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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에 경쟁할만한 윈도 계열 타블릿. 아서스의 이패드(Eee Pad)
    Mobile topics 2010. 6. 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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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아이패드가 타블릿 디자인을 거의 고정시키다시피 한 것은 틀림없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이번에 대만의 컴퓨덱스에서 공개된 아서스(ASUS)의 타블릿 PC인 Eee Pad의 모양을 보니 거의 아이패드와 흡사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전에 지금은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HP의 Slate 역시 비슷한 디자인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디자인의 타블릿들이 많이 나올 듯 싶다.

    뭐 일단 앞서 얘기한대로 아서스는 12인치의 Eee Pad EP121과 10인치의 Eee Pad EP101TC를 내놓았다고 한다. EP121은 인텔의 코어2듀오 CULV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0시간 정도의 배터리 시간을 자랑한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윈도 7 홈 프리미엄을 탑재하고 있고 입력은 가상키보드와 키보드가 탑재된 덕을 이용할 수 있다. EP101TC에 대한 자세한 재원은 나와있지 않지만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7(WinCE 7)이 탑재되어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있다. 윈도 7이 올라가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ATOM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을 해본다.

    아이패드가 10인치급이니 Eee Pad EP101TC가 경쟁상대가 될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거의 PC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Eee Pad EP121보다는 좀 더 모바일 컨셉에 잘 맞출 수 있게 커스터마이징이 잘 되는 윈도 임베디드 7이 탑재되어있는 Eee Pad EP101TC가 더 경쟁 상대로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인터넷 접속방법을 제공하고 있기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말이다.

    앞으로는 아이패드에 경쟁할만한 타블릿들이 많이 나올 듯 싶다. 웹OS를 개량해서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HP의 슬레이트(Slate) 역시 관심이 대상이다. Eee Pad 시리즈들이 얼마나 시장에서 먹히느냐가 윈도 계열 타블릿이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까의 척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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