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그냥 끄작거려보는 블로그와 디지탈 카메라.
    IT topics 2009. 8. 20. 18:3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 전에 sisters님으로부터 기이한 바통을 넘겨받았다(T.T). 디지탈 카메라에 대한 포스트를 써달라고 바통을 넘긴 것이다. 며칠간 곰곰히 생각해봤다. 디카에 대해서 뭘 쓸 것이 있었던가.. 세상에 수많은 디카가 있고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디카다. 디카 단독으로 나올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 흡수되어 디카폰으로도 나오고 있으며 동영상 촬영기능까지 추가해서 디카+디캠으로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재의 디카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쓰는 사람에 따라서 그 용도도 수천만가지로 변화하는 변화무쌍한 제품인지라 딱히 쓸 말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그냥 블로거로서 보는 디카의 의미를 좀 적어보고자 한다.

    디카의 변화?

    디카는 일반 똑딱이 디카도 있고 DSLR도 디카로 취급받는다. 또 위에서 썼듯 휴대폰에도 디카 기능이 포함되어 중요한 모듈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디카만이 아닌 디캠 기능까지 어지간한 디캠 성능을 구비하게 되어 디카 하나로 사진, 동영상 촬영 및 편집까지도 가능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똑딱이 디카도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무겁게 다른 장비들을 안들고 다녀도 얘만 있어도 어지간한 촬영은 다 할 수 있다.

    블로거가 사용하는 디카

    내 경우에는 디카를 이용하여 제품사진을 찍는다던지 간담회에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많이 찍는다. 블로그들 중에서 오로지 글로만 승부하는 블로그도 있지만 어지간한 글빨이 아니고는 솔직히 어려운 것이 글로만의 승부이기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은 거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특히나 사진은 블로그의 포스트를 돋보이게 만들고 집중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필수사항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이 아니라 그림도 같은 역할을 하지만 말이다.

    제품을 리뷰할 때도 디카를 사용하여 제품 사진을 찍고 좋은 풍경이 있으면 기록에 담기 위해 디카로 그 풍경을 담는다. 또 밥 먹을때도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 디카로 사진을 찍는다. 주변에서 음식이 나올때 휴대폰으로 찍던 디카로 찍던 찍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블로그를 운영하던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여하튼 블로거 입장에서 디카는 블로그 포스트의 질을 높히기 위한 무기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라 보여진다.

    디카의 발전?

    뜬금없이 디카의 발전에 대해서 쓰려니 이상하다. 하기사 흐름상 맞지도 않지만 원채 이 글 자체가 흐름이 없다보니 막 넘어가게 된다(^^). DSLR은 점점 그 고성능을 더 높혀갈 듯 싶다. DSLR은 바디와 랜즈가 서로 분리되어 발전하지만 합쳐저야 제대로 된 기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하튼 바디는 더 높은 화소와 더 넓은 화각을 지향할 것이며 랜즈는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담기 위해 발전할 것이다.

    재미난 것은 똑딱이 디카의 발전이다. 최근 나오고 있는 똑딱이 디카의 경우 과거 DSLR급 성능을 보여준다. 1200만 화소는 이제는 기본이고 28mm 광각도 지원하며 광학 10배줌까지 지원하는 디카도 나왔다. 디카로서의 성능도 높아졌지만 그것에 덛붙여서 다른 제품과의 결합이 점점 가속화될 것이다. 이미 동영상 촬영기능은 어지간한 디캠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보여진다. 전문 디캠처럼 손떨림 보정기능이 있다던지 그런 것은 아직은 없는 듯 하지만 조만간 디카의 디캠에 손떨림 보정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HD급 영상을 지원하는 것은 이제는 기본으로 될 듯 싶다. 게다가 GPS, 무선인터넷 지원으로 어디서 찍던 찍은 위치정보와 함께 플리커, 피카사웹 등 온라인 사진공유 서비스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되기 시작했다. 디카는 이제 디카 자체만으로 멀티미디어 서버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얼추 디카에 대해서 그냥 끄적거려봤다.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뭐라 딱 찝어서 말하기 어려운 것이 디카인듯 싶다. 그래도 나름 정리해서 적어봤다. 그나저나 난 누구에게 바통을 넘기나? 하이컨셉님에게 '트위터와 블로그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마루님에게 'IT기기에게서 외관 디자인의 의미'에 대해서 부탁해볼까 합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