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트위터 클라이언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어플은? 트윗덱?
    IT topics 2010. 7. 13. 14:23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트윗덱이 데스크탑 버전(어도비 에어를 쓰는 것)과 모바일 버전 몽땅 다 합해서 1500만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한다.
    1500만회. 진짜 많이도 다운로드 받았구나. 여러 트위터 클라이언트 통계를 봐도 언제나 트윗덱이 늘 1등을 달리기는 했지만 1500만회는 정말 많이도 다운로드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트윗덱은 최근 구글 버즈와 포스퀘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그 이전에 페이스북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소셜 브라우저로서의 모양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을 하면서 트윗덱에서 올라오는 글들이 많아진 것도 그런 페이스북도 이제는 트윗덱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단 몸으로 느끼기에 주변에 트윗덱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변화는 다른 트위터 클라이언트에도 일어나고 있는데 트윗덱와 쌍벽을 이루는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시스믹 역시 페이스북을 지원한다. 또한 시스믹은 웹 버전도 지원하고 있어서 트윗덱과 다른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시스믹 룩이라는 윈도 비스타나 윈도 7에서 보면 아주 이쁜 UI를 자랑하는 트위터 클라이언트도 제공하고 있다(그런데 솔직히 시스믹 룩은 별로.. -.-). 그리고 내가 메인으로 쓰는 훗스위트(Hootsuite) 역시 페이스북에 포스퀘어, 마이스페이스 등 다양한 SNS를 지원함으로 이제는 트위터 클라이언트에서 벗어나 종합 SNS 브라우징 어플리케이션으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훗스위트는 아이폰용도 지원하지만 데스크탑은 웹 버전만 지원한다는 것도 재밌다.

    예전에는 어느 클라이언트에 더 많이 익숙해져있는가가 관건이었다. 사람들은 익숙한 클라이언트에 손이 더 많이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각 클라이언트의 사용법과 UI가 비슷해지면서 익숙함보다는 뭔가 더 차별화 포인트, 즉 특징적인 부분이 있어야 더 많이 사용하는 듯 싶다. 트윗덱은 워낙 유명하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시스믹은 어플리케이션보다는 웹 버전을 더 많이 사용하는 듯 싶고 훗스위트는 트위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API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는 것을 알려져 많은 트윗을 날리는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등 나름대로의 이유로 시장에서 자리를 차지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트위터가 더 활성화 될수록 이런 클라이언트의 명성도 더 높아질 듯 보인다.

    뭐 어찌되었던 트윗덱의 1500만 다운로드는 그만큼 트위터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트위터 뿐만 아니라 다른 SNS도 점점 그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하나의 증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