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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S 2011] 옵티머스 LTE보다 더 끌렸던 옵티머스 Q2
    Mobile topics 2011. 10.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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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서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들은 옵티머스 시리즈들인데 옵티머스 LTE와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 등이었다. 그동안 계속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에 좀 밀렸던 옵티머스 시리즈인지라 LG전자는 적어도 LTE에서는 안밀리겠다고 해서 열심히 네거티브 마케팅 전략까지 내세우면서 옵티머스 LTE를 선전하고 있는데 정작 내 경우에는 옵티머스 LTE보다 오히려 물리적 쿼티키패드가 탑재된 옵티머스 Q의 후속작인 옵티머스 Q2에 더 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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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옵티머스 Q가 나왔을 때에도 쿼티키패드로 인해서 입력이 많은 스마트폰에 딱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LG U+ 전용으로 나와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쉽게도 이번의 옵티머스 Q2도 LG U+ 전용으로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SKT나 KT 사용자들은 좀 아쉽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던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많이 사용하고 카카오톡이나 SMS와 같이 문자들을 많이 주고받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물리적 쿼티키패드의 매력은 터치 쿼티키패드를 쓰다보면 너무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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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드 형식의 쿼티키패드가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얇게 만들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도 많이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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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드 쿼티키패드를 열었을 때의 옆모습도 괜찮다. 생각보다 얇다는 느낌이 강했다. 옵티머스 Q때에는 꽤나 두껍고 무거웠는데 Q2로 넘어와서는 그런 부분도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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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좋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스마트폰에서의 키감은 블랙베리 볼드 시리즈가 가히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정도 수준까지 가려면 좀 시간이 필요할 듯 하지만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옵티머스 Q에서 있었던 네비게이션 버튼이 없어진 것이 정말로 다행스러웠다. 옵티머스 Q에서의 네비게이션 버튼은 정말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부분인지라 없앤 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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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은 뭐 위와 같으니 참고하면 될 듯 싶고. 하드웨어 스팩은 기본이라는 생각이 든다능. 그런데 옵티머스 Q2도 아이폰4에서 탑재한 IPS 패널을 채택했다는 것이 재밌다. 이번에 나온 옵티머스 시리즈들은 IPS 패널을 채택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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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언급했듯 네비게이션 버튼이 없어진 덕분에 입력할 때 양 손가락의 위치와 단말기의 위치 밸런스가 잘 맞아가는 것이 갖고 쓰기가 좋았다.

    이날 LG는 옵티머스 Q2와 함께 옵티머스 EX도 같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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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EX는 옵티머스 Q2와 같은 사양인데 쿼티키패드만 빠진 풀터치 버전이다. 사양은 옵티머스 Q2와 똑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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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티키패드가 빠진만큼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듯 싶기는 하지만 왠지 이 녀석은 예전의 옵티머스 Z의 선례를 따르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과거 LG는 옵티머스 Q를 LG U+전용으로, 옵티머스 Z를 SKT, KT용으로 선보였는데 Q만 어느정도 팔리고 Z는 처절히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Q2를 LG U+ 전용으로, EX를 SKT, KT용으로 선보인 듯 싶은데 왜 Q2를 SKT, KT용으로 안내보내는지 모르겠다. LG U+에서 자사의 전용모델로 쿼티키패드를 아이덴티티로 내세우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SKT, KT에 비해 사용자층이 적은 LG U+이기에 LG전자 입장에서는 그닥 반길 일은 아닐 듯 싶다. 여하튼간에 IPS 패널 탑재 등 기본사양은 Q2와 동일하다고 알려져있기에 따로 언급은 안하련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에 LG가 중점적으로 내세운 것은 IPS Ture HD 패널을 탑재한 옵티머스 LTE다. 아몰레드와 직접적으로 비교까지 하면서 네거티브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며 각을 세우로 열을 올리며 파는 제품인데 이상하게 그 LTE보다 Q2가 더 땡기는 기이한 현상이 나오고 있다. LG 부스에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역시 LTE보다는 오히려 Q2에 더 많은 관심이 몰렸던 것이 사실이고(물론 내가 봤을 때의 분위기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같이 갔던 사람들도 다 비슷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기에 말이다.

    여하튼간에 이번에 발표한 LG의 옵티머스 시리즈들이 시장에서 얼마나 반응을 보일지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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