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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개봉, 그리고 갤럭시 탭과의 크기 비교..
    Mobile topics 2010. 12.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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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소문속의 아이패드가 내 손에 들어왔다. 어제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충동구매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구입하게 된 아이패드. 참고로 내가 구입한 아이패드는 WiFi 버전 16GB 모델이다. KT에서 판매하고 있는 3G 모델과는 또 다른 모델인데 내 경우에는 구지 3G가 필요없었던 것이 넥서스 원에 탑재된 프로요의 모바일 핫스팟 기능이나 와이브로 애그로 어디서든지 WiFi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싼 3G를 택하지 않았다. 여하튼간에 애플매장에 풀렸다는 얘기와 동시에 불티나게 팔려서 매장에 씨가 말랐다는 소문도 같이 돌아서 그냥 생각없이 명동의 프레스비로 가서 가차없이 질렀다는 후문이 있는 그 애증의 물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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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도 뜯지 않은 완전 새거의 아이패드를 보니 내 맘이 흐뭇하기는 하다만 그와 동시에 너무 가벼워진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상황임은 분명하다. 여하튼간에 이미 갖고 있을 사람들은 다 갖고 있겠지만 국내에 정발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바로 구입했다. 참고로 이 녀석은 개인용이자 테스트용으로 쓰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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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단추를 끼우고.. 가 아니고 전원을 넣는 순간 저 사과 마크와 함께 프로그레스바가 쭉쭉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나도 본격적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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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맥북과 함께 한 아이패드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제 애플 시리즈의 3가지를 다 갖췄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 맥북, 그리고 아이패드. 애플이 바라는 3 스크린 전략이 이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애플TV는 좀 논외로 해야 할 듯 싶어서 말이지(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기로 한다).

    얼추 개봉기는 이정도로 끝내기로 하고. 이제는 갤럭시 탭과의 크기 비교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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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이다. 일단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부피에서도 차이가 난다. 690g의 아이패드에 비해 370g의 갤럭시 탭이 훨씬 가볍다. 9.7인치와 7인치의 차이도 분명히 있고 말이다. 아이패드는 한손을 들기가 많이 버겁다. 물론 갤럭시 탭 역시 한손으로 오랫동안 들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동할 때에는 아이패드보다는 갤럭시 탭이 이동성 측면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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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이다. 아이패드의 뒷면은 깔끔 그 자체다. 애플 로그와 iPad라는 로고만 있다. 갤럭시 탭에는 카메라와 함께 플래시가 있고 T 로그와 GALAXY Tab이라는, 그리고 삼성이라는 로고가 적혀있다. 은색의 아이패드 뒷면이 흰색 바탕의 갤럭시 탭보다는 더 은은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적어도 디자인 측면에서만 볼 때에는 갤럭시 탭보다는 아이패드가 디자인은 더 고급스럽다고나 할까.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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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위에서 크기 얘기를 했다. 화면의 크기는 9.7인치와 7인치지만 실제 크기는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의 딱 절반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얼추 이해가 갈 것이다. 무게가 절반정도 밖에 안나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갤럭시 탭이 작기는 작다(하지만 내 경우에는 아이패드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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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는 아이패드가 오히려 갤럭시 탭보다는 좀 더 얇다. 판판하지 않고 좀 볼록한 모양이지만 양쪽 끝이 얇아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 날렵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아이패드의 USB나 갤럭시 탭의 USB나 비슷하다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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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과 그 이전의 아이팟부터 계속 이어진 스타일이기에 익숙하지만 갤럭시 탭의 저 USB 단자(?)는 좀.. 그렇다고 서로가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모양만 비슷할 뿐 각기 제 갈길로 가는.. -.-; 저 부분때문에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를 너무 많이 따라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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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하튼간에 크기와 부피만 따지고 봤을 때는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 아이패드보다는 가볍고 작은(?) 갤럭시 탭이 이동성 측면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컨텐츠 및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를 쫓아가기에는 많은 갭이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아이패드는 아무래도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늘 가방속에 넣어놓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갤럭시 탭의 경우 주머니 속에도 잘만 들어가는데 말이다.

    일단 이동성이라는 측면만 봤을 때는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보다는 좀 비교우위에 있다. 성능이나 컨텐츠 등에서의 비교는 좀 다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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