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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웹브라우저의 강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하지만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은데..IT topics 2009. 10. 18. 09:00반응형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많이 사용되는 웹브라우저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조사서비스인 넷어플리케이션즈에서 통계를 낸 결과가 그렇다. 넷어플리케이션즈의 통계는 웹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점유율도 나름 신뢰성있게 조사해서 통계를 내준다.넷어플리케이션즈의 통계결과를 보면 IE가 65.7%로 여전히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거의 95% 이상이 IE를 사용하는 우리나라가 꽤나 한몫 했을 법 싶다. 다음으로는 꾸준히 20% 이상을 차지하는 파이어폭스(23.75%)가 차지했다. 애플의 사파리 역시 맥이 조금씩 되살아난 것과 동시에 모바일쪽에서의 아이폰의 선전으로 4% 정도를 차지해 3등을 마크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구글 크롬의 3%와 1%도 채 못되었던 오페라가 2.2%로 다시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 크롬의 경우 구글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지만 생각보다 점유율이 안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다. 여러 조사를 보면 구글 크롬의 성능이 다른 웹브라우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앞서있다는 내용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3% 정도에 머물고 있다.재미난 것은 오페라다. 예전같았으면 1% 밑으로 떨어졌을텐데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물론 여기에는 모바일 웹브라우저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모바일쪽에서의 강세가 그대로 통계에 반영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같이 설치되어있는 오페라 역시 같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2%가 넘는 점유율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 보여진다.사파리 역시 맥북 등의 데스크탑 맥 시리즈와 윈도용 사파리의 점유율은 그렇게 크지 않을 듯 싶다. 하지만 아이폰의 성장으로 아이폰에 있는 사파리 모바일의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파리 전체 점유율도 비슷하게 성장한다는 생각이 든다. 즉, 이제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FF는 꾸준이 20% 이상을 마크하고 있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봐도 좋을 듯 싶다. 구글 크롬의 등장으로 오히려 IE보다 FF에 더 안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지만 크롬의 등장이 FF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기존 IE 사용자들이 크롬으로 가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향후 미래는 인터넷 시대라고 한다. 그렇기 떄문에 인터넷 시장을 잡아야 하며 이미 나름 자리를 잡아버린 구글이 계속 성장함으로 그간 공룡을 자처해왔던 MS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접속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가 이런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된다. 구글이 구글 크롬을 내놓은 것이 인터넷 시장을 완전하게 잡아버리기 위함이 아니었던가. 그렇기에 계속 인터넷 웹브라우저 시장에서의 이들의 전쟁은 치열하고도 재미난 것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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