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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C3] 좀 더 아름답게 진화한 미러리스 카메라의 강자. 소니 NEX-C3Mobile topics 2011. 6. 24. 11:47반응형국내에서 한동안 소니코리아는 카메라 시장에서는 한동안 힘을 쓰지 못했다. 캠코더 시장에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DSLR에서는 캐논, 니콘의 양대산맥에 힘을 못썼고 똑딱이에서도 그렇게 큰 위력을 발휘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다양하면서도 막강한 기능을 지닌 것은 분명하지만 소니스타일이라 불리는 그 막강한 가격(!)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미움아닌 미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소니의 가장 큰 적은 가격이라고 하지 않았겠는가 싶다. 이런 소니코리아가 작년에 부활했다. 바로 미러리스 카메라인 NEX 덕분이었다. 작년에 런칭한 NEX-3, NEX-5는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높여준 히트상품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블로거들이 많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변 블로거들을 살펴보면 7~80% 정도가 NEX-5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보곤 한다.
이번에 소니코리아는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는데 바로 NEX-C3라는 제품이다. 이름으로만 보면 NEX-3와 NEX-5의 중간 기종으로 마치 NEX-3의 후속처럼 보이는데 실제 소니코리아에서 말하는 NEX-C3는 NEX-5 정도의 수준을 지닌 진보적인 제품이라고 설명을 한다. 최근에 NEX-C3 런칭파티에 다녀왔는데 그 때의 상황을 스케치해보고자 한다.
특히 바디의 무게가 225g밖에 나가지 않는다. NEX-5보다 더 가볍다(그래봤자 몇g 차이겠지만 이런 차이도 꽤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하는 듯 싶다). NEX-3보다는 훨씬 가볍다(^^).
그렇다면 이 NEX-C3의 특징은 뭘까? 아래의 소니코리아가 발표한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이 프리젠테이션에는 NEX-C3와 함께 발표된 DSLT a35에 대한 이야기도 섞여있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소니코리아가 발표한 NEX-C3와 a35의 특징들
이날 소니코리아는 NEX-C3와 그 주변기기들을 같이 전시했는데 한동안 카메라 바디를 중점적으로 출시하다가 이제야 렌즈군도 같이 발표하는구나, 또 주변기기들도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런 제품들이 좀 많이 나와야 NEX 시리즈나 a시리즈들이 더 빛을 발할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개그우먼 안영미씨가 와서 진행을 했었다. 뭐 개그우먼이라고 해도 이쁘신 분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말투 등은 TV에서 본 그대로인지라 꽤나 재밌었다능. ^^
솔직히 NEX-C3는 많이 탐나는 제품인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어찌되었던 NEX-C3는 많이 기대가 되는 제품임은 분명하다. 실제로 NEX-5와 비교해봤을 때 동영상 촬영이 NEX-5가 지원하는 1080p를 못할 뿐(NEX-C3는 NEX-3와 같은 720p를 지원한다) 스틸 사진 해상도는 오히려 NEX-5보다 더 컸다. 무게도 가벼워졌고 HDMI도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기능적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제품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소니의 가장 큰 안티는 바로 가격인지라 어떻게 가격이 책정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좀 착하게 나온다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메인 카메라의 교체를 좀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말이지.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