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MS의 검색엔진 빙, 미국에서 10%까지 고속성장하고 있는데...
    IT topics 2009. 11. 18. 10:43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의 검색엔진인 빙(Bing)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작년에 런칭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다. MS가 Live 검색에서 본 실패를 빙을 통해서 회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렇다.

    빙은 지금도 그렇지만 초반부터 멀티미디어 검색(사진, 동영상 등의 검색)으로 구글과 차별포인트를 뒀다. 지금도 멀티미디어 검색은 구글보다 더 좋다는 평가가 여러 블로그들이나 전문가들, 혹은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 들리고 있다.

    거기에 MS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즉, SNS 실시간 검색을 도입한 것이다. 최근 MS는 트위터 검색을 위한 빙트위터 서비스를 내놓고 실시간 검색에도 피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도 트위터와는 협약을 맺었지만 페이스북은 아직인 지원이 안되는 상태. 확실히 MS가 최근에는 조금씩 검색분야에서도 먼저 치고 나가는 듯 싶다. 물론 구글도 실시간 검색에 힘을 쏟는다고 발표한 상태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빙은 선전하고 있다. 그런데 그만큼 구글의 점유율이 감소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구글도 성장했다. 오히려 야후가 감소하고 있다. MS는 검색엔진 경쟁상대로 야후가 아닌 구글을 선택하고 열심히 밀어줬는데 오히려 야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야후와 MS는 검색엔진 부분에서 서로 협약을 맺은 상태. 이런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구글을 따라잡기 앞서 야후가 고사될 위기다. 아직 MS와 야후의 검색엔진에 대한 협약이 제대로 발휘되기 전이니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영 분위기가 '아리송~'하다.. ^^;

    여하튼 지금 빙은 선전중이다. 하지만 진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글 사용자들을 뺏어와야 한다. 멀티미디어 검색 분야에서는 빙이 구글과 접전, 혹은 상대적으로 약간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본격적인 검색전쟁은 역시나 뉴스 및 블로그, 웹사이트 검색과 같은 메인 검색엔진 싸움. 여기서 빙이 구글의 사용자들을 끌어오지 못하면 향후 모바일 검색에서도 구글에 처절히 발릴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쪽도 거의 구글 천하이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