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릿, 갤럭시 테잎의 새로운 정보는?

예전에 삼성의 새로운 타블릿이 갤럭시 탭(Galaxy Tab)이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되었다. 많은 블로그에서 소개가 되었는데 이번에 조금 더 상세한 정보가 인가짓을 통해서 들어와서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S-Tab이니 갤럭시 탭(Tab)이나 하는 얘기가 있는데 다 루머고 정식 명칭(?)은 갤럭시 테잎(Galaxy Tape)이라고 한다고 인가짓이 전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1.2GHz A8 프로세서가 탑재된다고 한다. 화면크기는 알려진 대로 7인치며 멀티터치는 당연히 지원되고 터치스크린은 갤럭시 S에 탑재되어있는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라고 알려져있다. 내장 스토리지는 16GB고 32GB의 micro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으며 무게는 370g(그램)으로 애플의 iPad보다는 가볍다(어지간한 전자책 수준의 무게여서 놀랍다). 슈퍼 아물레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밖에서도(햇빛비취는 낮에도) 화면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인가짓은 왜 삼성이 죽자고 터치위즈 UI를 가져가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했다. 갤럭시 테잎 역시 터치위즈 UI 3.0이 탑재되어 있다(갤럭시 S도 마찬가지다). 아마도 퍼포먼스를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터치위즈 UI를 지목하는 듯 싶은데 갤럭시 A때 느꼈지만 옴니아2에 있던 터치위즈하고는 커스터마이징 한 것이 많이 틀린 듯 싶다(생각보다 빠르다 -.-).

애플의 iPad가 10.1인치에 XVGA(1024 x 768)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비해 삼성의 Galuxy Tape은 7인치에 WVGA(800 x 480)을 지원하는 것이 차이다. 물론 내부의 iOS와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의 차이도 있지만 컨텐츠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플랫폼은 거의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에(어플리케이션만 지원한다면 ^^)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iPad는 큰 화면과 이미 천개가 훨씬 넘은 앱스토어의 iPad용 어플리케이션이 장점이라면 삼성의 Galaxy Tape은 iPad보다는 가볍고 화면은 더 밝은 것이 승부수가 될 듯 보인다. 아.. 참고로 Galuxy Tape은 전화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타블릿에서 전화기능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겠다. 3G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그건 iPad 3G도 같은 조건이니 ^^)...

ps) 그동안 갤럭시를 Galuxy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Galaxy구나.. 그런데 그동안 내내 Galaxy로 표기했는데 아무도 몰랐을까(심지어 삼성 담당자도 몰랐나 -.-). 여하튼간에 내 잘못이니 잽싸게 수정.. -.-;

* 관련 글 *
Samsung's 7-inch 'Galaxy Tape' to run Android 2.2 on 1.2GHz A8 processor?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