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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홈비디오와 홈카메라, 디지탈 액자로서의 갤럭시 탭 활용기Review 2010. 12. 14. 12:47반응형갤럭시 탭을 사용하면서 편했던 것들 중 하나는 다름아닌 시원한 화면이다. 사진을 찍을 때도, 또 그 사진을 볼 때도, 동영상을 찍을 때도, 또 그 찍은 동영상을 볼 때도. 시원시원해서 좋다. 옆에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기도 편하고 말이다. 특히나 가족들과 같이 있을 때는 갤럭시 탭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듯 싶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종종 내 딸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뽀로로를 무진장 좋아하는 딸, 수아. 귀엽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음.. 이런 것을 팔불출이라고 한다지 -.-). 그래서 종종 딸이 블로그의 주제로 등장하곤 한다. 이번에는 갤럭시 탭으로 딸은 한번 찍어봤다. 어떻게? 이쁘게.. ^^;
딸이 방으로 들어왔다. 갤럭시 탭을 보더니 보여달랜다. 그래서 '사진 한장 찍고 보여줄께' 하니까 저렇게 포즈를 취한다. 화면이 크다보니 초점을 잡고 버튼을 누르는 것이 한손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며 두손으로 해도 좀 불편한 감은 있는 것이 갤럭시 탭의 단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화면이 크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같이 들고 말이다.
위의 모습을 사진을 찍으니 아래와 같이 나왔다.
음.. 화질이 좋다. 참고로 왼손에 들고 있는 종이는 영수증이다. 영수증에 10000원이 찍혀있는데 계속 7800원이라고 우기는 중이었다. ^^;
이번에는 세로로 찍어봤다. 가로나 세로나 화면이 크니까 찍을 때 시원해서 좋기는 하다. ^^;
음.. 위에서 본 사진과는 조금 시차가 나는 사진이지만.. 뭐 나름 잘 나왔다. 후면의 카메라는 알려진대로 300만 화소 카메라인데 생각보다 화질은 괜찮은 듯 싶다. 역시 국내 제품들이 카메라 성능은 좋다. ^^;
이번에는 조형물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집에서 토마토와 바나나를 좀 세팅해서 찍어봤다. 인물 사진 뿐만 아니라 저런 조형물 사진(?)도 잘 나오나 테스트하고 싶어서 말이다. 그랬더니..
위와 같이 나왔다. 아무래도 밤에 백열등 밑에서 찍은 사진인지라 노이즈가 좀 심한 것이 안습이기는 했다. 그래도 나름 잘 찍혔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카메라 기능은 나름 괜찮지 않느냐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갤럭시 탭으로 찍은 다른 사진들도 한번 보자.
갤럭시 탭으로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 바로 위의 사진이다. 책 읽어달라고 졸라대는 딸에 무작정 갤럭시 탭을 들이밀고 사진을 찍는 무심한(?) 아빠라니.. -.-;
위의 사진은 부산의 광안대교를 찍은 사진이다. 야경을 찍었는데 요상한 커플도 같이 찍혔다. 아무래도 밤에는 광량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삼각대 없이는 흔들려서 찍기가 어렵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좀 흔들렸다. 야간에는 어찌되었던 뭔가를 지탱해줄 수 있는 받침대가 필요한 듯 싶다.
갤럭시 탭의 카메라에는 동영상 촬영 기능도 있는데 그것도 테스트해봤다.
동영상을 찍는다고 온갖 폼을 다 잡는 딸의 모습이다. 영상도 그리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영상이 갤럭시 탭으로 찍은 영상이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온다. 홈비디오용으로도 쓸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영상들은 갤럭시 탭으로 찍은 동영상들이다. 중간에 소리가 확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찍을 때 마이크를 막고 찍어서 그렇다(-.-). 한번 감상을 해보시라.
어떤가? 괜찮지 않은가?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쓸만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찍힌 동영상을 감상하는 수아의 모습이다. 화면이 7인치로 크다보니 애들이 갖고 보기에도 편하고 좋은 듯 싶다. 디지탈 액자로서의 역할도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 있다면, 혹은 연인이 있다면 저렇게 카메라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연출도 해보고 디지탈 액자 식으로 갤럭시 탭을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