 집에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쓸 녀석이라 이동성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는데 들어보니 뭐 나름 들고 다닐만 했다. 노트북으로 나온 녀석인데 이동성은 어느정도 고려되어 출시 되었겠지 하지만서도. 풀사이즈 키패드도 좋았고 역시 싱크패드의 장점이나 매력포인트인 저 빨공(붉은색 마우스 포인터)도 아주 보기가 좋았다.

    정면에서 한번 들여다봤다. 일단 봐도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 집에서 고정시켜놓고 쓰기 딱 좋은 크기다. 일단 모니터가 커서 시원시원해서 좋다. 물론 15인치에 1920 x 1080의 해상도가 좀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더 선명하게, 미려하게 폰트가 보이는 것이 맘에 들었다. 참고로 이 녀석은 기본적으로 윈도 7 프로페셔널 64비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따로 윈도를 설치해야 한다던지 할 필요는 없었다.

    전원을 넣어봤다. 1920 x 1080의 해상도에 걸맞는 화면이 나온다. 작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이 녀석이 우리집 메인 컴퓨터가 된다. 잘 써먹어야지 ^^

    아무래도 나하고 와이프가 쓰게 될 녀석인지라 하나의 계정으로 쓰게 되면 뒤죽박죽이 될 듯 싶어서 내 계정과 와이프 계정을 따로 만들었다. 내 계정은 관리자 계정으로, 와이프 계정은 사용자 계정으로 만들었는데 와이프의 경우 오피스와 인터넷을 주로 할테니 거기서 맘껏 하라고 하고 난 내 계정에서 맘껏 작업할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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