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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6GB USB 메모리. Kingston DataTraveler 300!
    Mobile topics 2009. 7.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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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USB 메모리는 보통 몇 GB나 될까? 내 경우에는 4GB 정도 되는 USB 메모리를 갖고 다닌다. 그 정도만 있더라도 이동해서 뭔가를 작업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을 보니까 8GB 정도는 갖고 다니는 것 같다. 몇몇 분들은 16GB도 들고 다니는 것을 봤는데 아마 그 안에는 동영상들이 잔뜩 있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본다.

    그런데 USB 메모리이면서 그 용량이 무려 256GB나 되는 거의 HDD급 USB가 나와서 소개해볼까 한다. microSD나 SD 카드 제조업체로 유명한 킹스톤이 이번에 데이터트레블러(DataTraveler) 300이라는 이름의 대용량 USB 메모리를 출시했다고 한다. 용량은 무려 256GB. 1TB HDD가 나오는 시대에 256GB USB 메모리가 뭐가 대단하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이동형 메모리가 256GB라는 것은 가히 대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데이터를 읽는데 초당 20MB를 지원하며 쓰는데 초당 10MB를 지원한다고 한다. 1GB짜리 파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쓰는데 얼추 넉넉잡고 2분이 걸린다는 얘기고 읽는 데는 1분이 걸린다는 얘기다. 조금 느리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지만 대용량임을 생각해서 저 정도의 속도는 애교로 봐주자. 게다가 암호를 이용하여 데이터 보호도 가능하다고 한다(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대부분의 USB 메모리는 이런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는 듯 싶다).

    이 놀랄만한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다름아닌 가격! £565.67(565유로)로 달러(USD)로 환산하면 $924(924 달러). 환율을 1250원으로 놓고 계산했을 때 1,155,000원... 무려 115만원이라는 거금이라는 얘기. 과연 저 돈을 주고 누가 저 물건을 사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가다. 필요하다면 사기는 하겠지만 너무 고가인지라 당장에는 아마도 큰 반향은 없을 듯 싶다.

    그래도 무려 256GB나 되는 USB 메모리라니.. 참 재미난 세상인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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