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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를 바로 눈 앞에서 생생히 즐긴다면? 머리에 쓰는 개인용 3D 뷰어, HMZ-T1
    Mobile topics 2011. 10.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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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니는 Head Mounted Display Personal 3D Viewer(이름 길다 -.-)인 HMZ-T1을 발표했는데 긴 이름만큼이나 특이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머리에 쓰는 3D 뷰어인데 헬멧 컨셉이지만 뚜껑없는 헬멧에 눈 앞에 3D 영상장비가 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바로 눈 앞에서 생생하게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며 좀 씁쓸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독신남녀들에게는 꽤나 유익한(?) 아이템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녀석이었다.

    그렇다면 소니가 이번에 발표한 HMZ-T1은 어떤 녀석인가? 생긴 것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사진처럼 생긴 녀석인데 딱 눈에 맞게 쓰일 수 있게 디자인 된 녀석이다. 머리에 쓰고 눈에 맞춘 다음에 뒤에 고정해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생생히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 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안에는 직접 눈에 갖다대서 볼 수 있는 화면부가 있다. 보기에는 저렇게 보이나 저것을 통해서 안의 화면을 보면 수십인치의 화면으로 크게 보일 것이다. 또한 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매우 근접하기 때문에 화질 역시 또렷하며 3D 효과 역시 뛰어나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다양한 3D 뷰어(TV, 모니터, 스마트폰 등)들 중에서 가장 3D 효과를 볼 수 있었던 녀석이 바로 이 녀석이다. 안경을 쓴 상태에서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미간 사이를 좁힐 수 있게 조절할 수 있고 생생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해드셋도 갖춰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작도 직접 착용한 상태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꾸며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 듯 싶다.

    착용을 다 하면 아래와 같이 아주 편안한 자세(?)에서 영화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상태는 안경을 쓴 상태에서 HMZ-T1을 착용한 것이다. 안경때문에 조임이 잘 안되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나름 괜찮은 화질의 3D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눈 앞에서는 바로 눈 앞으로 쏟아질 듯한 3D 영상을, 귀로는 빵빵하게 울리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HMZ-T1의 장점이 아니겠는가 싶다.

    그리고 이 HMZ-T1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갸 바로 게임이 아닌가 싶다. 3D 레이싱 게임에서 HMZ-T1은 꽤 재미난 경험을 보여줬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HMZ-T1을 쓰고 3D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하면 정말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나 역시 체험을 해봤는데 난 레이싱 게임은 잘 못해서 그닥 그런 기분은 느낄 수 없었지만 생생한 느낌전달은 잘 받은 듯 싶다. 소니 관계자는 HMZ-T1과 레이싱 게임 킷을 같이 팔거나 대여사업을 하면 꽤 잘 될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나 역시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HMZ-T1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소니에서 발표한 프리젠테이션을 살펴보면 될 듯 싶다.
    01234567

    또한 HMZ-T1에 대해서 좀 더 손쉽게 알고 싶다면 아래의 트레일러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더 빠를 듯 싶다.


    일단 재미난 컨셉의 제품임은 분명하다. 넓은 장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다양한 장비들이 또 필요한 것도 아니다. HDMI를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레이 플레이어(혹은 DVD 플레이어)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PC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TV와 연결해서 볼 수도 있다. 쇼파에 편하게 앉아서 머리를 뒤로 기대어서 볼 수도 있고 침대에 누워서도 볼 수가 있다는 것이 이 녀석이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컨텐츠 역시 위에서 소개했던 게임도 괜찮고 영화도 괜찮다. 뭐 영상 컨텐츠야 무궁무진하니까 말이다. 우스개 소리로 이 녀석이 가장 잘 사용될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성인물을 볼 때가 아니냐 하는 얘기도 들린다. 바로 눈 앞에서 알몸의 미모의 여성이 왔다갔다거리면 정신 못차릴 듯 싶다. 바로 아래처럼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위의 사진처럼 해서는 그닥 보기는 안좋겠지만 집에서 혼자 즐기는데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하리 싶다. 참고로 저 사진의 주인공은 늑돌이님이시며 성인물을 보면서 저러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연출을 해본 것임을 밝혀둔다. 그런데 실제로 성인물을 보면 왠지 비슷한 포즈가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아직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압구정동의 소니스토어에서 이 제품을 사용해볼 수는 있다고 한다. 반응이 좋으면 국내에도 조만간 출시하지 않곘느냐 하는 소니 관계자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꼭 출시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어떤 이유로? 그건 알아서 판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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