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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와 가격을 다이어트한 범용성을 더 키운 MS의 테이블 PC, 서피스 2.0 Sur 40IT topics 2011. 5. 31. 09:17반응형이번에 MS는 꿈의 PC라 불릴만한 테이블 PC인 서피스 1.0의 후속모델로 서피스 2.0(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지는 모르겠다)인 Sur 4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Sur 40은 기존 서피스 1.0보다 많은 진보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드디어 서피스를 국내에서도 정식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같이 전해졌다. MS는 블로거들과 기자들을 불러서 서피스 2.0인 Sur 40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보였던 서피스 2.0인 Sur 40에 대한 느낌을 좀 적어보고자 한다.
선릉역에 있는 포스코빌딩 서관 5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 가보면 서피스 1.0이 있다. 뭔가 묵직한 말 그대로 테이블 PC라는 것이 딱 보여지는 그런 모습이다. 인식을 위해 패널 밑으로 5개의 인식 카메라가 있어 터치 및 움직임을 인식한다. 또한 윈도 비스타가 탑재되어 있다. 이것이 그동안 알려진 서피스 1.0의 모습이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서피스 2.0 Sur 40은 기존의 5개의 인식 카메라가 아닌 픽셀센스(PixelSense)라는 고유의 터치패널을 사용했다. 그 덕분에 두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으며 그와 함께 가격도 많이 다운시켰다고 한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안나왔지만 수천만원대를 호가했던 서피스 1.0에 비해 1~2천만원 정도의 수준으로 다운시켰다고 하니(그래도 비싸다 -.-) 두께만 다이어트 한 것이 아닌 가격도 다이어트한 셈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서피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피스가 활용되고 있다. 호텔에서 룸서비스 대용으로도 활용되고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피스가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국내는 어떨까? 아직 정식으로 국내에 서피스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국내에 있는 서피스들은 MS가 정식으로 수입한 것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 국내에 들어온 제품들이다. 그러다보니 그런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다행스럽게 이번에 공개된 Sur 40에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서피스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에 지금보다는 나중을 더 기대해봐야겠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서피스 2.0 Sur 40의 데모영상들을 보자.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싶다.
어떤가? 서피스 2.0 Sur 40이 어떤 녀석인지 좀 감이 오는가? 국내에는 아마도 하반기쯤에 정식으로 출시될 듯 보이는데 과연 이 녀석이 정식으로 풀리면 어떤 변화가 올지 사뭇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어진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