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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에 대한 내 상황IT topics 2007. 4. 24. 17:24반응형
이 포스팅 역시 Word 2007로 써본다. 꽤 괜찮다. 특히나 표 그릴 때. ^^;
내 블로그에 보면 광고가 꽤 많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 모두 인터넷을 이용한 문맥광고다. 예전에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를 게제하는 것은 대형 홈페이지(포탈이나 언론 페이지)에서만 했었던 일이지 일개 개인의 홈페이지(블로그 포함)에서 할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서 조건만 맞으면 광고를 게제할 수 있고 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렇다보니 블로그들이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고 또 수익을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어야 하는데 그 수익 때문에 블로그를 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흔히들 말하는 애드센스를 위한 블로그, 오로지 광고만 더덕더덕 붙여있고 알맹이가 없는 블로그,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은 후 애드센스에 클릭을 유도하는 블로그, 이런 블로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블로그에서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게제하는 이유는 내 블로그의 글을 보고 또 마침 그 글에 해당하는 광고를 보고 흥미있으면 클릭하라고 있는 것이지 오로지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클릭시키기 위해 게제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의 클릭만을 유도하는 블로그는 엄연히 말해서 블로그가 아니다(쓰레기 블로그, 정크 블로그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차라리 블로그라고 부르지 않는게 더 좋겠다). 그런 블로그는 엄연히 블로고스피어에서 퇴출해야 옳다.
그나저나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를 달고 난 이후에 왠지 계속해서 내가 과연 얼마나 수익을 얻었나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다. 틈만나면 애드센스 관리폐이지에 들어가서 오늘의 수익을 살펴보고 부정클릭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고, 간혹 내가 왜 블로그를 하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곤 한다. 역시나 돈이 걸려있으니 신경쓰이는 것은 당연한가 보다.
그런데 내 수익을 보면 그다지 높지 않다. 알려진 파워블로그들의 애드센스 수익을 보면 대략 평균 3달에 $100은 번다고 한다. $100이면 현제 시세로 따져서 920원이니 세달에 92000원이라는 얘기고 한달에 3만원돈이니 용돈 수준은 번다는 얘기다(많은 분들이 애드센스 수익으로 서버 계정비로 쓴다고 한다). 그런데 내 경우는 애드센스를 설치한지 4달이 지났건만 이제야 $50을 겨우 넘었고 이제 핀번호 받으라고 연락이 왔으니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뭐 그 덕분에 애드센스에 신경 안쓰고 블로그에 포스팅하지만 말이다(이미 수익은 포기상태). 게다가 뭐가 좋다고 다음의 애드클릭스까지 설치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돈좀 벌어보겠다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지면서 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애드센스를 설치하고 또 애드클릭스도 설치했다가 애드클릭스를 제거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수익률때문이다. 같은 기간에 같은 클릭수라고 하더라도 애드센스의 단가가 애드클릭스보다 더 세다. 예를들어, 애드센스로 3달에 $100을 벌었다면 애드클릭스로는 3달에 2~3만원정도 번다고 하는 것이다. 대략 2~3배정도 차이가 나니 사람들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더 좋은 애드센스로 다시 돌아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한국에서 하는 서비스니 이용하자고 애드클릭스를 계속 유지하는 블로그도 봤다. 뭐 어찌되었던 애드클릭스가 애드센스에 비해 디자인은 더 좋을지는 몰라도 블로거들이 바라는 수익률에 대해 더 개선하지 않으면 고전을 면치 못할 듯 하다.
이래저래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나 내 블로그에 좀 많이 들어와서 수익 좀 올렸으면 하는 생각이 큰데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것도 어렵고 하니 그저 난 6~7달에 $100으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