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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 에버노트를 이용하여 갤럭시 노트를 스마트 다이어리로 활용해보자
    Review 2012. 1.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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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스마트폰에 에버노트는 참 잘 어울리는 스마트 다이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4.3형과 그 이하의 크기를 탑재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갤럭시 S2 시리즈와 다른 스마트폰들)이나 3.4형의 아이폰에서도 에버노트는 나한테 있어서 스마트워크를 나름 구현하게 해주는 좋은 다이어리 툴이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에서는 5.3형의 크기로 인해 더욱 에버노트가 진가를 발휘하는 듯 싶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에 올린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업무용 스마트 다이어리 활용을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갤럭시 노트 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1순위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에버노트다. 특히 갤럭시 노트에서는 그 큼지막한 화면크기(5.3형)로 인해 에버노트를 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터치키패드 입력 부분이 커서 오타를 입력할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한글키보드를 설치하고 단모음 키보드로 설정하면 더 큰 키패드 입력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편하다(하지만 키 입력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나 같이 손가락이 굵은 사람에게 있어서 갤럭시 노트의 5.3형의 크기는 정말로 축복이나 다름없다(^^).

    먼저 교회에서 회의할 때 갤럭시 노트와 에버노트를 활용해봤다. 개인적으로 교회에서 중고등부 부장과 총무교사(-.-)를 맡고 있어서 회의를 주관하고 내용을 기록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다이어리를 사용하지만 이날은 갤럭시 노트에 에버노트를 활용해봤다.

    회의를 하면서 그 내용을 적는다. 올해(2012년) 중고등부 교사 명단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누가 어느 반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서 회의를 했고 그 결과를 바로 적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화면이 크기 때문에 키패드도 커서 오타를 그렇게 많이 입력하지도 않았다. 익숙해지면 정말로 빠른 속도로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이 역시 크기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다 적고나서 저장한 후 저장된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데 노트 목록을 보니 방금 적은 '2012년 중고등부 교사 명단'이 맨 위에 보인다. 터치를 해보면...

    내가 방금 회의를 하면서 적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수정도 가능하다. 회의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교사 명단을 보면서 알려주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컨펌을 받았다. 이제 이 컨펌받은 교사 명단에 대해서 회의록에 기록을 해야 하는데 보통 다 워드를 통해서 기록을 하기 때문에 입력된 내용을 보고 입력하던지 해야하지만 에버노트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적은 내용을 PC용, 혹은 웹용 에버노트와 동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위에서 회의때 갤럭시 노트의 에버노트 앱에서 적은 내용을 PC용 에버노트에서 읽어와서 활용할 수 있다. 저 내용에 그대로 회의록에 맞춰서 쓸 수도 있고 복사해서 MS 워드나 아래아한글의 회의록 양식에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내용이 공유가 되니 따로 다이어리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는 회사에서 활용을 해보자.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회의 때 다이어리를 깜빡하고 놓고 참석한지라 난감했는데 갤럭시 노트와 에버노트 덕분에 회의의 내용을 잘 기록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한 경험이 있다.

    회의에 참석하고자 했는데 깜빡하고 다이어리를 놓고 갔다. 회의때 나온 내용을 정리해서 회의록으로 남겨야 하는데 다이어리가 없다면 다 기억해서 쓰는 수 밖에 없었는데 마침 갤럭시 노트의 에버노트가 생각나서 바로 에버노트를 실행시키고 회의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받아적기 시작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갤럭시 노트의 큰 화면에서 보이는 큰 키패드 덕분에 입력하는데 무리없이 잘 받아적을 수 있었다. 진짜로 갤럭시 노트가 노트가 되는 순간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가기 전에 회의의 내용을 적은 노트의 내용이 제대로 다 들어가있는지 확인을 해봤다. 여기서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오탈자가 있으면 바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나름 갤럭시 노트의 큰 키패드에 익숙해져있는 덕분인지 오탈자는 없었다. 내용도 얼추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고 말이다. 어차피 회의록에 다시 옮겨 적어야 하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내용만 이해할 수 있다면 문제될 것은 없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아까 회의때 적은 내용을 PC의 에버노트를 통해서 받아왔다. 저 내용을 그대로 회의록에 적는 것은 아니지만 종이로 된 다이어리에 적었다면 하나하나 다시 옮겨서 적어야만 했는데 위와 같이 PC에서도 불러올 수 있어서 적당히 Copy & Paste와 편집을 통해서 편하게 회의록에 옮겨 적을 수 있었다. 갤럭시 노트와 에버노트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던 상황이었다.

    물론 갤럭시 노트가 아니더라도 에버노트를 활용한다면 위와 같인 작업은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의 5.3형의 크기가 주는 매리트는 에버노트가 주는 장점을 정말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은 좀 작고(물론 문제될 것은 별로 없겠지만) 태블릿은 갖고 다니기에 좀 크다는 아쉬움이 있을 때 아주 적당한 크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갤럭시 노트와 에버노트는 정말로 괜찮은 조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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