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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 구글 계정 연결을 통해서 훌륭한 개인비서를 늘 곁에 둔다면?Review 2010. 5. 20. 16:48반응형(이 리뷰는 삼성 애니콜 갤럭시A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 막 확산되려고 할 시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주목한 기능은 PDA 기능이었다. 그 PDA 기능들 중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이다. 개인정보관리 시스템. 전화번호부(주소록 포함), 메모, 일정관리 등의 개인비서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이 바로 PIMS다. 이 부분만큼은 어떤 휴대폰을 쓰더라도 꼭 체크하는 기능이다.
예전에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쓸 때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 때도 그랬고 심지어 일반 휴대폰인 햅틱 아몰레드나 쿠키 등을 사용할 때도 PIMS 기능은 내게 있어서는 핵심 기능이었다(그냥 무시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만 나같은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갤럭시 A를 세팅하면서 가장 먼저 살펴본 부분도 당연 이 PIMS 기능이었다. 갤럭시 A는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이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구글 서비스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구글 서비스들을 갤럭시 A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 계정에 연결된 다양한 데이터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로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필요가 없고 자신의 구글 계정에 저장된 지메일, 구글 켈린더, 주소록, 피카사(사진공유), 유튜브(동영상 공유, 아쉽게도 갤럭시 A에서는 유튜브에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이유는 방통위와 구글의 뻘짓으로 인해 갤럭시 A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출시되는 국내산 안드로이드 폰이 다 안된다 -.-) 데이터들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계정만 설정하면 다 알아서 끌어와서 설정해주기 때문이다.
위의 화면은 내 갤럭시 A의 메인화면이다. 위젯들을 잔뜩 채워놨는데 그 중에서 캘린더 위젯을 보면 구글 캘린더에 저장된 내용들이 날짜에 맞춰서 알아서 저렇게 보여준다. 이는 안드로이드가 제공해주는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구글 계정을 갤럭시 A에 설정할 것인지 살펴보자. 이 설정방법은 갤럭시 A 뿐만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에서도 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주소록을 가져오는 것이다. 지메일을 데스크탑에서 열어보면 주소록을 볼 수 있는데 그 주소록 데이터를 그대로 갤럭시 A에 가져와서 전화번호부로 쓸 수 있다. 상호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갤럭시 A에서 수정한 내용이 구글 주소록에 그대로 반영된다. 반대로 구글 주소록에서 수정한 내용이 그대로 갤럭시 A에 반영된다. 내 경우에는 아무래도 관리하기 편한 데스크탑의 구글 주소록을 통해서 갤럭시 A의 주소록을 관리한다. 정말 편하다.
마지막으로 만약 피카사를 동기화했다면 겔러리에 들어가보자. 갤럭시 A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 이외에 피카사의 내 계정에 있는 사진들도 같이 보일 것이다. 물론 볼 때의 데이터 통신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그것이 싫으면 피카사와의 동기화를 꺼두면 된다).
위와 같이 구글 계정을 연결만 해둠으로도 이렇게 많은 기능들을 갤럭시 A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갤럭시 A를 통해서 구글 서비스들을 잘 활용해봄은 어떨지?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