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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메일, 이메일 서비스에서 여전히 1등으로 야후의 자존심을 지키다.IT topics 2009. 8. 20. 08:50반응형아직까지 이메일의 왕자는 야후였다. 야후가 검색엔진 분야에서 구글에 밀리면서 다른 서비스 분야도 같이 밀리는 것이 아니냐 라는 얘기가 나왔고 MS와 검색엔진 제휴를 맺으면서 야후도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왔지만 검색엔진만 빼고 다른 서비스 분야에서의 야후는 강했다. 위의 표에서 본대로 이메일 분야에서 야후는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컴스코어에서 이번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 7월에 이메일 사용량과 올해 7월의 이메일 사용량을 비교해봤을때 전체적으로 3%의 성장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로 야후! 메일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핫메일을 이어받은 윈도 라이브 핫메일이 2등이었고 구글의 Gmail은 3등으로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뒤로 AOL 이메일 등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야후! 메일은 작년에 비해 무려 22%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야후가 기울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메일 서비스만큼은 잘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Ymail을 런칭한 이후 쭉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무려 46%나 성장한 구글의 Gmail이다. 조만간 MS의 윈도 라이브 핫메일을 제칠 기세다. 윈도 라이브 핫메일은 겨우 3%의 성장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하지만 야후! 메일을 제치기에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사용량에서도 3개 가까이 차이나고 있고 야후! 메일 역시 22%의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AOL 이메일은 무려 19%나 감소해서 확실히 하향세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의 경우 부동의 1위였던 다음의 한메일을 네이버 메일이 제쳤다는 뉴스가 나왔다. 포탈 서비스로서의 네이버는 절대적인 No.1 포탈사이트지만 적어도 이메일의 경우 메일의 고전이라 불리는 한메일의 다음이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메일에서마저 1등을 내주고 말았다는 소식이다. 다음 입장에서는 꽤나 뼈아픈 일일 수 있겠지만 더 심기일전해서 다시 1등을 탈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듯 싶다.
아직까지 이메일 서비스에서만큼은 죽지 않았다고 외치고 있는 야후. 구글이 Gmail로 네이버 메일이 한메일을 제친것처럼 제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