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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나한테 마구 강림하는 지름신이 지르라고 하는 녀석들은...
    Mobile topics 2010. 8.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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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지르고 싶은 아이템들이 몇개 있다. 뭐 지름신이야 늘 내 머리속을 해집고 다니지만 요즘들어 강하게 땡기는 것들이 좀 있다. 일단 대표적인 녀석이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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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자잔.. 아이패드.. 주변에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잠깐 빌려서 써보곤 했는데 써볼때마다 참 지름신이 나를 유혹한다. 질러라.. 질러라.. 질러라.. 하지만 새거 지르기에는 좀 비싸고.. 그래서 중고가를 알아보는데 중고가 역시 만만치 않다. 요즘은 아이패드 중고가가 거의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를 보이고 있어서 그나마 지름신을 좀 달래주고 있는데 내가 알아본 아이패드 32GB WiFi 모델이 90만원이다. 중고가 90만원이라는 얘기다. 3G 모델은 당연히 더 비쌀 것이며 3G의 경우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구입 대상에서 옛날에 지워버렸다. 내 경우에는 와이파이 애그도 있고 넥서스 원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의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하면 WiFi 모델로도 충분히 이동중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욕심 안부리고 WiFi로 갈려고 하는데 가격이 90만원이라서 많이 실망한 상태다. 가장 싸게 본 것도 82만원까지 봤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KT에서 정식발매한다면야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가격때문에 아이패드가 땡기기는 하지만 손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아이패드도 지름신이 마구 강림하지만 이 녀석 역시 만만치 않게 지름신을 마구 강림하게 만드는 녀석이다.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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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아이폰4가 그 주인공이다. 처음 아이폰4가 세상에 나왔을 때 그 디자인때문에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다. 지금도 솔직히 맘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블랙베리도 쓰고 윈도 모바일도 쓰고 안드로이드도 써봤지만 아이폰을 제대로 써보질 못해서 아이폰을 제대로 한번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최근 용솟음치고 있다. 그리고 이왕에 아이폰을 제대로 써볼려면 최신 기종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에 저 아이폰4가 걸려드는 것이다. 문제는 이미 30차 예약까지 끝난 상태인데다가 예약만으로 20만대 넘게 걸려있는 상황. 지금 아이폰4의 경우 물건이 딸려서 전세계적으로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KT가 과연 어떻게 예약한 사람들을 잘 달래가며 물량을 수급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만약 내가 아이폰4를 산다면 물량이 어느정도 시장에 풀리는 11월중순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는 좀 전 세계적으로 물량이 어느정도 풀릴 때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드는 생각이 있는게 아이폰4가 나옴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놈인.. 바로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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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3Gs를 중고로 좀 싸게 노려볼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위에서 이왕에 아이폰을 즐길려면 최신으로 즐기고 싶다고는 했지만 앞서 얘기했던대로 전세계적으로 물량 부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11월까지는 제대로 아이폰4를 못만져볼 듯 보이기 때문에, 또 인터넷에서 여러 블로거들이 아이폰4나 아이폰3Gs나 큰 차이가 없기에 기기변경의 의미가 별로 없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면서 아이폰4를 구입할 필요(그것도 2년 노예약정까지 들면서)가 있을까 하는 회의론이 조금씩 내 머릿속에 나오고 있기에 그럼 차라리 싸게 아이폰3Gs를 중고로 들여와서 나름 저렴(?)하게 아이폰 라이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아이폰4의 경우 마이크로 유심을 탑재했다고 하기에 내가 갖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과 유심 이동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폰3Gs는 얼마든지 유심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무리해서 아이폰4를 사지 말고 그냥 편하고 저렴하게 아이폰3Gs로 가자는 생각을 나름 굳히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중고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아이폰3Gs에서 아이폰4로 가는 약정승계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녀석이 먼저 시중에 나온다면 위에꺼 다 제쳐두고 먼저 구입할 놈이 있으니 바로 이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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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팟 터치. 9월쯤에 나올 것이라고 소문이 나오고 있는 아이팟 터치 4세대가 내 바램대로 나와준다면 위의 아이폰4나 아이패드, 아이폰 3Gs보다 이녀석을 지를 것이다. 일단 소문에 아이폰4와 같은 CPU를 채택하고 있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타임을 위한 카메라가 장착되어 나올 것이라고 한다. 뭐 좋다. 난 거기에 아이폰4에서 채택한 HD급 카메라도 같이 탑재해서 나와준다면 얼씨구나 하면서 낼름 구입할 것이다. 아이팟 터치 1세대를 갖고 있는 나로서는 아이폰의 다른 것 보다 카메라 기능이 엄청 부러웠는데 카메라가 달린 아이팟 터치는 정말로 내 바램속, 즉 꿈속의 그녀와 같은 존재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 HD급 카메라가 달린 1GHz급 CPU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2GB의 용량의 아이팟 터치 4세대가 나온다면 어쩌면 프레스비나 A# 등(국내에는 애플스토어가 따로 없으니)에서 밤새 진치고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대로 안나와준다면 좀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할 듯 싶다.

    여하튼간에 최근에는 애플 제품이 좀 땡긴다. 수많은 안드로이드 제품을 다뤄봤고 블랙베리와 심비안, 윈도 모바일 제품을 다뤄봤는데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을 제대로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용솟음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내 메인 노트북은 맥북(작년에 산 유니바디 맥북)이기 때문에 PC급에서는 맥을 좀 경험하고 있지만 이제는 포터블에서도 경험해보고 싶다. 최근 아이팟 터치 1세대를 넥서스 원의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서 이동하면서 모바일 인터넷을 즐기고 있는데 정말로 애플이 제품은 참 잘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뭐 돈만 빵빵하다면야 다 지르고 싶지만 내 주머니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그냥 저것들 중에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좀 해봐야겠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

    ps) 제목에 오타가 있었음.. '지름진' -> '지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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